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스물아홉번째 포스팅은 제주 동부 성산일출봉 인근에 위치한 이색 테마파크형 감성카페인 '드르쿰다 in 성산'입니다! 넓고 광활한 느낌의 카페인만큼 이번 포스팅은 사진이 좀 많아요.
드르쿰다는 세 개의 카페가 운영되고 있는것 같은데요, 제가 올렸던 곳들인 표선쪽에 있는 목장카페 드르쿰다와, 대전 서구에 있는(신기하게 하필이면 대전이네) 드르쿰다 from 제주와 오늘 포스팅할 드르쿰다 in 성산입니다!
기본적으로 제주 가게들의 특성상 그렇듯 드르쿰다 in 성산도 주차는 넉넉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그럼 총평입니다!
가게명 :드르쿰다 in 성산
위치 : 제주 동부, 성산일출봉 인근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25번길 64
맛 : ★★★☆☆
가격 : 아메리카노 6000원부터 음료 7~8천원대(입장권 포함)
영업시간 : 매일 09:00~23:00
기타 : 주차공간 넉넉, 바다랑 이어진 카페, 넓고 다양한 감성의 테마가 있는 카페
드르쿰다 in 성산을 방문하는건 원래 예정되어 있던 계획은 아니었어요.
셋째날이자 여행 마지막날은 당케올레국수에서 식사를 한 뒤에 제주허브동산을 방문했다가 성산일출봉 후 제주공항으로 가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막상 당케올레국수를 먹고 제주허브동산을 구경해 핑크뮬리 앞에서만 거의 한시간여 사진을 찍고 보니,, 체력적 한계가 와버렸지 뭐예요.. 그래서 결국 성산일출봉 근처에 쉴만한 곳으로 급선회해서 찾아봤다가 알게된 곳이 드르쿰다 in 성산이었어요.
카페이자 티켓팅을 하는 곳인데요, 아주 조그마한 건물의 모양을 하고 있었어요. 음료나 음식안 여기서 나오지 드르쿰다 in 성산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정말로 그냥 매표소의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메뉴가 있는 드르쿰다 in 성산의 메뉴판을 확인할 수 있어요.
엄청나게 다양한 메뉴들이 나와있죠..? 여기서 각 카테고리에서 오른쪽에 티켓이라고 써있는 게 티켓을 주는지 여부와 준다면 몇장씩 주는지 여부가 나와있는 거예요..! 베이커리에는 티켓이 없다는점!
아무튼 아메리카노가 6000원부터 시작이고, 라떼가 7500원, 기타 음료들은 8000원대까지 올라가서 가격대가 저렴하다고 할 편은 아닌것 같았어요. (사실상 테마파크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는거니까 또 비싸다고는 볼수 없나?싶기도)
어린이 티켓 메뉴로 뽀로로 음료수같은 것도 있지만.. 제가 그걸 먹을 짬밥은 아니니까요,,,
암튼 이날은 당케올레국수를 먹고나서 표선해수욕장 해변을 거닐면서 아메리카노를 이미 충분히 섭취했기(?) 때문에 당장은 카페인이 필요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드르쿰다 in 성산에서는 바닐라 라떼 하나와 제주 한라봉 바닷빛 스무디를 주문했어요.
드르쿰다 in 성산에서 티켓이 있는 메뉴를 주문하면 이렇게 티켓을 주는데, 이걸 손목에 차고 다니면 드르쿰다 in 성산에서 운영하는 모든 곳에 들어가볼 수 있답니다!
근데 따로 티켓을 확인하시거나 하진 않으셔서...(물론 없으면 안되긴 하겠죠.) 굳이 차고 있어야하나 싶긴 했었어요. 뭐 감성이니까~
드르쿰다 in 성산에서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어요. 왼쪽이 제주한라봉 바닷빛 스무디고 오른쪽이 아이스 바닐라라떼, 속칭 아바라입니다..! 제주한라봉 바닷빛 스무디는 무지개색 비슷한게 딱 봐도 색감이 너무 좋았어요. 맛도 한라봉맛이랑 소다맛?같은게 은은하게 섞여서 슬러시마냥 맛있게 마실 수 있었구요.
