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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세종/세종호수] 호텔 라고바움 - 세종호수가 보이는 뷰의 깔끔한 뷔페

by 미소주니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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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85번째 포스팅은 세종시 세종호수 인근에 위치한 '호텔 라고바움'의 뷔페입니다!

호텔 라고바움은 회사와 지척거리를 두고 있음에도 생긴 지도 몰랐던 곳이었어요. 직접 가서 눈앞에서 봐도 사실 모르겠더라구요ㅎㅎㅎ

예비 장인어른께서 이런 곳이 생겼다며 초대권을 구매해서 선물해주시는 덕분에, 어째저째 방문할 수 있게 되었어요.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라고바움

위치 : 세종특별자치시 다솜로 185 107,204호

맛 : ★★★★☆

가격 : 성인 기준 평일 33000원, 주말 52000원

영업시간 : 매일 10:00~21:00

기타 : 세종호수 입구의 공영주차장(무료) 활용, 가격이 좀 있는 편, 호수뷰는 좋음


세종호수 호텔 라고바움입니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우연한 기회에 초대권을 얻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예비 장인어른께서는 작년 이맘때쯤 강남 고속터미널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 뷔페도 데려가주시고.. 뷔페를 좋아하시면서, 새로운 뷔페들을 찾아다니는 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ㅎㅎ 그 덕분에 저도 이런 호사를 누리게 되었네요.

라고바움
라고바움

세종호수 호텔 라고바움의 가격표와 이용시간입니다! 조식도 하긴 하는데 포털의 영업시간은 11:00~21:00으로 나와있더라구요. 중간의 브레이크타임이 14:30~18:00으로 보면 되겠네요.

라고바움 뷔페는 다소 호텔뷔페같지 않은 외관..?을 하고 있어서, 길을 가다 '어 여기야?'하고 들어와버려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대충 지난번 포스팅 중 하나인 진주냉면남가옥이라는 음식점 바로 옆에 있기도 하고, 약간 컨테이너 비슷한 외관을 하고 있어요. 세종호수 입구로 들어왔을 때 음식점이라고 할 만한 곳이 남가옥과 여기가 거의 전부라 크게 헷갈릴 일은 없을것같아 굳이 다시 찍으러가진 않았어요.

가격은 성인 기준 평일 33000원, 금요일(저녁), 주말, 공휴일이 52000원이네요.

라고바움
라고바움

세종호수 호텔 라고바움의 테이블인데요, 이렇게 2인이서 쓸 수 있는 테이블이 쭉 있고 저 안쪽에는 가족 단위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더라구요. 의자가 다소 낮아서 그런 점은 좀 불편하긴 했던 것 같아요. 감성값이라고 하면 뭐...인정.

(엎드리고 있는 아기..ㅎㅎㅎ 올리면서 처음 인지했네요.)

라고바움
라고바움

세종호수 호텔 라고바움은 가격대가 다소 있는 뷔페에 속한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제가 주말에 방문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당 52000원이라는 가격은 사실 무시 못할 수준이죠? 그래서 음식을 최대한 이것저것 먹어보려고 했어요.

라고바움
라고바움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스시코너도 마련해두고 있었고(기본적인 스시류만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라고바움
라고바움

보이는 사진이 세종호수 호텔 라고바움의 거의 대부분의 메인요리들이었던 것 같아요. 

라고바움
라고바움

또 치킨을 세종호수 호텔 라고바움에서는 양념치킨과 크림치킨(!) 두 가지로 제공하고 있었는데, 크림치킨은 먹어볼 엄두를 못냈고.. 양념치킨은 꽤 괜찮더라구요.

라고바움
라고바움

세종호수 호텔 라고바움에서는 볶음짜장이나, 볶음밥 같이 평범한 메뉴들도 다수 있었고, 위 사진들을 포함해서 이정도가 대략 여기 있는 음식들을 다 보여드린 건데, 기본적으로 뷔페에 있을 법한 음식들은 다 있었어요. 다만, 이곳만의 독특한 무언가라거나, 시그니처라고 할 법한 메뉴는 달리 존재하지 않았던 것 같은..(제가 못봤을수도 있구요)

라고바움
라고바움

먼저 오렌지만 탄산음료 한 컵 따라서 속을 진정시킨 다음에 본격적인 식사.. 

