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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세종/장군면 맛집] 복누룽지삼계탕 - 세종인근에서 삼계탕 원탑 맛집

by 미소주니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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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44번째 포스팅은 세종 장군면에 위치한 맛집인 '복누룽지삼계탕'입니다!

복누룽지삼계탕은 선배님 두분과 동기 한 명, 이렇게 넷이서 식사를 하러 간 날에 방문하게 되었던 가게였어요. 회사에서 거리가 조금 있긴 하지만, 또 차를 타면 1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어 미리 예약을 해둬서 가자마자 식사가 가능해 큰 문제는 없더라구요.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복누룽지삼계탕

위치 : 세종 장군면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산학리길 16-19

맛 : ★★ (선배님 피셜 세종 찐맛집)

가격 : 누룽지삼계탕 15000원, 전복누룽지삼계탕 20000원 등

영업시간 : 매일 10:30~20:3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기타 : 예약 후 방문 권장, 웨이팅 있을 수 있음, 주차공간 넉넉히 있음


세종 장군면 맛집 복누룽지삼계탕을 방문한 건 글을 쓰는 오늘(4월 5일, 식목일!)로부터 한 일주일 쯤 전이었던 것 같아요. 미리 선배님 둘과 동기 한명 해서 총 네명이서 식사약속이 있었고, 선배님 중 한 분께서 맛집에 일가견이 있으신 소위 맛잘알이셔가지고 이곳 복누룽지삼계탕을 강력 추천하시더라구요.

게다가 심지어 그 선배님은 제가 블로그를 하는것도 이미 알고 계셔서... 꼭 리뷰를 쓰라고 하셨어요ㅎㅎㅎ 덧붙여서 하셨던 말씀이, 맛집블로그라기보다는 가본 곳을 쓰는 블로그에 가깝다고...(사실 맞는 말씀이라 딱히 할말이 없는)

오늘따라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아무튼 점심시간에 맞춰 선배님 차를 얻어타고 세종 장군면 맛집 복누룽지삼계탕으로 향했답니다. 

복누룽지삼계탕
복누룽지삼계탕

세종 장군면 맛집 복누룽지삼계탕의 외관이구요, 0.5배 줌으로 당겨서 그런가 주차되어있는 SUV가 마치 리무진처럼 길게 보이네요ㅎㅎ

세종에는 어진동/도담동/한솔동 등 청사들이 위치한 곳에도 맛집이 많지만, 이날 방문했던 장군면이나, 지난번 돌솥순두부가 있던 금남면 등 외곽으로 나가도 꽤나 맛집이 많아요. 청사쪽이 좀 더 세련된 느낌이라면, 면에 위치한 맛집들은 보다 로컬한 느낌? 프랜차이즈가 거의 없어 오히려 블로그 리뷰하기에는 더 좋네요.

복누룽지삼계탕
복누룽지삼계탕

위쪽 사진에서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세종 장군면 맛집 복누룽지삼계탕의 내부가 나타나는데요, 깔끔한 간판 로고가 있는 카운터를 지나면 홀이 펼쳐진답니다.

복누룽지삼계탕
복누룽지삼계탕

이게 세종 장군면 맛집 복누룽지삼계탕의 내부구요. 제가 앉은 자리가 안쪽에서부터 3분의 1 지점 정도 돼서.. 사진에서 보이는 넓이가 홀 전체의 3분의 2정도가 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제법 규모가 있는 가게죠? 이정도 규모인데도 불구하고, 게다가 심지어 장군면이라는 나름 외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꽉 차있는 상황... 아마 예약을 안하고오면 웨이팅뿐만 아니라 음식 나오는시간까지 해서 점심시간 안에 절대 다 못먹고 나올것같은..

복누룽지삼계탕
복누룽지삼계탕

세종 장군면 맛집 복누룽지삼계탕의 메뉴판입니다! 누룽지삼계탕이 15000원, 전복누룽지삼계탕이 20000원이고, 백숙이 닭 54000원, 오리 58000원이네요. 주류는 4000원으로 저렴한 편이구요.

