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어느새 카카오 사태도 정리가 얼추 되고있는 것 같고, 티스토리도 이제 문제없이 접근되네요! 다사다난한 한주였어요.
스물여섯번째 포스팅은 여전히 제주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그 중에서도 제주 동부에 있는 맛집인 '표선우동가게'입니다!
여행 둘째날 이른 저녁으로 분식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애초 코스가 스누피가든-이른 저녁-제주민속촌이었거든요. 그래서 근처에 있는 표선우동가게로 결정했답니다!
총평입니다!
가게명 : 표선우동가게
위치 : 제주 동남부, 표선해수욕장 인근 도보 15분 내외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관정로 105-1
맛 : ★★★★☆
가격 : 돈가스 10000원부터, 우동 7000원부터, 덮밥 9000원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기타 : 무난하게 맛있는 우동, 돈가스 맛집, 주변 도로 주차 가능, 가성비 괜찮음
여행 2일차, 제주시내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성게미역국을 먹은 뒤 스누피가든을 구경하고 표선해수욕장에 도착했어요.
점심을 성게미역국과 고사리육개장으로 나름 든든하게 채웠는데, 스누피가든이 생각보다 걷는 코스도 많고 잘 꾸며놔서 구경하다보니 출출하더라구요..ㅎㅎ(스누피가든은 추후 업로드예정) 그래서 제주 동남쪽에 위치한 둘째 날 숙소에 미리 체크인을 한 다음 표선해수욕장으로 간 거였어요.
배고프다보니 저녁에 가기로 했던 분식집을 좀 당길 수밖에 없었어요. 표선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표선우동가게로요!
브레이크타임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라 좀 애매하긴 했지만, 표선우동가게에 도착하니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더라구요. 그래서 주문에는 문제가 없었답니다.
밖에서 본 표선우동가게는 이렇게 생겼어요.
하얀 지붕에 삼각형의 모양,, 어떤 건축양식인지 이름까지는 모르겠지만, 흔히들 집을 그리라고 하면 그리는 그 모양 그대로 생긴 게 표선우동가게였어요. 외관에서 일단 합격. 예뻤어요.
주차는 생각보다 막 편하진 않았어요.. 주위에 있는 노상에 차를 대는것이 일반적인 것 같았는데, 자리가 많이 있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근처를 한바퀴 돌았는데,, 엥? 가게 바로 맞은편 길에 자리가 있지 뭐예요. 그래서 결국 표선우동가게 코앞에다가 주차를 성공하게 되었어요.
내부는 요렇게 생겼어요.
단체로 회식을 한다거나 하기엔(우동가게에서 회식을 하지도 않겠지만,, 더더구나 제주도이기도 하고) 표선우동가게가 썩 적합해보이진 않았어요. 그냥 무난무난하게 분식집 느낌으로 식사하고 가기엔 좋은 정도..? 딱히 음식도 제주도만의 특색이다! 이런게 아니기도 하구요.
우동가게이지만 돈가스도 판매하고 덮밥도 있어서 메뉴 종류는 꽤 많았어요. 태블릿을 통해서 주문하고 결제까지 하는 시스템이라 메뉴를 일일이 찍어야 했어요. 총 세장의 메뉴구성으로 요약해봤어요.
첫 번째 표선우동가게 메뉴판은 돈가스입니다! 사장님께서는 돈'까'스로 표시해놓긴 하셨지만 편의상 돈가스로 적을게요..! 기본 생등심돈가스가 10000원, 치즈돈가스가 13000원, 카레돈가스가 11000원이네요. 여기에 소스따로 메뉴가 주문가능하고, 정식(미니우동이 들어가는듯)은 3000원이 추가되는 구조였어요. 결국 많아보이지만 돈가스는 생등심, 치즈, 카레 이렇게 세가지라는거!
다음 두번째 표선우동가게 메뉴판사진은 우동과 덮밥들이 있네요..!
맨 위 왼쪽의 카레돈가스는 위와 같은 거에 소스따로와 정식이구, 제육덮밥이 9000원, 가케우동이 7000원, 붓가케우동이 8000원으로 시작해서 12000원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네요.
다음 세 번째 표선우동가게 메뉴판은 나머지 음식들입니다! 우삼겹덮밥, 불고기카레덮밥, 텐동이 9000원, 카레우동이 10000원이네요! 그 외에는 사이드나 음료, 주류니 따로 다루진 않을게요..!
저는 이 중에서 생등심돈가스정식과 카레우동을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와본 표선우동가게의 셀프코너입니다!
기본적인 수저는 여느 음식점처럼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었구요, 여긴 김치랑 깍두기 그리고 앞접시나 조미료, 포크와 나이프 등등이 있었어요.
전 돈가스를 시켰다보니 여기서 포크와 나이프를 가져가야 했구요.
표선우동가게 돈가스 사진입니다! 꽤 맛있어 보여요. 만원이라 돈가스치고 싼 가격대는 아니지만 최근 물가나 제주도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가격대비 훌륭한 맛과 양이었어요. 소스도 적당한 맛이었고, 밥도 좋았구요. 이거 하나로 한끼도 충분히 가능할만큼 괜찮았어요.
표선우동가게 미니우동입니다! 돈가스정식을 시키면 함께 나오는 미니우동인데요. 사진상으로 봐도 버섯이랑 쪽파가 많이 들어가있어 육수가 진해보이죠..? 면도 꽤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돈가스정식을 시켜서 나오는 돈가스와 우동이면 배부른 한끼가 가능했던..! 사실 이걸 이른 저녁으로 먹고 저녁엔 또 회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배가 부른 거예요... (다행히 민속촌 역시 꽤 체력소모가 있는 코스라 회를 먹을 수 있긴 했지만)
마지막 사진은 표선우동가게 카레우동입니다! 카레에 돈가스에 있던 저 하얀 소스(마요네즈일까요..?)와 반숙 계란! 그리고 양념들이 올라가 있었어요.
카레우동을 대전에 있을때도 안먹어봤는데 여기 와서 먹어보다니.. 뭔가 기존에 알고있던 그런 우동의 느낌은 아니었어요. 볶음우동인데 카레 베이스로 볶은 느낌..? 아무튼 괜찮은 맛이었어요. 이 또한 양도 적지않아 한끼식사로 꽤나 부족함이 없었답니다!
표선해수욕장 인근에 놀러오셨는데 식사 사이에 간단하면서도 배부르게 드시고 싶으시면서 또 가성비도 있는 곳을 원하신다면 표선우동가게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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