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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제주/제주공항 맛집] 순옥이네명가 - 제주공항 인근 전복요리, 물회, 고등어구이 맛집

by 미소주니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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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어제는 밤늦게까지 회식을 하는바람에 포스팅을 못해버렸어요..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죠.. 대망의 서른번째 포스팅이자 제주 2박3일 여행의 마지막 맛집은 제주공항 인근에 위치한 '순옥이네명가'입니다!

순옥이네명가는 제주공항 인근에 위치하면서 전복요리나 물회, 생선구이 등으로 여의도에 분점까지 둘 정도로 유명한 제주 맛집인데요, 저는 전복요리는 아니고 물회가 급 먹고싶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총평입니다!


가게명 : 순옥이네명가

위치 :  제주공항 인근 / 제주 제주시 도공로 8

맛 : ★★★

가격 : 고등어구이 10000원, 전복물회/순옥이네 물회 16000원 등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매달 2, 4번쨰 화요일 휴무)

기타 : 전복 음식으로 유명한 가게, 제주공항 가까움, 길가 주차 편리, 웨이팅 없음


이전 포스팅인 드르쿰다 in 성산을 방문하고, 비행기를 타러 제주공항에 갈까 하는데 비행기가 오후 아홉시경에 출발하는 항공편이었거든요. 그래서 시간이 좀 떠서 생태체험을 할 수 있었던 (이름이 기억이 안나) 곳을 잠깐 들렀다가 제주공항쪽으로 출발했어요. 가는 길에 물회가 갑자기 먹고싶어져서 급하게 검색해서 찾아낸 가게가 바로 순옥이네명가였어요.

제주공항 인근이기도 하고, 또 제가 차를 반납해야 하는 곳도 완전 근처라 별 고민 없이 순옥이네명가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동부에서 공항까지 차타고 가려니 생각보다 멀더라구요.. 거의 한시간반 가까이 걸렸던 것 같아요.

제주 특인가... 한 2km되는 거리가 10분 넘게 찍히길래 이게 말이되나? 했는데 진짜 네비는 거짓말을 안하네요.. 아무튼, 고생 끝에 순옥이네명가에 도착했어요.

순옥이네명가
순옥이네명가

외관은 대충 이렇게 생겼어요. 평범한 상가 건물의 가게였어요. 순옥이네명가인데 명가를 한자로 저렇게 써뒀네요! 옆에는 웨이팅을 위한 것인지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있었긴 하지만 웨이팅도 없었고 자리도 충분히 넉넉하게 있어서 바로 들어갔어요.

저때가 6시가 조금 넘은 시간대였는데 벌써 어두워진걸 보니, 겨울이 다가오고 있긴 하구나 하는 생각..

순옥이네명가
순옥이네명가

순옥이네명가 내부는 요런 느낌! 신발 벗는 가게는 아니었구 테이블들이 꽤 많이 있었어요. 자리도 많이 있었고, 손님들도 꽤 계셨어요. 사진 제일 안쪽에 보이는 곳은 룸인데 저런 공간도 있으니, 단체로 가서 먹는데도 무리가 없어보이네요!

사진에 빛번짐이 조금 있긴 한데... 급하게 찍다보니 이렇게 됐네요..ㅠㅠ

메뉴가 꽤 다양했는데, 키오스크형식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자리마다 태블릿이 있었구요, 대표메뉴 위주로 요약한 두 개의 사진으로 메뉴 올려드릴게요!

순옥이네명가
순옥이네명가

첫 번째 순옥이네명가 메뉴판 사진은 구이류입니다!

고등어구이가 10000원, 옥돔구이가 20000원, 뿔소라꼬치가 10000원이고, 구이류는 공기밥을 별도로 주문하셔야 해요. 

순옥이네명가
순옥이네명가

두번째 순옥이네명가 메뉴판 사진입니다!

전복뚝배기랑 물회류가 16000원, 보말성게미역국이 11000원이네요! 이 메뉴들은 공기밥이 포함된 메뉴랍니다!

여기서 저는 순옥이네명가 방문 이유인 물회를 순옥이네물회로 주문하고, 고등어구이랑 공기밥 하나까지 주문했어요.

순옥이네명가
순옥이네명가

순옥이네명가 기본반찬인데요,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기본 반찬들이었어요. 제주도 가면 대부분의 가게에서 저 가운데 아래에 있는 단호박? 저런것들이 나오던데, 제주 특산물 같은걸까요..? 아무튼 맛은 괜찮았어요. 적당히 달달하고..

나머지 기본반찬들도 저 모습을 보면 생각할 수 있는 딱 그런 맛이구요..!

순옥이네명가
순옥이네명가

첫 번째 메인메뉴 사진이자 대표사진은 순옥이네명가의 순옥이네물회입니다!

물회 특유의 달달하고 매콤한 육수에 전복 등 갖은 해물이 들어가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물회를 주문하고 다 먹어본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이건 다 먹었어요. 가성비도 되게 좋은편인것 같구요!

순옥이네명가 고등어구이
순옥이네명가

두번째 메인메뉴 사진은 순옥이네명가의 고등어구이입니다! 옛날부터 고갈비라고 불리는 그 고등어구이를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돈주고 고등어구이를 사먹어본 적은 별로 없었거든요. 한 마리에 만원인 셈인데, 막상 먹어보니 나쁘지 않더라구요. 부드럽고 담백한 고등어구이 맛 자체였어요. 그렇다고 순옥이네명가만의 어떤 특별한 차이점이 있는건 아니었어요.

순옥이네명가
순옥이네명가

순옥이네명가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바로 여기에! 공기밥이 전복내장을 첨가해서 만든 밥이라고 하더라구요! 무슨 옛날 클로렐라밥처럼 색깔이 독특해서 이게 뭘까 싶었는데, 가게 벽면에 설명이 붙어있었어요.

전복내장밥이라고 하면 거부감이 생길수도 있는데, 딱히 밥에서 그런 맛이 느껴진다거나 하진 않았으니 부담 없이 드셔도 좋을것같아요!

제주에서 다시 돌아가시는 길에 여유가 있다면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순옥이네명가에서 물회나 생선구이 한번 드시고 가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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