대표사진을 뭘로 할까 하다가.. 어쨌든 드르쿰다 in 성산도 테마파크형 감성카페!이니까 카페의 본질에 충실한 음료로 대표사진을 삼는 것이.. 블로그의 취지에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그 외에 드르쿰다 in 성산의 매표소 안쪽 귀퉁이에는 이렇게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었어요.
여길 들렀다가 다음 코스를 가기 전에 성산일출봉 인근에 있는 기념품샵을 잠시 들릴 예정이었어서 따로 사진 않았어요. 제주도 내에서는 어딜 가나 있는 감귤모자.. 너무 귀여워(물론 저도 제주민속촌에서 도저히 참지못하고 사버림)
또 드르쿰다 in 성산에서 음료 주문을 하면 약도를 하나 줘요! 운영시간이랑 라스트오더에 대해서도 나와있고, 1번부터 7번까지 쭉 음료 들고 걸으면서 구경하거나 중간에 앉아서 구경할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제가 드르쿰다 in 성산을 갑자기 가게된거라, 시간이 넉넉하진 않았어요. 그래서 전 4번 드르쿰다해변만 가보기로 했고, 나머지 부분들은 가능한 만큼 사진을 찍어오자!가 목표였어요.
길을 따라 쭉 걸으면 드르쿰다 in 성산의 캠핑카라반존이 보여요. (여긴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와중에 날씨 진짜 기가 막히다..
조금 더가면 이렇게 드르쿰다 해변가는길이라고 이정표가 있어요! 여길 들어가면 세갈래길이 나오는데, 아무 길로 가셔도 상관 없어요..! 똑같은 목적지인 드르쿰다해변이 나온답니다.
이게 드르쿰다 in 성산에서 볼 수 있는 드르쿰다해변 뷰랍니다! 성산일출봉이 저기 보이죠..? 날씨가 기가막히고 바다색이 예쁘다... 하는 느낌은 들었는데, 사실.. 표선해수욕장은 와 진짜 좋다 하는 기분으로 계속 있었지만 드르쿰다해변은 그정도 느낌은 아니었어요. 바다라서 좋긴 한데, 아 바다다..!!가 전부인 느낌. 진부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특별할 것도 없었어요. 성산일출봉이 예쁘다 정도까진 있었네요.
드르쿰다 해변에서 해변가따라 걷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말타시는분 구경도 하고 하다가.. 다시 드르쿰다 in 성산 테마파크 내부로 들어와서 찍은 사진인데요, 이건 아까 약도에서 6번인 드르쿰다 캐슬입니다! 저 성 안에 입구처럼 보이는 곳에도 다 자리가 있어서 내부에서 앉아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건 6번 드르쿰다 캐슬과 카라반존 사이에 있는 작은 분수대. 물멍을 하는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5분만 걸으면 광활한 해변이 나오는데 굳이 여기 앉아있을 필요가 있을까 싶긴 했어요.
그리고 이게 3번 빈티지마을의 여러 방 중 하나였는데요! 캠핑 감성의 방이 참 괜찮아 보였다는.. 공간을 넓게 쓰면서 분위기있게 카페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방은 거의 다 차있었고 여기만 비어있어서 사진을 여기만 찍을 수 있었답니다..
드르쿰다 in 성산은 이정도인데요, 사실 테마파크라고 하지만 거창한 뭔가 있진 않았어요. 그냥저냥 예쁜 감성카페의 느낌이니까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할 공간이 필요하시다거나, 어린이들에게 회전목마나 승마 체험을 시켜보고 싶다고 하시는 정도면 방문할 만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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