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55번째 포스팅은 본격적인 오사카여행 리뷰 포스팅들을 쓰기 이전에 일본여행 전체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쭉 정리해보고자 해요. 저도 간만에 해외여행이고 코로나상황이 있고 하다보니 준비하는 과정에서 막막했던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한 글에 모든 걸 정리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간단하게 본문내용 요약부터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일본여행 준비물
1. 여권 및 항공편
2. 백신접종증명서 or PCR 음성확인서
3. 비짓재팬웹 정보입력
4. 환전
5. 현지 데이터 사용을 위한 수단(와이파이도시락)
6. 기타 여행을 위한 예매(주유패스, 입장권 등)
이번 포스팅은 TMI없이 바로 정보로 들어가겠습니다..!
1. 여권 및 항공편
(1) 여권
여권은 너무나도 당연히 있어야겠죠..? 발급받는 장소는 주소지 관할 관청에 방문하시면 되고, 구비서류는 제가 거주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기준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여권은 전국적으로 동일한 조건일 것 같으니 다른 지자체나 관청도 똑같은 준비물을 요구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서 여권발급신청서는 해당 신청기관에 비치되어 있으니 현장에서 작성하셔도 무방합니다! 특별히 어려운 건 없고, 일본여행의 경우 현재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니 여권 외에 별도로 관공서를 통해서 발행해야하는 서류는 없어요. 옛날에 중국갈 때는 비자때문에 꽤나 골치가 아팠는데, 일본은 이런 점에서 간단하고 좋은 것 같아요.
(2) 항공편
일본여행을 위한 항공편입니다. 저는 오사카여행을 갔기 때문에 관련해서 찾아봤는데, 옛날에는 청주공항에서도 오사카를 방문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노선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오사카의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노선을 찾아봤어요.
요즘은 네이버 항공권에서 간단하게 조회 가능하니까 네이버에 '항공권'이라고 검색한 다음 나오는 양식에 여행일자랑 장소를 선택하셔서 입력하시면 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가령, 인천에서 오사카로 일본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이렇게 입력하고 항공권검색 버튼을 클릭하면,
이렇게 쭉 오사카 항공권이 검색돼요. 오른쪽에 가격표시를 누르면 카드나 조건에 따라서 요금이 다르니 항공권 시간이나 항공사, 결제수단에 따른 가격까지 비교해보시고 합리적인 선택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일본여행을 갔던 11월 23일~26일은 오사카 항공권이 37만원대부터 시작헀었는데, 비수기라 그런가 요금이 훨씬 싸네요. 왕복으로 32만원에 갈 수 있다니...
이 외에, 항공권을 예매하는 다른 방법으로는 땡처리닷컴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www.ttang.com 에 접속해 네이버 항공권과 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일본여행지로 오사카를 같은 조건으로 입력했을 때 땡처리닷컴의 경우
33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대로 네이버 항공권에서 조회되는 가격보다는 다소 비싸네요. 이건 상황에 따라 네이버가 저렴할수도, 땡처리닷컴이 저렴할 수도 있으니 양쪽 다 검색해보시고 더 저렴하고 좋은 시간대에 예약하시면 되겠습니다..!
2. 백신접종증명서 or PCR증명서
(1) 백신접종증명서
일본여행의 경우 2022년 11월 현재 3차 백신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여야 별다른 제약 없이 입국이 가능합니다! 이것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일본여행을 간 주위 분들이 PCR을 할까 3차접종을 맞을까 고민하는 분들도 더러 계셨어요.
아무튼 3차접종을 맞으셨다고 가정하면, 백신접종증명서 발급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예방접종도우미의 예방접종 증명서 신청 사이트로 접속합니다. (URL은 아래)
여기서 예방접종증명서 신청의 '영문'을 클릭합니다. 일본여행을 위한 서류라면 반드시 영문이어야 해요.
영문을 클릭한 다음, 간단한 접수를 위해 비회원을 클릭한 후, 비회원 신청정보를 기입합니다. 그 다음 확인을 누르면, 인증을 하라고 뜨는데 여기서 간편인증을 원하는 수단으로 진행하시면 돼요.
