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마흔세번째 포스팅은 사과빵으로 유명한 '프랑제리'입니다! 대전 유성온천역 8번출구 인근에 있는 NC백화점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NC백화점 7층인가 8층인가에 서점이 있는데, 거기에 정말 귀여운 미니어처 DIY세트를 팔거든요.. 그걸 사려고 NC백화점에 들렀다가 1층 프랑제리에서 사과빵을 테이크아웃 하면서 리뷰를 쓰게 되었어요.
총평입니다!
가게명 : 프랑제리 NC대전유성점
위치 : 대전 유성온천역 8번 출구 인근(도보 3분) NC백화점 1층 / 대전 유성구 계룡로 119 NC 대전유성점 1F
맛 : ★★★★☆ (음료는 안마셔봤고 사과빵은 맛있었음)
가격 : 사과빵/한라봉빵 1개 3900원, 6개들이 박스 19900원,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 4500원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기타 : 사과빵/한라봉빵으로 유명한 빵집 프랜차이즈, 커피 판매, 내부에 테이블 있음
프랑제리 NC대전유성점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을 자주 가긴 하는데, 가볍게 가기에는 NC백화점도 괜찮은 것 같아요! 언젠가 NC백화점 푸드코트도 업로드 할 예정이랍니다..ㅎㅎ 애슐리퀸즈도 NC백화점에 입점해있어서 거기도 언젠가 리뷰해보고 싶네요.(가격이 너무 비싸)
아무튼, 위에도 썼지만 이번에 NC백화점은 퇴근 후 DIY로 하는 미니어처 서재 키트를 사려고 방문했었어요. 전 포스팅인 맛찬들 왕소금구이 봉명점을 가기 직전이었구요. NC대전유성점 7층인가 8층에 서점이 하나 있거든요. 거기에 미니어처랑 피규어랑 제법 팔아서, 그중에서 맘에드는걸 봐뒀다가 드디어 사게 됐네요. 이 미니어처도 언젠가 리뷰형식으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다시 프랑제리 NC대전유성점 얘기로 돌아와볼게요. 1층 정문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을 보면 바로 프랑제리 NC대전유성점을 찾을 수 있어요. 어렵지 않게 눈에 띄고, 멀리서봐도 사과빵이랑 한라봉빵이 잘 보이니까 찾기 어렵진 않으실 거예요. FRANGERIE라고 써붙여놓았고, 고급스러운 가구들로 인테리어를 해놓았어요.
다른 프랑제리도 마찬가지지만, 프랑제리 NC대전유성점 역시 사과빵과 한라봉빵이 인기메뉴였어요. 지난번에 NC백화점에 잠깐 방문했을 때에는 재고가 하나도 안남아있었는데, 이번에 갔을 땐 한라봉빵 몇개랑, 사과빵 하나, 그리고 한라봉빵 박스 두개와 사과빵 박스 하나 이렇게 남아 있었어요. 사과빵 하나만 살까..? 하다가 박스도 딱 하나 남은거 보고 냅다 집어서 바로 결제해버렸죠..ㅎㅎ
프랑제리 NC대전유성점의 카페 메뉴판입니다! 스페셜티 커피(아마 아메리카노겠죠..?)가 4500원이고, 라떼가 4900원이네요. 그 외 아이스티가 3900원, 나머지 차가 4900원에 에이드 5900원 정도네요. 전체적으로 무난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어요. 카페메뉴는 이용하진 않았지만요..
이건 프랑제리 NC대전유성점뿐만 아니라, 프랑제리 자체에서 나오는 베스트 메뉴인데요, 당연히 가장 유명한 사과빵이 제일 위에 있네요. 의외로 한라봉빵은 베스트메뉴는 아닌가봐요. 몽블랑도 있고, 제일 아래에는 36cm 소시지빵이나 대통령의 바게트(?)같은 빵 메뉴들도 있네요.
제가 갔을 때가 오후 7시경이었던것 같은데, 마감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사과빵/한라봉빵을 포함해서 빵 메뉴들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는 아니었어요.
