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국 맛집!

[창원/상남동 빵집] 차성민과자점 - 창원에서 손꼽힌다는 명장 빵집 방문기

by 미소주니 2023. 1. 26.
반응형

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94번째 포스팅은 창원 성산구 상남동에 위치한 빵집인 '차성민과자점'입니다! 제가 어릴 때 이 동네에 살았던지라 명절 타고 고향을 방문한 김에 찾게 된 가게였어요.

차성민과자점은 상남동에서 오래된 빵집이고, 가격도 저렴하고 빵도 크고 맛있는 편이라 인기가 많았어요. 그래서 학생 시절부터 이미 차성민과자점에 대한 이야기는 익히 들어왔었는데, 성인이 되고 한참 후에야 여기가 저희 동네뿐만 아니라 창원에서도 손꼽히는 맛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더랬죠.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차성민과자점

위치 :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성원아파트 인근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774

맛 : 

가격 : 빵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비싸지 않은 가격대에 풍족한 양

영업시간 : 매일 08:00 ~ 23:00

기타 : 창원에서 입소문 제대로 탄 빵집, 어느새 분점이 세개, 긴 영업시간


상남동 빵집 차성민과자점은 위에서도 이미 여러번 적었지만 창원에서 그야말로 제대로 입소문을 탄 빵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어릴 적부터 유명했었구요. 아닌 게 아니라, 경상남도 최고장인으로 인정받은 가게이기도 하고, 어릴 때만 해도 없었던 것 같은(확실하지는 않음) 분점들이 벌써 두개나 생겼더라구요. 대성해서 대전의 성심당에 견줄 수 있는 빵집일 되길 바라며..

차성민과자점
차성민과자점

상남동 빵집 차성민과자점의 외관은 의외로 평범한데요, 여느 빵집이랑 다를 것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유명세를 탄다는 건 빵이 그만큼 맛있고 좋다는 의미겠죠..?

차성민과자점
차성민과자점

상남동 빵집 차성민과자점의 내부에 들어가면 바로 찾아볼 수 있는 이 최고장인증서.. 물론 이게 몇명을 대상으로 주는건지, 받기에 얼마나 어려운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왼쪽에 경상남도최고장인이라고 해서 받은 훈장이나, 상패를 보면 아무나 받을 수 있는건 아닌 것 같아요. 제과제빵의 경상남도 최고장인이라는 칭호.. 뭔가 되게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이네요. 이런 빵집을 집 코앞에 두고있어서 영광이라고 해야할까요.

차성민과자점
차성민과자점

상남동 빵집 차성민과자점에 대해서 설명할건 많지 않아요. 그저 빵은 맛으로 승부해야한다는 본질에 충실할 뿐.. 차성민과자점 내부에는 따로 홀도 없고, 커피를 판매하는 곳도 아니라 진짜 빵집 그 자체였어요. 

저는 이번 설 연휴에 차성민과자점에 방문했고, 이게 거의 오후 세시정도 시간대였던 것 같은데,, 이미 주요 빵들은 다 나간 것 같아요. 

사진상 보이는 바로 앞의 빵은 인생크로와상이라는 메뉴로 3800원이고, 그 옆의  크로플이 3500원, 그 오른쪽 빵이 (이름은 뭔지 모르겠지만) 5000원, 오른쪽 또띠아로 보이는 빵이 4400원이네요. 전체적으로 저렴하죠? 위에 붙은 아몬드러스크 6500원 등은 윗라인 진열된 빵들의 가격이었구, 아래쪽은 아래에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붙어있어요.

차성민과자점
차성민과자점

여기도 상남동 빵집 차성민과자점의 인기를 알 수 있을만큼,, 빵들이 많이 나간 모습이네요. 생크림단팥빵은 3900원이고, 그 바로 오른쪽 빵은 아마 6000원인것 같은데 정확한 이름과 가격은 알기가 어렵네요. 그 오른쪽 소시지빵은 3500원이구요. 아마 오픈 때 가면 빵이 진열된곳에 알아보기 쉽게 가격표가 있을 텐데, 빵이 거의 다 팔린 시점에 와버리는 바람에 정확하게 파악이 어렵네요. 이번 포스팅으로는 차성민과자점의 빵 대략적인 메뉴구성이나 가격 정도만 알아보는걸로..(죄송)

차성민과자점
차성민과자점

여기는 상남동 빵집 차성민과자점의 입구로 들어왔을 때 오른쪽 구석에 있는 빵들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몽블랑이 6500원, 바게트는 대가 4800원이면, 크기에 비해 비싼 가격은 아니죠..? 하지만 다른 걸 사러왔기 때문에 몽블랑을 사진 못했어요..

