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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세종/나성동 맛집] 금도새기 - 세종 최대번화가 나성동 내 찐 맛집 고깃집

by 미소주니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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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마흔 네번째 포스팅은 세종 나성동에 위치한 '금도새기'입니다. 노릇노릇 이후 처음인가요..? 오랜만에 세종 맛집 포스팅을 하게 된것 같네요. 지금까지 올린 세종 포스팅들도,, 호수공원 내 카페였던 아이갓에브리씽이 시내는 전부인 것 같네요. 노릇노릇은 어떻게보면 근교에 가깝긴 하니까..

아무튼, 세종에서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나성동 한가운데에 위치한 금도새기는 고깃집 맛집으로 이미 세종 사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다 아는 가게인 것 같더라구요. 당연히 웨이팅도 있긴 했구요.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금도새기

위치 : 세종시 나성동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92 행복의아침 1층 110~112호

맛 : ★

가격 : 근고기 세트 42000원, 삼겹살/목살/가브리살 1인분(150g) 14,000원, 된장술밥 6000원 등

영업시간 : 월-금 16:00-01:00 토, 일 16:00-24:00

기타 : 구워주는 고깃집, 저녁 피크시간 웨이팅 있음(태블릿으로 웨이팅),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가능


세종 방문 자체도 오랜만이지만.. 세종시내에서 식사를 한건 정말 더 오랜만이었어요. 특히나 저녁시간에 나성동에서 고기와 술을 먹은건 완전 처음이구요. 

이번 세종시에는 직장동기 회식이 잡혀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기왕 세종에서 모이기로 한거 가장 핫플이고 유동인구가 많은 나성동에서 모이기로 하고, 어딜 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금도새기라는 가게가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맛있기도 해서 큰 반대 없이 갈 수 있었어요.

금도새기
금도새기

금도새기의 외관입니다..! 포털에 검색해봐도 나오고, 가게에 붙어있는 걸 봐도 알 수 있겠지만 금도새기는 프랜차이즈가 아니라고 하네요! 가게 외관은 고깃집이 맞나 싶을 정도로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으로 꾸며두셨어요. 웨이팅은 제가 갔을때도 이미 있었고, 가게 주위에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주말 세종이 이정도는 되는구나 싶은 느낌 ㅎㅎ

같이 간 동기가 6시에 예약을 걸어뒀기 때문에 저는 별다른 웨이팅 없이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평소에도 예약을 받으시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평일이 더 바쁠수도 있는 세종 특성상 주말에만 예약을 받으실수도 있겠네요.

금도새기
금도새기

큰 기다림 없이 들어갈 수 있었던 금도새기! 웨이팅이 분명히 있었는데 제 옆자리가 비어 있네요. 정리하시는 과정에 찍은건가..? 아무튼, 금도새기는 총 2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자리들이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을 보면 나오는 공간이구,

금도새기
금도새기

여기는 금도새기 입구에서 바로 정면을 보면 보이는 공간이었어요.

두 공간 합치면 테이블 수는 제법 되는, 중형 정도 규모의 가게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전체적으로 갈색 톤으로 인테리어를 해뒀구, 민트색 테이블들을 배치해두셨어요. 테이블 간 공간은 충분히 넉넉해서 딱히 부대낀다거나 복잡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금도새기 메뉴판
금도새기

금도새기의 메뉴판입니다! 근고기 세트(삼겹살+목살)이 450g에 42000원이네요. 삼겹살/목살/가브리살이 150g에 14000원이구요. 이전 포스팅 중 하나였던 맛찬들왕소금구이와 비교하면 당연히 저렴하고, 다른 고깃집들과 비교해도 고기메뉴가 꽤나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것 같아요. 10g당 1000원 아래라는 거니까.. 그리고 식사류로는 된장술밥이 6000원, 후식냉면이 4000원 등등이네요. 소주, 맥주는 5000원이구요.

이거 말고도 가게 벽면에 식사류와 주류만 나와있는 메뉴판이 따로 붙어있긴 했는데, 어쨌든 이 종이 메뉴판에 다 적혀있으니 따로 사진을 첨부하진 않을게요..!

아래에 금도새기만의 드라이에이징 기술에 대해서 설명해놓은것도 매장의 디테일인 것 같네요.

저는 총 6명이서 가게를 방문했고, 첫주문은 근고기 세트를 3명 3명씩 나눈 테이블당 하나씩 시켰어요.

금도새기
금도새기

금도새기 벽면마다 붙어있는 가게 설명들인데요, 금도새기는 체인점이 아니라는 문구부터 시작해서 금돼지 계통도도 붙어있네요. 뭔가 복잡한 유전체계를 거쳐 대한민국 0.3%의 프리미엄 금돼지가 태어나고, 그 금돼지 고기를 판매하는 건가 봐요. 추가로 드라이에이징에 대해서도 설명이 있네요. 총 2차숙성을 통해 고기 풍미가 더욱 좋아진다.. 정도로 요약이 가능할듯 합니다!

금도새기
금도새기

주문한 고기가 나왔네요..! 근고기 세트로 삽겹살과 목살을 더해 총 450g에 해당하는 양이랍니다. 넉넉해 보이네요. 사실 세명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한 양이긴 하지만..(그래서 결국 근고기세트 하나 더 추가함)

고깃집에서 일할때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려 했으나.. 여긴 직접 구워주는 고깃집이더라구요!? 고기 가격도 저렴한데 프리미엄급의 실력으로 직접 구워주시기까지 한다..? 여기 괜찮은 가게네요.

어 그리고.. 이건 좀 TMI긴 하지만, 저 가위가 오복가위라고 해서, 제가 고깃집 일할 때도 쓰던건데, 고기 구우면서 자르기에는 저 오복가위만한게 진짜 없어요. 모양을 예쁘고 깔끔하게 자르려면 가위가 잘 들어야 하는데, 오복가위가 진짜 고기를 자르기 위해 태어난 가위 같았어요. 이정도 디테일까지 신경쓰는 가게다.. 정도로 봐주시면 될것같아요

금도새기
금도새기

구워지는 금도새기 근고기세트.. 스테이크마냥 이렇게 에쁘게 구워주셨어요. 그래서 덜 익은 고기지만 먹음직스러워 대표사진으로 낙찰.. (고기사진 좀 더 찍어둘걸)

사실 회식에 가까운 모임이다보니 정신이 없어 사진을 제때제때 찍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유독 저퀄의 사진이 많은것같은 포스팅이긴 한데.. 그래도 금도새기 참 괜찮은 가게니까 예쁘게 봐주시길 바랍니당..ㅎㅎ

금도새기 된장술밥
금도새기

마지막 사진인 금도새기의 된장술밥입니다..! 6000원이구요. 고기와 함께 술을 하셨다면 식사메뉴로 정말 부족함없는 선택이 될 거라고 확신해요. 테이블당 하나씩 총 두개 시켰고, 저희 테이블 3명에게 나누어주고 남은 양이 이정도랍니다. 양도 충분하고, 걸쭉한 된장찌개에 밥까지 들어가있어 술이 술술 넘어가는 그런 맛이었어요.

 

나성동 금도새기 포스팅은 이정도로 마무리할게요..! 다음 포스팅은 금도새기 근처에 위치한 안(安)이라는 술집입니다! 여기도 분위기 좋은 술집으로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방문해봤어요.

아무튼 세종시내에서 식사할때 고기가 땡기면서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다면 금도새기 꼭 방문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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