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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대전/둔산동 카페] 다향인방 - 분위기랑 차, 서비스 좋은 대전시청 인근 전통찻집

by 미소주니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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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68번째 포스팅은 대전 둔산동 시청역 인근에 위치한 전통찻집인 '다향인방'입니다! 다향인방은 점심 먹고 한 번 방문해봤던 경험이 있는데, 그렇게 딱 한 번 갔을 뿐인데도 분위기나 차 등이 너무 좋아서 꼭 다시 와야겠다.. 했다가 재방문했던 곳이었어요.

다향인방은 시청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다가, 주말에는 영업을 안하기 때문에 사실상 인근에서 거주하시거나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만 갈 수 있는 곳이긴 한데.. 그치만 정말정말 강추드릴만한 장점들이 많은 곳이었어요.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다향인방

위치 :대전 시청역 5번출구 인근 / 대전 서구 둔산중로72번길 32 아크로프라자 3층

맛 : ★

가격 : 쌍화탕, 오미자차 등 7000원, 대추차 등 8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영업시간 : 월~금 11:00 ~ 22:00, 주말 휴무

기타 : 아늑한 분위기의 전통찻집, 차를 시키면 떡과 과일 서비스, 주말 휴무니 평일에만 갈 수 있음


둔산동 카페 다향인방은 시청역 5번출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저는 저녁에 둔산동 맛집으로 유명한 대선칼국수를 들렀다가 다향인방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다향인방
다향인방

둔산동 카페 다향인방은 아크로프라자라는 건물에 있는데, 사실 찾기가 쉽지는 않았어요. 전에 가본 적이 없었고, 다향인방이라는 가게를 모른 채로 여길 지나간다면 아마 찾아갈일이 없지 않을까 하는.. 저는 그래도 다향인방을 알고서 다이렉트로 찾아간 것이니까 큰 무리 없기는 했지만요.

다향인방
다향인방

윗 사진에서도 살짝 보이긴 하지만, 둔산동 카페 다향인방은 아크로프라자 건물 입구에도 나와있긴 했어요. 쌍화탕인가 대추차인가, 아무튼 시그니처 메뉴를 이렇게 올려놨네요. 떡과 과일을 서비스로 준다고도 써놨으면 저것만 보고도 사람들이 많이 가긴 할 것 같은데 말이죠.. 

다향인방
다향인방

둔산동 카페 다향인방은 아크로프라자 3층에 위치하고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간다면 사진과 같은 간판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문부터 전통찻집의 냄새가 강하게 나는 그런 공간이네요.

다향인방
다향인방

둔산동 카페 다향인방에 들어가면 보이는 전경인데요, 다양한 찻잔들이 전시되어 있고, 테이블들이 안쪽에 있네요. 사실 이렇게 찾아가기 어렵다고 하지만 다향인방은 이미 인근에 계시는 분들에게 소문이 날 대로 나서 손님이 항상 많은 곳 중에 하나였어요.

다향인방
다향인방

다향인방의 찻잔 이야기를 한 김에 두 장 정도 사진을 더 올려보자면.. 이렇게 예쁜 잔들을 마구마구 전시해 놓았어요. 사실 저도 좀 더 넓은 집에 살고 이런다면.. 이런 인테리어에 관심이 되게 많아서 전시도 해보고 싶지만,, 가격도 원체 비쌀테고 하니 일단은 보류.. 그 와중에 다향이번지는 곳에 세상은 꿈을 꾼다 라는 문구도 있네요.

다향인방
다향인방

둔산동 카페 다향인방의 찻잔 사진 한 장 더.. 저 제일 아래의 유리로 된 찻잔들은 실제로 사용하기도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 위에 칸별로 전시되어 있는 것들은 실제로 쓰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향인방
다향인방

순서가 뒤죽박죽인 느낌이긴 한데.. 둔산동 카페 다향인방에는 이렇게 룸으로 된 공간도 있어요. 앉아서 차를 드시는 걸 선호하시는 분들을 위한 공간이겠죠..? 부채 등으로 예쁘게 인테리어를 해 놓은게 눈에 띄네요.

다향인방
다향인방

둔산동 카페 다향인방의 메뉴판은 총 두 잔의 사진으로 준비해봤어요. 굉장히 직관적이고 단순한 메뉴들이네요. 잎차는 국화차/뽕잎차/쑥차 6000원부터 보이차/녹차 8000원까지, 그리고 커피는 아메리카노 5000원도 있네요.

저번에 왔었을 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직접 커피를 걸러서 먹을 수 있도록 얼음컵, 커피컵, 거름용 비커(?)까지 해서 쟁반 하나를 가득 채우면서도 정갈하게 커피가 나와서 와.. 여기 진짜 찐이다 싶었떤 기억이 있네요.

다향인방
다향인방

둔산동 카페 다향인방의 두 번째 메뉴판입니다! 쌍화탕/오미자차 등이 7000원, 대추차/대추쌍화탕 등이 8000원이네요.

저는 이번에 대추차와 오미자차를 주문했답니다!

다향인방
다향인방

둔산동 카페 다향인방의 특징 중 하나는 차가 정말 깊은 맛을 내면서도 양도 많다는 점인데, 거기에 더해 과일까지 이렇게 서비스로 준다는 점이었어요. 11월 말쯤에 방문했었는데, 겨울이 다가오는 와중에도 수박이나 메론같은 과일을 내주시다니.. 너무 좋았어요. 포털에서는 예전에 비해 과일이 줄었다.. 이런 식의 리뷰가 많았는데, 실제로 줄었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고 어쨌든 저것도 충분한 양이었다... 는점.

다향인방
다향인방

둔산동 카페 다향인방 마지막 사진은 서비스들인데요! 떡을 세갠가 네갠가 주셨었는데 일부 먹고 찍은 사진입니당. 포크로 찔러서 저렇게 구멍이 있는거구요..ㅎㅎ 아무튼, 찻집에 앉아서 얘기를 나누고 있으니 서비스로 이렇게 예쁘고 작은 찻잔에 든 차와 떡을 주셨어요. 떡은 원래 나오는거라,, 여길 방문하는 다른 분들은 식사를 안하고 오시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더라구요? 식사와 카페를 한 방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아무튼, 둔산동 카페 다향인방은 전통찻집의 개념 그대로를 가져와 따뜻하고 깊은 차를 마실 수 있는 좋은 공간이었어요. 대전시청역 쪽에 다시 갈일이 이제는 많지 않지만, 간다면 꼭 재방문 하고싶은 가게니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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