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서른여섯번째 포스팅은 세종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노릇노릇'입니다! 뭔가 순우리말로 지은 이름이라 시작부터 감성이 넘치는.. 그런 가게네요!
포스팅을 하려고 이전 예약이력을 찾아봤었는데,, 무려 올해 2월달에 방문했었던 기록이 있네요..! 그땐 점심으로 왔었는데, 이번에는 저녁시간에 갔었어요. 양자를 비교하면 확실히 저녁시간이 좀 더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노릇노릇인것 같네요!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노릇노릇
위치 : 세종터미널 인근(차 10분내외)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바람재로 58-23
맛 : ★★★★☆
가격 : 셀프바 이용료 1인당 5000원 외 기타메뉴는 가격대 다양하게 분포
영업시간 : 월-목 11:00~23:00, 금-일 11:00-24:00
기타 : 소, 중규모 감성파티하기에 아주 안성맞춤, 그러나 자차 없이 접근하기는 거의 불가능
봄이 오기 전에 이곳을 방문했었는데, 봄과 여름, 가을을 지나 겨울이 오기 직전인 10월의 마지막 주말에 노릇노릇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어요. 노릇노릇은 세종터미널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 세종터미널 인근이긴 하지만 자차 없이는 거의 진입이 어렵다고 보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 이 가게의 최대 아쉬운점이긴 하네요.. 그치만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는다는 게 주변 민원이나 여러가지 불편사항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또 이런 외진 곳에 있을 수밖에 없기도 하구요,,
아무튼, 방문하는 길이 거의 자차이다보니, 술을 먹는다고 해도 최소 운전자 한분은 논알콜 or 금주로 가셔야한다는 점 꼭 알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음주운전은 안돼요...!!!
차를 타고 노릇노릇까지 가면 입구에 이렇게 norut_norut이라고 붙어있어서 알아보기 어렵지 않아요! 글씨체부터 감성가게의 느낌이 솔솔 풍겨오네요.
토요일 저녁이긴 했는데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아서, 주차에도 큰 무리가 없었어요.
입구에서 본 노릇노릇 매장 안쪽입니다..! 이정도 거리면 누구인지 특정하기 거의 불가능하니까,,, 모자이크 안해도 되겠죠..? 가게의 감성을 좀 더 살려보고 싶었어요.
이렇게 사진처럼 노릇노릇은 각자의 바베큐장이 부스처럼 마련되어 있고, 예약을 하면 부스를 하나 잡아서 고기를 구워서 상을 차려 먹는 이런 구조예요..! 꽤 복잡해보이지만 일단 예약만 하면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기도 하고, 의외로 또 별거 없어요.
윗사진의 안쪽이고, 이걸 뭐라고 해야할까요..? 노릇노릇 카페는 2층이고, 1층에는 카운터도 있고 고기나 기타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일단 예약을 하셨으면 입구에서 직원분께서 맞아주실 수도 있겠지만, 혹시 안계신다면 여기로 들어와서 얘기해서 부스를 배정받으면 돼요..!
또 거기 있는 샐러드바에서 기본적인 채소들이나 소스들도 챙길 수 있고, 고기는 따로 살 수 있답니다. 안으로 들어가볼게요!
일단 이게 노릇노릇 카운터가 있는 건물 안에 있는 고기 냉장고인데요, 대하 10000원, 가리바 8000원, 닭꼬치 5000원 등 고기 외에 다른 구이용 음식들도 팔고 있답니다!
노릇노릇에서 파는 삼겹/목살인데요, 잘 안보이긴 하지만 752g에 56400원으로 판매하고 있네요..! 대략 100g에 7~8000원 언저리로 보이고, 그렇게 생각하면 타 고깃집에 비해서 노릇노릇이 확실히 비싼 가격대는 아니라는 점! 물론 정육점이나 마트같은곳보다는 당연히 비싸고, 직접 상을 차려 구워먹는다는 점에서 타 고깃집보다는 좀 싼편에 들어가나봐요.
