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69번째 포스팅은 대전 유성온천역 인근에 위치한 봉명동 맛집인 아웃백 유성점입니다!
최근에 제가 다른 지역으로 발령이 나서..(거주는 대전에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출근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첫 출근 기념으로 패밀리레스토랑에 가서 스테이크를 썰자고 방문했던 곳이 아웃백 유성점이었어요.
아웃백은 굳이 배경설명같은 걸 하지 않아도 워낙 유명한 패밀리레스토랑 프랜차이즈니까.... 생략하고 총평 바로 할게요!
가게명 : 아웃백 유성점
위치 :대전 유성온천역 7번출구 인근(도보 5분) / 대전 유성구 온천로 45 유성푸르지오시티 3층
맛 : ★★★★★
가격 : 메뉴에 따라 매우 다양하므로 메뉴판 사진 참고해주세요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21:00 라스트오더)
기타 : 지하주차장 주차가능, 유성온천역 인근이라 접근성 좋음
아웃백 유성점은 위에도 썼지만 유성온천역 7번으로 나가서 쭉 걸으면 금방 찾을 수 있어요. 건물 밖에서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라고 쓴 게 눈에 잘 띄어서, 어렵지 않게 가게 위치는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그 건물을 어디로 들어가는 지 몰라서 좀 헤맸던 것 같네요.
아웃백 유성점은, 밖에서도 아웃백이라고 보이는 그 건물을 1층에서 돌다보면 이런 입구가 있어요. 반대쪽에도 입구가 있긴 한데 여기가 가까운 것 같아요.
그 건물에 들어가면, 이렇게 엘리베이터 앞에 아웃백 유성점이라고 써있어서 잘 찾아왔구나 싶었어요. 주차 역시 지하에 가능하니 애초에 여기 유성푸르지오시티 건물을 네비에 찍고 오시면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아웃백 유성점이 있는 유성푸르지오시티는 꽤나 큰 건물인데요, 그래서 층에 올라가서도 찾느라 헤맬 수 있는 손님들을 위해 이정표(?)를 마련해 두셨더라구요. 저 작은 간판이 보이는 길로 들어가면,
이렇게 아웃백 유성점을 찾을 수 있답니다..! 근본 패밀리레스토랑이라 그런지 입구부터 예쁘게 잘 꾸며놨네요.
아웃백 유성점에 들어갔을 때 보이는 전경입니다! 직원분이 마침 가려지셔서 굳이 모자이크를 안해도 돼서 좋았네요. 아무튼, 생각보다는 손님이 별로 없더라구요. 저도 아웃백이나 빕스같은 패밀리레스토랑을 몇 년 만에 방문해보는 거기도 하고.. 요즘은 인스타 감성맛집이나, 파스타/스테이크 등을 취급하는 가게가 워낙 많아지다 보니 패밀리레스토랑이 설 자리가 예전같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아웃백이나 빕스같은 곳은 다소 비싸다는 느낌이 강하잖아요..? 배달도 시작하고 배민같은 곳에서 할인도 많이 하지만 그래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게는 아닌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네요. 아무튼 창가자리를 위해 잠깐의 웨이팅 후 들어갔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아웃백 유성점에도 트리가 생겼더라구요! 올해 여기저기 다니면서 크리스마스트리를 너무 많이 봐서 집에 따로 할 필요는 없겠어요..ㅎㅎ
우선 빛번짐 죄송합니당.. 0.5배 줌으로 당기면 꼭 나오는 현상인 것 같아요.
아웃백 유성점 제 자리에 앉아서 찍은 테이블들 모습입니다! 꽤 테이블이 많은데, 다들 역시 창가자리를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 패밀리레스토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꽤 계셨구요, 특이한 점은 회식으로 온 테이블이 한 곳 있었다는 거..?
저는 천성이 술을 좋아하고 해서 회식으로 패밀리레스토랑보다는 삼겹살에 소주지만, 사람따라 성향은 다 다르니까.. 경우에 따라서 아웃백같은 패밀리레스토랑의 회식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은 해요. 아무튼 저 회사는.. 굉장히 젊은 문화인 것 같았어요.