다음, 이렇게 화면이 나타나면 여권정보활용에 동의를 누르고, 주소검색을 통해 주소를 입력한 다음, 신청내용은 개별선택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만 체크하시면 됩니다. 일본여행을 위한 증명서이니만큼 불필요한 정보들을 생략하고 코로나백신만 나와도 상관없더라구요. 저도 이렇게 했었구요.
그 다음 신청을 클릭해서 한번 더 간편인증을 하면 증명서를 받아보실 수 있어요!
증명서 내용은 워낙에 개인정보 투성이다보니 따로 사진을 첨부하진 않을게요! 아마 맞은 백신 이름이 뜨고(저의 경우는 화이자) 날짜와 맞은 병원 혹은 기관이 조회될 거예요. 이렇게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2) PCR음성확인서
PCR음성확인서는 일본여행을 위한 입국 72시간 전에 나온 증명서가 유효하며, 비용은 10만원 내외입니다.
아무래도 백신을 맞는게 가성비는 더 좋겠죠..? 개인적인 사유 등으로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백신을 맞으시는게 편하긴 할 거예요. 아무튼, PCR음성확인서의 경우 PCR검사를 진행하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시고, 일본여행을 위한 증명서가 필요하다고 병원에 이야기하면 알아서 증명서를 뽑아주실 것이니 크게 어렵진 않아요.
아무튼 일본여행을 위한 PCR음성확인서에는 검사자의 성명, 여권번호, 국적, 성별, 생년원일, 검사방법, 검사결과, 일시, 결과판명일, 증명서 교부일이 필요하고, 의료기관의 이름, 주소, 관인, 그리고 의사명이 포함되어야 한답니다.
3. 비짓재팬웹 (visitjapanweb)에 정보 입력
다음 차례는 비짓재팬웹에 검역정보를 입력하는 순서인데요. 일본여행 입국 시 검역을 보다 간편하게 한다는 목적이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입국자가 다 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간편하다기보단 이게 보통이고, 비짓재팬웹을 하지 않을 때 매우 복잡한 절차가 기다리고 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듯하네요.
아무튼, 먼저 비짓재팬웹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https://www.vjw.digital.go.jp/main/#/vjwplo001
해당 사이트로 접속해, 일본여행과 관련해 이 사이트를 이용해보신적이 없으신 분은 아래쪽에 새로운 계정 만들기 탭을 클릭한 후 정보를 입력하고 가입합니다. 가입코드부터 중간단계에서 확인상황이 메일로 발송되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하시는 메일 주소를 입력하셔야 해요.
먼저 활성화된 창인 본인 정보를 양식에 맞게 입력하시고 나면 아래쪽에 투명한 신규 등록 버튼이 활성화가 되는데, 여기를 들어가시면 돼요.
이걸 채워주시면 되는데, 여행명은 적당히 아무말이나 쓰면 되고(전 Misojuni로 썼네요), 나머지는 실제 정보를 입력하시면 되겠습니다..! 항공편을 써야하기 때문에 항공권 예약을 먼저 하셔야겠죠..?
그 다음화면은 이렇게 뜨는데, *표시가 되어있는 부분만 입력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일본 내 연락가능한 전화번호는 그냥 제 휴대폰 번호를 적었어요. 일본 여행을 가는건데, 일본전화번호가 당연히 없으니까..ㅎㅎ
그렇게 입력을 마치면 다시 메인페이지에 입국, 귀국예정 등록이 새로 생겼을 거예요.
임의로 KIM이라고 입력했고, 저 배너를 클릭하면 검역 수속(패스트 트랙)이라는 창이 보이는데 그걸 누르시면 돼요.
그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이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여권부터 질문표 WEB, 백신접종증명서/출국 전 72시간 이내 검사 결과 증명서 총 네가지 항목이 있어요. 여기서 아래의 증명서 두개는 둘 중 하나만 하시면 되고, 여권등록부터 순차적으로 하면 비짓재팬웹으로 해야하는 사전등록은 끝이랍니다..!
여권등록부터 확인메일이 오기까지 약 10여분 걸렸고, 질문표는 설문내용으로 1-2분 내에 완성할 수 있으며, 증명서도 업로드한 뒤로 확인메일이 오기까지 약 10여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오래걸리지 않으니 꼭 하셔야합니다!
