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46번째 포스팅은 세종 어진동 중앙타운에 위치한 '진짜우리집식당'입니다!
흔히 중타라고도 불리는 어진동 중앙타운에 위치한 회식장소로 알맞은 고깃집인데요, 저도 선배님께 추천만 받은 채로 가본적은 없다가 이번에 한 번 방문하게 되었네요.
그럼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진짜우리집식당
위치 : 세종 어진동 / 세종특별자치시 도움8로 11-11
맛 : ★★★★☆ (맛은 평범)
가격 : 생오겹살/가브리살 150g 16000원, 항정살 150g 17000원, 점심특선 13000원 등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기타 : 10~15명 중규모 회식장소로 안성맞춤! 예약 권장, 세종중앙타운 2층에 위치
세종 어진동 진짜우리집식당은 중앙타운 2층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어진동 청사 인근에서 근무하시는 많은 분들이 점심/저녁으로 애용하는 속칭 중타 건물이죠. 2층은 주차장을 끼고 있는 구조라 여기에 가게가 있나? 싶은데, 그 사이에 진짜우리집식당이 있었어요.
세종 어진동 진짜우리집식당의 완전 외관인데요, 입간판이 하나 서있었어요. 위에서도 적었지만 아무래도 주차장쪽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찾아가는데 제법 애를 먹는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보기 쉽게 표시를 해둔 것 같았어요.
그나저나 세종 한가운데에서 고향 어머니의 손맛으로 모신다니..ㅎㅎㅎ 신기하네요.
방금 위 사진의 입간판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세종 어진동 진짜우리집식당의 찐 입구가 나와요.
사진에서 보이듯이 주차장을 끼고 있죠..? 덕분에 주차는 정말 쉽게 할 수 있겠지만, 여길 저녁에 오는 이상 술을 또 먹고 나올거기 때문에 애초에 차를 안가지고 올 가능성이 더 크긴 하다는..
자동문으로 된 세종 어진동 진짜우리집식당의 입구를 지나면 드디어 내부로 들어갈 수 있어요.
세종 어진동 진짜우리집식당의 내부인데요, 0.5배 줌의 고질적 문제인 빛번짐이 이번에는 더 심해보이네요..
아무튼 여기 외부는 4명 이하의 소규모 손님들이 왔을 때 사용하기 좋은 테이블이네요. 자리마다 칸막이도 제법 잘 쳐져 있는것같아 나름대로 프라이빗한 공간도 만들 수 있구요.
방금 본 외부 공간에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세종 어진동 진짜우리집식당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룸들이 나타나요.
안방, 사랑방, 살구꽃 등등 방마다 이름이 다 있네요. 각 룸은 거의 20여명 정도가 수용 가능할 정도고, 테이블이 가로로 길게 쭉 뻗어있는 구조예요.
저는 이날 동기의 생일이라 회식 겸 생일파티 겸 해서 방문하게 되었고, 총 8명정도 방문했었던 것 같네요.(저번주 월요일이고 1주일도 안됐는데... 기억력이슈,,)
세종 어진동 진짜우리집식당의 메뉴판입니다.
우선 가장 크게 있는 점심집밥 13000원! 점심특선 메뉴인 것 같았어요. 생일이었던 그 동기를 다음날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 마주쳤는데, 또 여길 온다고 해서 뭐 먹냐고 했더니 이 점심특선을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나름 인기가 있나봐요.그 외에 생오겹살 150g 16000원, 갈매기살 150g 16000원, 항정살 150g 17000원으로, 비싸진 않지만 그렇다고 또 싸지도 않은 일반적인 가격대에 고기가 판매되고 있었네요.뭐,, 딱히 고민할 이유가 없죠? 회식에는 삼겹살.
세종 어진동 진짜우리집식당의 기본 찬은 특별할 게 없어보이는데요, 여기서 고기를 시키면 호박전 같은 안주거리들이 몇 가지 더 나왔던 것 같네요.
세종 어진동 진짜우리집식당의 호박전이구요! 퇴근 이후 회식이다 보니 아무래도 늦게 오는 동기들이 생겼고.. 일부는 이 호박전 맛도 못봤네요..ㅠㅠ 뭐 그렇다고 빼어난 맛이 있는건 아니었어요ㅎㅎ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세종 어진동 진짜우리집식당의 오겹살이 나왔네요. 불판을 좀 달군 다음에 올려서 굽기 시작했어요. 사람이 많이 올 예정이고, 고기 올릴 당시에는 제 테이블에 딱 두명 뿐이라.. 삼겹살 세줄로 시작!
노릇노릇 익어가는 오겹살과 버섯.. 그리고 다 익은 고기는 양파 위에! 삼겹살 기름에 살짝 튀기듯이 먹는 마늘마저도 즐거운 회식자리에 어울리는 고기파티네요ㅎㅎㅎ
첫 고기는 소금에 찍어 먹었지만, 먹을 때마다 점점 토핑(?)을 더해가는 고기..
소금 후에는 파절임에 싸서 한 점 먹고,
이번에는 제공되는 샐러드에다가 고기 한점, 버섯에다가 마늘, 쌈장까지!
마늘은 살짝 타기도 했고, 사진 색감이 다소 어두워서 저 고기 아래 어딘가에 가려져 잘 안보이네요... 하지만 마늘은 또 살짝 태워야 더 맛있기도 하고..ㅎㅎ
이번에는 구운 김치까지..!
구운 김치에다가 고기 한 점, 버섯, 그리고 마늘에 쌈장이었는데요, 저는 오히려 상추나 깻잎쌈보다는 이렇게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맵고 짜고 느끼하고 온갖 자극적인 맛들이 다 포함되어서 그럴까요..ㅎㅎ
한판을 거의 다 먹었을 때 동기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해 곧바로 올렸던 두 번째 고기였어요.
세종 어진동 고깃집 진짜우리집식당 사진은 여기까지구요! 아무래도 회식을 위한 장소 느낌이 강해서 고기 자체가 독특하게 맛있다거나 이런건 없긴 했지만.. 어진동 근처에서 대규모 인원이 들어갈만한 장소 자체가 찾기 어렵다보니, 중규모 인원이 모였을 때 가기에 딱 적당해 보였어요.
사실 바로 근처의 제주도야지판이라는 가게를 자주 회식장소로 쓰긴 하지만,, 제주또야지판이라고 불릴 만큼 너무 많이 갔었던 바람에 기분전환 겸(?) 방문했던 가게였는데 괜찮더라구요!
어진동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회식장소로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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