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95번째 포스팅은 대구 송현역 인근에 위치한 '가야성'입니다!
대구에 일이 있어 들렀다가, 점심식사할곳을 찾는 와중에 한 눈에 봐도 맛집같아 보이는 가게가 보이길래 들어갔고, 그게 가야성이었어요.
가야성이라는 이름만 보면, 당연하게도 중화요리집인것 같아보이는데 다른 가야성들과는 다르게 백종원의 4대천왕에서 짬뽕대결 우승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총평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가게명 : 가야성
위치 : 대구 송현역 4번출구 인근(도보2분) / 대구 달서구 월배로83길 7
맛 : ★★★★☆
가격 : 짬뽕 8000원, 짜장면 6000원, 탕수육 소 20000원, 중 29000원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기타 : 백종원의 4대천왕 짬뽕 우승 이력이 있는 가게, 배달 안함(확실하지 않음), 무료주차 가능
송현역 맛집 가야성은 체인점이 없는 중화요리집이었어요. 송현역에서 일을 보다가 건물 전체에 맛집이라고 온통 광고를 하고 있는 가게가 보이길래 저기서 점심을 하자...(마침 날이 너무 추워서 짬뽕이 먹고싶기도 했구요) 고 결론이 나서 갔던 곳이 가야성이었어요.
송현역 맛집 가야성의 외관인데요, 한눈에 봐도.. 아 이집 티비 많이 나온 가게구나 싶죠..? 백종원의 4대천왕 짬뽕 우승은 당연히 중화요리 가게로서 큰 영광이지만, 4대천왕 이외에도 다양한 매체에 방송이 됐었나봐요.
분점을 절대 내지 않는다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리뷰 포스팅을 하려고 네이버에 가야성을 검색했더니, 배달을 안하는 게 특징이라고 하는데 가게 앞에 기사님께서 서계시더라구요..? 식사하러 오신것인지.. 아니면 이제 배달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송현역 맛집 가야성의 외관을 좀 더 가까이에서 봤는데, 4대천왕 짬뽕 우승이라는 말, 그리고 백종원님께서 짬뽕을 맛보시며 '오우'하시는 것.. 그리고 강호동님도 나와있네요.
대구에서 점심시간에 노상주차를 허용한다고 써붙여놨으니 아마 점심시간에 방문하시면 근처 길가에 주차를 하셔도 될 것 같아요(그치만 마땅히 주차할 공간이 없는걸..)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라고 나와있네요. 휴무는 없다고 합니다!
송현역 맛집 가야성에서는 무료주차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가야성 가게 문에 주차장 약도를 붙여두셨더라구요. 여기선 50분이용이라고 써져있고, 네이버 등 포털에서는 30분 이용가능하다고 써져있으니 식사시간 정도에 주차하는건 무리없을 듯 해요. 노상주차가 불편하신 분들은 목화주차장을 활용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드디어 송현역 맛집 가야성의 내부로 진입..! 테이블간 간격이 넓지는 않았구요, 2명짜리 테이블이 많이 보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혼밥을 하시는 손님들도 왕왕 있었구요.
송현역 맛집 가야성의 공간은 사진에 보이는 곳이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나타나는 홀이구요, 안쪽 방이 총 두개, 그리고 사진 왼쪽 끝에 보이는 방 하나, 다음 사진에 첨부할 제일 안쪽에서 이어지는 방이 또 하나 있었어요. (미로같아)
저는 사진상 제일 안쪽 방(노란색 커플메뉴가 붙어있는 저 위치쯤)에 앉았어요.
여긴 송현역 맛집 가야성 딱 처음 들어갔을때 왼쪽을 돌아보면 보이는 공간인데요, 여기에서도 4대천왕 짬뽕 우승에 대한 이야기가 막 붙어있네요. 하긴 근데 제가 만약 가게를 개업하고 저런 프로그램에 나와서 우승하고 무려 백종원님의 인정을 받는다면.. 동네방네 자랑할것같긴 하네요.
송현역 맛집 가야성 내부 공간 마지막 사진..인데요, 제가 앉았던 자리에서 또 다른 방으로 이어지는 공간이었어요. 기둥 확 제거하고 넓은 홀로 써도 될것같은데,, 굳이 공간분리를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하지만, 손님들 간 나름 프라이빗한(?) 공간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는 썩 나쁘진 않았어요.