4. 환전
환전방식은 은행마다 다르니 사용하시는 주거래은행 어플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은행마다 우대율이 다르긴 하지만, 저희처럼 여행으로 소액을 환전하는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큰 금액차가 없으니 그냥 원래 쓰시던 은행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하나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기때문에 하나은행 어플인 하나원큐에서 환전을 진행했었어요.
여기 하나은행 어플 메뉴에서 외환메뉴, 환전/매매에서 환전지갑을 클릭합니다.
다음 화면에서 환전신청을 클릭하고,
그다음 환전할만큼의 금액을 입력해줍니다.
저는 총 10만엔을 환전신청했었고, 여기서는 편의를 위해 1000엔만 신청을 적었어요.
마지막으로 여기서 환전신청을 누르면 지점선택을 할 수 있어요. 지점선택을 하면, 해당 지점에서 거의 즉시 준비가 되니까, 신청하신 후 바로 은행으로 이동하셔서 환전한 외화를 찾아가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신청을 누르면 취소가 어려워 저는 여기까지만 캡쳐했어요.
5. 와이파이도시락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시는 경우 통신사에서 무료 로밍을 지원해주는 경우가 있으니 그 경우에는 따로 와이파이를 준비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일본 내 호텔이나 주요 역같은 경우에는 무료와이파이를 제공해주는 경우가 많아 일본의 대중교통체계나 지리에 다소 익숙하신 분들은(거의 없겠죠) 굳이 와이파이를 안하셔도 되긴 하지만.. 어차피 여행가는거 큰 비용도 안드니 와이파이도시락 하나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의 경우는 대행사를 통하기보단 와이파이도시락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서 대여했구요, 주소는
입니다!
접속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빠른예약을 위한 창이 뜨는데요, 여행정보를 입력해보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입력 후 예약하기에 들어가면 로그인을 하라고 뜨는데, 저의 경우 아래쪽에 있는 비회원 예약하기를 선택했어요. 한번 쓰면 최소 반년이상은 안쓸텐데 굳이 따로 가입을 하고싶진 않아서였어요. 대한항공 제외 대부분의 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비행기를 탑승하니 확인 꼭 하셔야합니다!
상품 선택창에서, 저는 2GB와이파이를 선택했고, 보조배터리와 안심플랜(변상금70%면제)까지 했었어요. 여행자보험은 따로 안했었구요. 이렇게 선택 후 다음을 누르면 개인정보와 결제정보를 입력하는 창이 뜨는데 여기까지 하면 예약 완료입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경우 1층 7번 게이트 옆에서 도시락을 수령하실 수 있어요. 카톡이나 SMS로도 상세하게 알림이 가니까 너무 걱정하진 않으셔도 돼요.
6. 기타 일본여행을 위한 예약(주유패스, 입장권 등)
일본여행 준비물 마지막은 기타예약입니다! 일본 현지에서 당연히 전부 구매 가능하지만, 미리 예약하는 게 혹시나 모를 매진같은 상황에 대비해 마음도 편하고, 가격도 저렴하니까 가급적이면 일본여행 전에 바우처 예약들을 하고 가시는 걸 권장드려요.
저의 경우 클룩 www.klook.com 사이트를 활용했구요, 웹페이지로도 있지만 어플로도 나와있으니 어플을 설치하신다면 보다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해 제 여행지인 오사카를 검색하면,
당장 조회되는 상품이 331개나 되는 만큼 방대한 여행상품 바우처를 판매하고 있어요.
시기에 따라 요금이 변동되기도 하고 개인별로 필요한 상품이 제각각이니 일본여행 가기 전에 미리 어떤 바우처가 필요하실 지 찾아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에는 주유패스 하루(사실상 필요 없었음)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 그리고 간사이공항에서 난카이난바역까지 가는 라피트티켓을 왕복으로 주문했었어요.
이정도로 일본여행 준비물은 마치도록 할게요! 사전에 준비하는건 이정도면 충분하고, 여행에서 쓸 생활용품같은건 굳이 안적어도 당연히 각자 필요한 것들을 챙겨야겠죠..? 일본이 지금은 엔저고 해서 물가도 적당해 사실 안들고가도 현지에서 다 구매는 가능하답니다ㅎㅎ
알차게 준비해서 행복한 일본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오사카 내 여행지들 리뷰로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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