아웃백 유성점의 메뉴판은 여러 장의 사진으로 준비했는데요, 메뉴판이 워낙 크고 메뉴 종류가 많다보니까 다 찍지는 않았고, 주요한 메뉴들 위주로 올려볼게요.
이건 아웃백에서 요즘 시그니처로 내고 있는 듯한 토마호크인데요, 100g당 24000원이라고 나와있네요. (그래서 총 가격이 얼마지)
그리고 아웃백 유성점의 블랙라벨 셰프 어쩌고 초이스예요. 저는 여기서 주문했고, 블랙라벨 커플 세트 115000원짜리를 주문했어요. 블랙라벨 커플 세트에는 스테이크 하나, 파스타 하나, 수프 2개, 에이드 2잔, 사이드 1개와 후식으로 커피 2잔이 포함되어 있어요. 메뉴판을 하나씩 보면서 차근차근 주문하시면 되고, 잘 모르겠으면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너무 겁먹을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이건 아웃백 유성점의 단품 메뉴들인데요, 처음엔 이게 사이드인줄 알고 여기서 고르려했다가... 알고보니 사이드는 저기 세트 메뉴판 아래쪽에 써있는것들 중에서 고르는 거더라구요. 아무튼,,ㅎㅎ 립이나 치킨 등등 다양한 메뉴들이 다양한 가격대로 있었어요.
아웃백 유성점의 파스타 메뉴인데요, 저는 세트메뉴를 시켰기에 여기 파스타에서 고를 수 있었구요, 투움바 파스타로 골랐습니당. 파스타는 투움바 스테이크 파스타 29900원짜리 외에는 전부 25900원으로 가격은 통일되어 있네요. (좀 비싸긴 하다)
마지막 아웃백 유성점 메뉴판 사진은 음료와 디저트들인데요, 세트를 시키면 볼 필요는 없는 페이지이지만, 아무튼 다양한 음료와 와인들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아웃백 유성점에서 창가자리를 받아서 야경을 구경하고 있다 보니까 메뉴가 나왔어요. 사실 야경이라고 해도 별 것 없는 유성온천역 인근의 거리이지만, 최근에 낮이 워낙 짧아져서 7시정도만 돼도 완전한 밤이 되니.. 그리고 크리스마스 전이라고 나무에 이렇게 조명들도 설치해놓은걸 보니.. 나름 볼 만 하더라구요.
아웃백 유성점의 메뉴는 우선 에피타이저로 식전빵이 나왔어요. 그리고 에이드도 나왔구요. 역시 패밀리레스토랑 근본이라 그런지 아웃백은 식전빵도 맛있더라구요. 이것만으로도 배 채울 수 있을듯.
식전빵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수프가 나왔어요. 이건 콘수프였고, 옥수수 향이 깊고 은은하게 나는 것이 꽤 만족스러웠어요.
아웃백 유성점 포스팅의 마지막 사진이자 대망의 메인사진은 스테이크와 파스타..!! 스테이크를 먹을 때마다 느끼지만, 이걸로 배가 찰까..? 싶다가도 먹어보면 오히려 완전 배불러서 음식이 남게 되더라구요.
사이드로 나온 저 고구마마저도 너무 맛있었고, 스테이크나 파스타는 두말 할 필요도 없었어요.
아웃백 유성점은 아웃백이라는 프랜차이즈가 내걸고 있듯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들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그 외에 115000원의 세트 가격이 있지만, 통신사 할인이 10%인가 15%인가 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10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삼겹살에 소주를 둘이서 만약 배부르게 먹는다면, 요즘 물가에는 한 7~8만원 나오잖아요..?(많이먹는편 절대 아닙니다) 그런거 생각하면 조금 특별한 날에 분위기 있게 먹어도 그 삼겹살과 큰 차이가 안 난다는 점에서.. 아웃백 유성점을 포함한 패밀리레스토랑 프랜차이즈의 경쟁력은 여전한 것 같아요.
아무쪼록, 소중한 날 아웃백 유성점에서 추억거리 하나 만드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점에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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