노릇노릇 고기냉장고 오른쪽에는 이렇게 주류나 쌈무/소시지 등 사이드를 판매하는 냉장고도 있어요! 술도 웬만한 종류가 다 있고, 중요한건 논알콜 맥주 역시 판매하고 있답니다! 운전을 해야해서 술은 못마시지만 분위기는 내고싶은 노릇노릇 방문자 분들에겐.. 안성맞춤이죠. 다시 말하지만 음주운전은 절대 안되는거니까!
후식까지 확실히 챙겨주는 노릇노릇이랍니다! 고기/주류냉장고 반대편에는 이렇게 햇반, 라면, 과자 등등 마지막까지 확실하게 책임져주는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이번 노릇노릇 방문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이 아이.... 완전 귀여운 말티즈.. 처음에 너무 느릿느릿하고 뽀짝하게 움직이길래, 그리고 너무 작고 귀엽길래 인형인가..? 생각했었는데 아니었어요. 피곤한건지 완전 차분하게 있더라구요. 가만히 보고있으니 직원분께서 안아보라 하시면서 들어주셨는데, 한 5분 안고 있다가 놔줬더니 다시 안아달라고 다가오지 뭐예요.. 저런 말티즈 처음봤어요. 원래 참지않는게 말티즌데..... 암튼 너무 귀여웠어요.
다시 나가서, 배정받은 부스로 가는 길에 빈 곳이 하나 보여서 찍어봤어요. 여긴 B3였고, 제가 받은 곳은 B2였구요. 보면 노릇노릇의 부스들은 이렇게 커다란 테이블 하나랑 충분한 의자, 그리고 버너와 화로가 있어서 고기를 구워먹음과 동시에 다른 불을 쓰는 요리도 할수있고,, 진짜 엠티감성이 확 나는 그런 가게였어요.
노릇노릇 셀프바에서 가져온 여러 채소들과, 사온 술/오징어/고기 등등으로 상차림을 하고... 10월이지만 날씨가 쌀쌀해 핫팩도 준비하고.. 여러가지로 완벽한 한끼를 위해서 많은 준비를 했던.. 저 끝에 후식으로 먹을 라면까지도 보이네요.
대충 노릇노릇에 대한 설명은 이정도면 충분하겠죠..? 이후에는 그냥 마음껏 고기 구워드시고 즐기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불 화력도 강하고 해서 얼른 구워서 함께 행복한 저녁 캠핑감성을 맞이하시면 좋을것같아요..ㅎㅎ
저녁에 노릇노릇을 방문하시면 이렇게 불꽃놀이(?)도 주는데요, 식사하시고 조금 여유가 있을 때 이렇게 둘러앉아 불꽃으로 사진도 찍고 하면 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것같아요! 야외바베큐장 한가운데쯤에 캠프파이어를 하니까 이렇게 불멍을 때리면서 불꽃놀이도 보고 장작 타는 소리도 듣고 하고 있으면 뭔가 멍하니 행복하기도 하고... 분위기도 좋고 그랬어요.
또 이렇게 노릇노릇에서는 입구쪽에서 스크린으로 영화까지 상영해주곤 한답니다! 야외바베큐장 컨셉의 가게인데 참 컨텐츠가 많죠..? 밥먹는것 자체부터가 이미 여긴 컨텐츠인데, 캠프파이어도 있고 영화도 있고..
한 차로 탈 수 있는 인원을 감안한다면 5명 정도가 노릇노릇을 오기에 가장 적절한 모임일 것 같구요(물론 차 두대로 나눌수있으면 6명이 더 좋긴한데,, 두명이 술을 못마시니까..)
좀 더 규모가 커지면 10명 정도의 테이블까지도 수용 가능하고, 아예 단체로 큰 모임이 여러 부스를 빌려서 엠티, 캠핑느낌으로 방문하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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