차성민과자점
차성민과자점

여긴 상남동 빵집 차성민과자점의 오른쪽 구석인데, 바로 윗 사진의 더 안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여기가 인기메뉴가 모여있는 곳인지,, 아래쪽 라인은 빵이 단 하나도 안남았네요. 느낌상 차성민과자점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빵중 하나인 소금빵이 여기있을 것 같아서 계속 두리번대다가.. 직원분께 여쭤보니까 이미 다 나갔다고 하더라구요.(더 일찍올걸)

모닝빵은 한 묶음에 5000원, 밤만주 2300원 등으로 여긴 막 저렴하다고 할 건 아니고 평범한 가격대인것 같네요.

차성민과자점
차성민과자점

이번에는 상남동 빵집 차성민과자점의 왼쪽 구석으로 이동하면 나오는 곳인데, 여긴 주로 선물용으로 쓰이기 좋은 빵이나 쿠키를 진열해뒀더라구요. 쇼콜라 파운드케이크가 8500원, 롤케익이 9700원 정도면.. 역시 비싸진 않은 가격대. 이정도 가격이면 막 사긴 어렵겠지만 맛있다면 그래도 충분히 지갑을 열 수 있는 가격대라고 생각해요. 글에서 얘기하지 않은 빵의 가격은 사진을 확대해서....... 보시면.....ㅎㅎ

차성민과자점
차성민과자점

여기에 소금빵과 같이 제가 사려했던 빵이 있었어요. 바로 왼쪽에 보이는 블럭 퐁당 쇼콜라(7000원)인데요! 이게 차성민과자점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빵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크로플 하나랑, 에그타르트 하나, 그리고 저기 보이는 블럭 퐁당 쇼콜라를 사들고 나왔어요. 정확하진 않지만 13000~14000원의 가격이었어요. 두 명이서 가볍게 브런치 즐기기에 조금 남는 빵의 양이라고 생각하면서 이정도를 샀던 거였어요.

차성민과자점
차성민과자점

마지막 상남동 빵집 차성민과자점의 진열대 사진은 바로 케이크..! 차성민과자점은 빵만큼이나 케이크도 맛있기로 유명하더라구요? 저는 케이크를 주문할 때 항상 레터링케이크를 주문하는 편이라 빵집 케이크는 먹을 일 없겠지만,, 그럼에도 맛있어보이긴 하네요. 가격도 요즘 살벌한 케이크 시세에 대비하면 엄청 비싼것같진 않구요.

차성민과자점
차성민과자점

대전에서 먹기 위해 상남동 빵집 차성민과자점에서 구입한 맛있는 빵들... 다만 아쉬웠던건 비닐포장이라 뭔가 빵집의 간지! 이런건 없다는 점.. 성심당에서는 되게 예쁘게 빵들을 포장해주잖아요? 그런게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요.

그치만 이건 선물용 쿠키나 빵들을 구매했을 땐 또 다르게 포장해주실 수도 있는 거니까.. 속단하긴 이릅니당!

차성민과자점
차성민과자점

이것이 바로 대전 집에서 먹는 창원 상남동의 차성민과자점 빵들..! 에그타르트는 계란이 도대체 몇개가 들어간건지... 정말 충분하면서도 든든한 양이었어요. 한개면 아침 한끼 정도는 해결 가능할듯 하고, 크로플은 달달하면서도 살짝 바삭한 맛이 정말 좋았고, 블럭 퐁당 쇼콜라는 안에 건포도(?)같은게 들어서 독특한 식감에 초콜릿 특유의 진하게 달콤한 맛이 정말 좋았어요.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는 덤..

빵 맛에 대해 이렇게 디테일하게 평가해본건 처음인 것 같은데,, 아무튼 상남동 빵집 차성민과자점은 정말 맛있는 빵들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고, 유명한 만큼 창원 방문시에 선물로 사들고가기도 정말 좋은 가게인 것 같아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