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58번째 포스팅은 짧게 오사카 명소인 하루카스 전망대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짧게 쓰는 이유는.. 명소들에 대한 포스팅을 쓸거라고 미처 예상 못하고, 사진을 그렇게 많이 안찍어뒀기 때문이죠.. 막상 다녀와보니 쓸 곳이 너무나도 많아서 다 써버려야될 것 같았어요.
하루카스전망대는 최근에 오사카 여행객분들이 많이 가시는 오사카 명소이고, 난바역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여서 괜찮은 것 같아요..!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명소명 : 하루카스300 (전망대)
위치 : 오사카 덴노지 인근, 아베노 하루카스 건물 58-60층 / 일본 10-45 Hidenincho, Tennoji Ward, Osaka, 543-0055
평점 : ★★★★☆
입장료 : 1인 1500엔, 카드결제 가능
영업시간 : 매일 09:00 - 22:00
기타 : 끝도 없는 오사카의 전경을 볼 수 있음(밤에 가면 더좋음), 하지만 오사카 뷰 말고 딱히 다른 컨텐츠는 없음
오사카 명소인 하루카스 전망대는 이치란라멘에서 간단히 식사를 한 뒤에 방문했었어요. 이치란라멘과 하루카스 빌딩이 멀지 않아서(도보로 거의 3-4분쯤?) 먹고 가는 데 전혀 무리가 없었어요.
문제가 있었다면, 하루카스전망대를 찾아가는 길이 다소 어렵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하루카스 빌딩 내에 인포메이션 센터를 어렵게 찾아가서 물어보니, 방향을 알려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위에 표지판을 보면 하루카스300이라고 가는 길마다 써져 있다." 였어요.
그러니까, 일단 하루카스 빌딩 내로 진입하셨으면 어디든 배회하시면서 천장에 달린 표지판을 보시면, 하루카스300이라고 쓰여 있을 거예요. 거기만 따라가시면 됩니다. 사진을 못찍어둔 게 너무 아쉽네요. 찾아가기 어렵지 않게끔 잘 조성해뒀어요.
그렇게 가서 16층이었나 18층이었나로 올라가면, 오사카 명소 하루카스 전망대 티켓팅을 하는 공간이 나와요. 아마 16층이었던 것 같은데, 큰 상관은 없는게 엘리베이터가 어차피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인데다가 내부에 표시도 되어 있어서 헷갈릴 일은 없을 것 같네요.
티켓팅은 해당 층에서 하시면 되고,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도와주신답니다. 카드 결제도 가능해요.
요금은 1500엔인데, 한국에서 사전예약을 하고 가면 11000원대도 가능한 것 같고, 저는 카드결제를 해서 두명이 총 29000원 정도 나왔었네요! 환율 고려하면 카드수수료 자체는 거의 없는 것 같았어요.
드디어 오사카 명소 하루카스 전망대 포스팅의 첫 사진.. 하루카스 전망대 표예요.
저 표의 QR코드를 게이트에 갖다대면 게이트가 열리고, 바로 앞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그걸 타고 60층으로 올라가면 전망대랍니다.
오사카 명소인 하루카스전망대의 엘리베이터 내부 사진인데요, 엘리베이터가 애초에 엄청나게 빨라서 올라가는데 시간이 별로 걸리지도 않지만, 그 짧은 시간에도 구경거리를 만들어주셨었어요. 벽면쪽에는 이렇게 숫자도 있고, 올라가는 길에는 예쁜 조명들로 밝혀놓기도 했고요. 그래서 올라가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오사카 명소 하루카스전망대 60층에 내리면 이렇게 누가봐도 60층임을 알 수 있는 60이 써있어요. 여기서 이제 뒤를 돌면 오사카 야경이 보이는데,
살짝 보이나요..? 오사카 명소인 하루카스 전망대 내부입니다. 이렇게 가운데 벽을 두고 넓은 사각형의 홀처럼 전망대가 구성되어 있어요. 야경이 얼핏 보이네요. 이제 시선을 완전히 돌리면,
이런 느낌..? 정말 오사카 명소 다운 모습이네요. 도시만 나온 사진을 대표사진으로 쓰려다가, 이 사진이 무슨 화보나 컴퓨터 배경화면마냥 잘 나와서 이걸 대표사진으로 쓰려구요.
아무튼 오사카 명소 하루카스전망대는 통유리로 바깥을 내다볼 수 있는 구조였어요.
가까이 가서 보면 이렇게..!!! 예쁜 야경 그 자체죠.
일본은 더군다나 아파트보다는 멘션이 주를 이루고, 우리나라처럼 안쓰는 불이 센서로 켜지게끔 되는 게 아니라 건물 전체에 불이 들어오게끔 설계해뒀더라구요. 기술이 부족해서 그럴리는 절대 없을테고, 이런 조경이나 도시경관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한 걸로 보였어요.
그리고 오사카 명소인 하루카스전망대에 도착해서 도시를 보고서야 알았던 게.. 오사카가 이렇게까지 큰 도시라는 사실.. 이 사진 기준으로 지평선 끝까지 도심이 뻗어있죠..? 하루카스빌딩을 기준으로 동서남북 4방이 다 그래요. 도시가 정말 끝이 없었다는... 이게 진짜 대도시구나.. 나도 서울 살아봤지만 서울보다 훨씬 더 크구나.. 싶었어요.
이 경관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니 한 10여분 지났을까요. 더 이상 할게 없는거... 그래서 하루카스전망대가 58-60층에 걸쳐있으니 층을 돌아다녀 보기로 했어요.
일단 60층을 한바퀴 뱅글 돌면서 도심을 한번 더 관찰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59층으로 내려가봤어요. 오사카 명소인 하루카스전망대는 58-60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구간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있어요. 올라오는 엘리베이터는 60층에서 내리고,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는 59층에서 탈 수 있답니다.
오사카 명소 하루카스전망대 59층에는 기념품샵이 있었어요. 저 파란색 동물(뭔지 모르겠음)이 하루카스빌딩의 마스코트 같은건가 보더라구요? 저 아이로 만들어진 여러 용품들이 있었어요. 인형부터 시작해서 볼펜 등등 잡다한 것들이 많았는데,, 딱히 여기서 뭔갈 사고싶진 않더라구요.
반대편에는 악세사리를 판매하기도 하고, 가챠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역시 이용하진 않았구요.
오사카 명소 하루카스전망대 58층에는 예쁘게 꾸며진 레스토랑 겸 카페가 있었어요. 그리고 하루카스빌딩이 슬램덩크랑 콜라보를 해서 뭔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긴 했는데, 유감스럽지만 슬램덩크는 전혀 안봤어서.. 역시 관심무..
결국 저한테는 야경 원툴인 곳이 하루카스 전망대가 되었어요.
물론 저는 야경만 보는 것으로도 2명이서 3만원 값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는데(나름대로의 깨달음 같은걸 얻었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여기에다 인당 만오천원을 태우는 게 조금은 아까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어요.
사진 한번 보는걸로 야경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분도 많으니까요..? 아무쪼록 이런 점을 고려해서 오사카 명소 하루카스전망대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뭔가 급 마무리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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