자아 드디어 송현역 맛집 가야성의 메뉴판입니다! 중화요리집 치고 메뉴판이 아주 단순하죠..? 맛집이라는 증거예요.ㅎㅎ
짜장면이 6000원(헉 싸다), 짬뽕/짬뽕밥/짬뽕국물이 8000원, 탕수육이 소 20000원, 대 29000원이고, 그 외 볶음밥/우동이 8000원, 야끼우동/야끼밥이 9000원, 팔보채가 30000원이네요.
전체적으로 되게 저렴한 가격대에 포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조금 세련된 느낌의 짬뽕집에 가면, 짬뽕 한 그릇이 기본 9000원이고 고기짬뽕이나 이런건 11000원에서 12000원까지도 받잖아요..? 그런것 치고 무려 4대천왕 우승 가게인데 짬뽕이 8000원이다..? 무조건 사먹죠.
송현역 맛집 가야성은 동료와 함께 총 세 명이서 방문했고, 그래서 짬뽕 세개와 탕수육 소를 주문했어요.
송현역 맛집 가야성에서 기억에 남는 포인트중 하나가.. 탕수육+짬뽕이 28000원이라는거.
탕수육 소가 20000원이고, 짬뽕이 8000원인데 그럼 커플메뉴를 먹는 의미가...있나..? 하니 직원분께서 그걸 들으시고는 차이가 없대요. 따로 먹으나 세트로 시켜먹으나 똑같다고..(그럼 왜..)
송현역 맛집 가야성의 기본반찬인데요, 그릇이 무려 다섯개이지만 결국 단무지와 양파가 끝입니다..ㅎㅎ
굳이 단무지/양파, 단무지, 양파, 이렇게 나누어서 담아야 할 필요가 있었나 싶긴 합니다만.. 이유가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한 접시에 단무지/양파/춘장이 다 나왔어도 별 상관 없을 것 같았어요. (결국 거의 다 남기게 되니까)
드디어 송현역 맛집 가야성의 메인요리! 짬뽕입니다!! 8000원의 가격이구요, 해물과 고기가 제법 들어간 정통 짬뽕 느낌이었어요. 가야성의 독특한 점은 보통의 짬뽕집처럼 작고 깊은 그릇을 쓰는게 아니라, 넓고 얕은 그릇을 쓴다는 점..?
짬뽕 맛은, 사실 4대천왕 우승이라고 해서 대존맛 느낌을 기대했는데 그렇진 않았고, 평범보다는 맛있는 느낌. 인생짬뽕정도는 아니었어요. 불맛이 느껴지고, 국물도 칼칼하고 진한게 괜찮긴 했어요. 날씨가 매우 춥거나, 해장이 필요로할때는 부족함 없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송현역 맛집 가야성의 메뉴는 탕수육! 소(20000원) 사이즈구요, 짬뽕도 그릇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탕수육은 더 컸어요.
일반적인 탕수육이랑은 다르게 얇고 넓은 느낌의 튀김? 보통은 막대기처럼 길게 나오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 점에서 달랐어요(전체적으로 가게가 얇으면서 넓이가 큰걸 선호하나..?)
맛은 나쁘지 않았고, 바삭한 느낌이 좋았는데 소스도 괜찮았어요. 그래서 무난보다는 조금 나은 정도!
여기까지가 송현역 맛집 가야성 리뷰였는데요! 음식이 전반적으로 맛있긴 하지만, 가게에서 자랑스럽게 걸고 있는 것처럼 4대천왕 우승이력이 있다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짬뽕이다! 이정도까진 아닌 것 같았어요.(그치만 물론 맛있었음)
다만 아쉬운건,, 식사를 금방 다 하고 오후 일정을 준비하느라고 막간의 회의를 하고있었는데, 직원분께서 손님이 기다리신다고 자리를 비워줬으면 좋겠다고 하신점...(물론 막 쫓아내는 느낌도 아니었고 친절하고 공손하게 말씀하시긴 했지만, 식사를 오래한다거나 죽치고 앉아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는데.. 그게 좀 그랬네요) 그 외에는 다 좋았어요. 아무튼 송현역 맛집 가야성은 막 여길 찾아서 멀리서 와야한다! 까지는 아닌것같고, 달서구나 송현역 근처에 볼일이 있으신분이 점심으로 하기에는 참 좋은 가게인듯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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