저 가격은 104000원으로 52000x2인데, 초대권은 추후에 계산할때 제시하면 되더라구요.

라고바움
라고바움

음료수로 속도 풀었겠다, 이것저것 보이는대로 메뉴를 집어와서 세종호수 호텔 라고바움에서의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했어요.

라고바움
라고바움

막 담은 음식들의 젓가락 샷이나 포크 샷은 그림이 별로 안예쁠것 같아서 안찍었고.. 정신없이 먹고있는데, 직원분께서 조개탕이라면서 가져다주시더라구요. 뷔페는 뷔페인데 코스 느낌으로 요리가 제공되는 그런 독특한..? 곳이었어요. 조개탕은 나쁘진 않았는데, 금방 식어버려서 별로 손이 안가긴 했던 것 같아요.

라고바움
라고바움

또, 세종호수 호텔 라고바움에서는 주말에 랍스터와 스테이크를 한사람당 한 번씩 제공해주더라구요.(어쩌면 앞의 조개탕도 그런 거일지도) 이건 가만히 있어도 갖다주시는 건 아니고, 아까 위 사진의 스시 있는 쪽이 주방인데, 거기다가 랍스터를 달라고 얘기를 하면 되더라구요.

라고바움
라고바움

애인님께서 손질해주신 랍스터 포크샷..ㅎㅎ

원래 랍스터를 포함해 갑각류 전체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작년에 메리어트 호텔뷔페에서 랍스터의 신세계를 맛보고 다른 갑각류는 몰라도 랍스터만큼은 괜찮아지게 됐었어요. 근데 세종호수 호텔 라고바움의 랍스터는.. 사실 그냥 그랬어요. 막 엄청 맛있진 않고.. 상상할 수 있는 맛 정도.

라고바움
라고바움

세종호수 호텔 라고바움에서 주문을 통해 먹을 수 있는 메뉴인 스테이크입니다. 아마 목살스테이크였던 것 같아요. 사진이 까매서 탄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건 아니고, 자동 색보정때문에 그렇답니다ㅎㅎㅎ 맛은 있었어요.

라고바움
라고바움

스테이크 썰어서 한입 와앙.. 

세종호수 호텔 라고바움에 비치되어있는 메뉴의 가짓수가 뭔가 2%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랍스터와 스테이크 등 따로 제공되는 메뉴들이 있으니 그런 느낌은 또 사라졌어요.

라고바움
라고바움

세종호수 호텔 라고바움에서의 배부른 식사를 마치고... 저는 개인적으로 호텔뷔페를 주제넘지만 감히 평가한다면 그 중에 중요한 요소를 이 디저트로 보는데요, 세종호수 호텔 라고바움은 꽤나 괜찮은 디저트 라인업을 갖고 있었어요. 저 요거트에 블루베리 청을 타서, 쇼콜라 조각케이크에 찍어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더라구요.

라고바움
라고바움

바로 요 비주얼... 이미 찼던 배는 뒤로하고, 이건 또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것같은 느낌.. 하지만 이건 먹으면 그 부피 그대로 살로 갈꺼라는 생각에.. 딱 세조각 정도만 먹었답니다ㅎㅎㅎ

만약 세종호수 호텔 라고바움에 다시 방문한다면 이 케이크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여기까지가 세종호수 호텔 라고바움에 대한 짧은 리뷰였구요, 음식이 전체적으로 괜찮고 호수뷰도 나쁘지 않았지만.. 문제는 생각보다 비싼 가격대! 주말에 1인 52000원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한 것 같아요. 근처의 베스트xxx호텔이나 이런 곳의 뷔페가 음식 가짓수는 훨씬 많으면서 맛은 비슷한데 가격은 거의 여기 절반에 가까운걸 생각하면...

심지어 저희 회사가 바로 여기 코앞이라 라고바움 호텔에 업무로 묵을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가끔 세종호수 뷰를 보면서 뷔페가 굳이 먹고싶다거나, 아니면 저 위의 초콜릿케익이 먹고싶다면(근데 이건 어딜가나 가능할것같긴 하고..) 또 올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웠으나 가격이 조금 걸린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글을 쓰는 지금은 10월 3일 오후 10시정도... 연휴의 막바지이고, 내일부터 새로이 출근이네요. 업로드일은 아마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반이 되겠지만.. 행복한 연휴가 되셨길 바라며, 다시 일상으로 힘차게 복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소주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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