저는 위에서도 얘기드렸듯 네 명이서 방문했고, 깔끔하게 누룽지삼계탕으로 통일했었어요. 메뉴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것에서 이미 어느정도 맛집 인증이죠..? 여길 추천해주신 선배님께서는 따로 오실 때 주로 전복누룽지삼계탕을 드신다고 하셨어요. 다만 전복이 들어간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큰 차이는 없다 하셨네요.

복누룽지삼계탕
복누룽지삼계탕

세종 장군면 맛집 복누룽지삼계탕의 누룽지삼계탕!

예약을 하고 가서 그런건지 다행히 음식이 금방 나오더라구요. 삼계탕은 적당한 크기의 닭 한마리가 누룽지이불을 덮고있는 모양새였어요. 제일 깔끔하면서도 메뉴를 잘 나타내주는것 같아 대표사진으로 지정..

복누룽지삼계탕
복누룽지삼계탕

본격적으로 누룽지삼계탕의 닭고기를 먹기 전에, 누룽지 먼저 먹어봤어요.

누룽지가 원래는 바삭하지만, 삼계탕에 들어가면서 촉촉해진 덕분에 바삭과 촉촉, 고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런 누룽지라면 사실 밥 대신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복누룽지삼계탕
복누룽지삼계탕

저는 뼈해장국이나 삼계탕류의 음식을 먹을 때 항상 뼈를 먼저 다 발라놓고 먹는 타입인데, 뼈를 바르기 전에 먼저 고기를 한 점 소금에 찍어 먹어봤어요. 역시나,, 잘 익어서 부드러운 살코기가 매력적이었어요. 치킨의 닭고기와는 또 다른 삼계탕의 이런 식감때문에 가끔씩 별미로 먹기에 너무 좋은 것 같네요.

복누룽지삼계탕
복누룽지삼계탕

세종 장군면 맛집 복누룽지삼계탕은 또 김치와 깍두기도 일품이더라구요. 원래 국밥류가 김치, 깍두기와 잘 어울리긴 하지만.. 그래도 아삭하고 새콤한 깍두기가 특별히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선배님께서도 여기 깍두기가 맛있는걸 알고 계셨던지 테이블에 앉으시자마자 셀프바에서 김치랑 깍두기를 넉넉하게 담아 오시더라구요ㅎㅎ

복누룽지삼계탕
복누룽지삼계탕

또, 세종 장군면 맛집 복누룽지삼계탕의 삼계탕에서는 독특하게 밤이 들어가더라구요?!(뼈 바르기 전 사진이네요) 밤을 파먹진 않았지만, 보통 인삼과 대추 정도에서 그치는데 여기는 인삼,대추,밤이 다 있었어요. 건강한 재료로 만드는것같아 좋았네요.

복누룽지삼계탕
복누룽지삼계탕

세종 장군면 맛집 복누룽지삼계탕에서는 후식을 위해 커피머신과 보이차 등을 두고는 있었지만.. 저희 뿐만 아니라 오신 손님 대부분이 촉박한 시간내에 식사를 마치고 또 복귀를 해야하기때문에... 이용하시는 분들은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았어요.(시간이 좀 더 남으면 오히려 카페를 가겠죠..?)

복누룽지삼계탕
복누룽지삼계탕

세종 장군면 맛집 복누룽지삼계탕의 마지막 사진은 바로 가게 앞에 앉아있던 길냥이! 털이 깨끗하고 사냥 장난감이 있는걸로 보아 엄밀히 길냥이는 아닌것같긴 하지만..ㅎㅎㅎ 오랜만에 제 블로그에 올라오는 고양이 사진이네요.

여기까지가 세종 장군면 맛집 복누룽지삼계탕에 대한 짧은 리뷰 포스팅이었습니다! 장군면 인근에서는 딱히 경쟁상대가 떠오르지 않은 맛집이니..!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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