프랑제리 NC대전유성점 빵 진열대인데, 여기서 보이는건 소금빵이랑 퀸아망 정도..? 퀸아망은 2900원, 아몬드 퀸아망은 3500원, 매콤소세지먹물쌀빵이 4900원, 36cm 소시지빵도 4900원이네요. 요즘 살벌한 빵집의 빵가격들 생각하면 전체적으로 무난한 가격대인것 같아요. 대전은 그 유명한 성심당의 영향인 것인지.. 이런 빵집들의 빵이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아요.
프랑제리 NC대전유성점 반대쪽 진열대구요, 이날이 공교롭게도 빼빼로데이였어서 다양한 빼빼로를 진열해놓고 있었어요. 전... 빼빼로를 주고받고 하진 않았지만(회사 동기에게 단체 톡방에 랜덤선물 한 빼빼로가 전부네요,,ㅎㅎ) 이왕 줄거면 편의점에서 대충 사는것보다 이런 빵집에서 고급스러운 빼빼로를 사거나, 직접 만드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인것 같아요. 너무 TMI였나-
프랑제리 NC대전유성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빵 종류가 많긴 하지만, 중요한건 사과빵/한라봉빵 가격이랑 음료 메뉴인것 같으니, 이정도로 하고.. 내부 꾸며놓은 것 사진 몇장이랑 사과빵 사진으로 마무리해볼게요..! 벽 귀퉁이에 이렇게 선물 판매대를 마련해놓았어요. 빨미까레가 1개입 4900원, 4개입 19900원에 판매하고 있는게 보이네요. 고급스러운 선물용으로 괜찮긴 할듯하네요
케이크도 이렇게 디피해놓고 있는데, 이건 판매용은 아니라고 하셨어요. 아마 이런 모양으로 주문제작이 가능하다는 의미인듯 하네요. 각 케이크 앞에 붙어있는건 샘플이랑 케이크 이름, 가격이었어요. 제일 왼쪽 케익은 안붙어있었고, 그 다음부터 민트초코 케이크 39900원, 프랑제리 왕관 2단 케이크 59900원, 왕관 1단 케이크 49900원, 구름 케이크 39900원이네요. 케이크는 가격대가 좀 있다... 근데 왕관케이크가 또 예뻐서 언젠가 한번은 주문할 것 같기도 하구요..?!
프랑제리 NC대전유성점 내부 카페입니다! 테이블과 의자들이 예쁘게 배치되어 있긴 한데, 카페가 주력인 빵집이 아니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뭔가 특색있다는 느낌은 딱히 못받았어요. 백화점 내에서 적당히 시간보낼 곳이 없을 때 갈만한 정도인 것 같네요.
대망의 프랑제리 사과빵입니다..! 6개들이 박스를 냅다 가져와서 사버렸어요. 진짜 사과박스처럼 해놓은게 뭔가 웃기면서도 귀엽네요..ㅎㅎ 사과빵에 꼭지는 또 빼빼로인것도 너무 귀여운 포인트..!
대표사진으로 이걸 골랐는데,, 뭘 할지 애매해서 대표메뉴인 사과빵으로 하는걸로..
이건 집에 가져와서 하나 꺼내서 찍은 사과빵이구요. 솟아있던 꼭지 빼빼로 부분은 너무 탐나서.. 찍기 전에 베어먹어 버렸어요.. 맛있음
과일포장할때 쓰는것과 거의 동일하게 생긴 저 포장지는 당연히 못먹는거구요, 그리고 장식용으로 쓰인 사과잎도 못먹는거구, 나머진 다 드실 수 있습니다..! 껍질 까실 필요 없어요(?)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포장 뜯고 한번 찢어봤어요. 안에 사과향 잼이 가득 들어있고, 빵 자체는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사과잼에서 진짜 사과 과육이 씹히는것도 너무 매력적이었구요. 만족스러웠어요.
사실 주로 선물용으로 쓰이는 빵이다 보니, 가격이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2만원에 사과빵 여섯개면.. 나름 독특하면서도 귀여운, 신경썼다고 생각할만한 선물을 할 수 있을것같아서 괜찮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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