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서른한번째 포스팅은 대전 정부청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빌라드 뷔페'입니다!
빌라드 뷔페는 대전 빌라드알티오라라는 예식장이 있는 건물에 있어요. 사학연금회관 건물이기도 하구요.
가성비가 좋기로 꽤 유명해서 인근에서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찾아오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마침 오랜만에 점심약속이 없는 차에 혼자 슬슬 걸어서 찾아갔던 가게였어요.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빌라드 뷔페
위치 : 대전 정부청사역 인근 / 대전 서구 한밭대로 809 사학연금회관 3층
맛 : ★★★★☆
가격 : 7000원
영업시간 : 월-금 11:00 ~ 14:00 (평일 점심만 영업)
기타 : 매일 다른 메뉴,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 맛도 그럭저럭 괜찮음
빌라드뷔페는 원래부터 알던 가게는 아니었지만,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착한가격 업소들을 둘러보다가 알게 된 가게였어요. 애초에 블로그를 만든 목적 중에 하나가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를 리뷰하면서 다양한 가성비 먹거리들을 업로드하는것도 있었는데... 드디어 착한가격업소를 빌라드 뷔페를 시작으로 업로드할 수 있게 되었네요..! 빌라드 뷔페는 인터넷상이나 착한가격업소 정보에 기재된 가격인 6000원보다는 살짝 비싸긴 했지만, 물가상승이나 여러 가지 변수들로 인해서 최근에 가격을 7000원으로 올리신 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앞에도 썼지만 마침 점심약속이 없던 차에 혼자 가보기에 적당한 느낌이라(사실 가성비 그 자체이기 때문에 약속을 잡고 굳이 멀리까지 나가기는 애매한 느낌) 쭉 걸어서 한번 가보게 되었어요.
쭉 걷다가 길을 틀어보니 이런 건물 외관이 보였는데, 뭔가 한식뷔페가 있을것같은 느낌의 건물은 아니어서 엥 여기가 맞나? 하고 이쯤에서 다시 빌라드뷔페를 검색해봤어요. 사학연금회관 3층이라고 하니.. 이 건물이 사학연금회관이면 빌라드뷔페가 있는 곳이 맞겠거니 하고 좀 더 가까이 가봤어요.
사학연금 건물임을 확인하는 순간! 아 아직 영업을 하나보다, 잘못찾아온건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ㅎㅎ
건물 안으로 들어와서 보니 여기가 빌라드뷔페가 있는 건물이 맞구나 하는 확신이 비로소 들었어요. 저기 저렇게 빌라드알티오라 뷔페라고 써있어서..! 빌라드알티오라는 같은 건물에 있는 예식장인가봐요. 그래서 아마 주말에는 예식장 뷔페로 쓰고 평일에는 한식뷔페로 쓰고 그렇게 하는걸지도..?
어찌저찌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있는 빌라드뷔페 앞에 도착했어요.
이렇게 해당 일자의 메뉴가 있고, 5일간의 메뉴가 붙어 있더라구요. 제가 갔던 날은 모듬장조림, 미니치즈돈까스, 참치김치찌개와 기본적인 밑반찬들이었어요. 빨간색으로 메인을 표시하는것같고, 파란색으로 국과 밥, 검은색으로 기본반찬을 써놓으신 것 같았어요. 아 그리고 초록색은 직접 해먹을 수 있는 메뉴! 제가 갔을 땐 손님분들이 막 동그랑땡을 직접 굽고 계시더라구요.. 뭔가 뷔페의 느낌치고는 신기했어요.
카운터에서 계산(7000원!)을 하고 나서 마주한 빌라드 뷔페의 음식들... 사람들이 많아서,, 잠깐 빠진 틈을 타 잽싸게 찍었지만, 메인메뉴가 있는 쪽은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ㅠㅠ 인기 많은 가성비 맛집이라 어쩔수 없었어요. 아직은 대놓고 사진을 찍는게 민망한 나..
밥을 포함한 기본반찬들이 저렇게 가장 앞쪽에 배치되어 있었어요.
빌라드뷔페에서 먹을 수 있는 식사입니다..! 메인 반찬이 있는 곳은 적었다시피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ㅠ ㅠㅠ 이렇게 밥에 국, 메인 2가지 반찬과 밑반찬들을 먹을 수 있고, 뷔페다보니 당연히 양은 제한 없습니다.
고물가시대에 이런 구성이 7000원이라... 나름 훌륭하죠..?
자리에 앉으면서 슬쩍 찍어봤어요. 물론 다 모자이크는 하지만... 뭔가 눈치가 보이는건 어쩔수없나봐..
공간은 이렇게 널찍하게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구요, 사진에 안나오는 왼쪽에 지금 보시는만큼의 공간이 더 있기에 빌라드뷔페에서 자리가 없어서 앉질 못하는 일은 거의 없을것같아요!
마지막은 빌라드뷔페의 퇴식구. 처음엔 퇴식구가 어디인지 찾지못해 헤매고있다가.. .직원분께 여쭤보니 출구로 나가면 퇴식구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잔반을 분리하고 수저랑 식판을 따로 처리하면 깔끔하게 끝이랍니다! 입출구도 구분되어있어 굉장히 컴팩트하고(?) 좋았어요.
아무쪼록... 솔직히 이런 가격대에 이정도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게 너무 만족스러워서,,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을것같네요. 회사가 주변에 있거나 근처에 사신다거나 하셔서 평일 점심에 식사할곳이 마땅치 않다고 하시면 빌라드뷔페는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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