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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세종/나성동 브런치카페] 온기 - 새롬동/나성동에서 가장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는 브런치카페!

by 미소주니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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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84번째 포스팅은 세종 나성동에 위치한 브런치카페인 '온기'입니다!

저희 회사는 3월경에 한솔동에서 어진동으로 이사를 했는데요, 한솔동 시절부터 유명했던 브런치카페가 나성동의 온기였어요. 저도 이름만 들어봤지,, 브런치카페에서의 식사는 제게 좀 생소해서 직접 가볼 생각은 못하고 있었네요.

어쩌다보니 기회가 닿아 방문하게 되었는데, 꽤나 만족스런 기억이라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ㅎㅎ

늘 그렇듯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온기

위치 : 세종 나성북로 47 119호, 120호, 137호 / BRT 새롬동, 나성동정류장 도보 10분

맛 : ★★★★☆

가격 : 메뉴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메뉴판사진 참고

영업시간 : 화요일 제외 11:00~21:00, 19:30 라스트오더

기타 : 아파트 주차장 및 나성동 공터주차장 활용가능, 웨이팅 매우 많음


나성동 브런치카페 온기는 분위기 좋고, 음식 맛있는 브런치카페로 세종 직장인들 사이에서 정평이 나있는데요, 저도 드디어 그 대열에 한번 합류해보게 되었답니다ㅎㅎ

웬만해선 브런치카페를 자주 가진 않지만.. 여기엔 또 사연이 있었는데요,

언젠가 제 회사 동기들과 회식을 하던 날 여자친구가 저를 데리러 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동기들과 처음으로 인사를 했었고, 여자친구가 제 동기중 한 분의 인상이 너무 좋다며 언제 식사한번 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 일이 있고 약 2~3개월 뒤 드디어 그 자리가 성사되어서.. 나성동 온기가 최종 목적지가 되었던 거였어요.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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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 브런치카페 온기는 웨이팅이 심하다는 얘기를 들었어서,, 미리 가기 전에 캐치테이블 앱으로 등록을 하고 가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싶어서 대전으로 여자친구를 데리러 가는길에 웨이팅을 걸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100분의 웨이팅이 잡히더라구요...ㅎㅎ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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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대전을 갔다가 다시 세종으로 와서, 나성동 브런치카페 온기 앞에 도착을 했는데도 웨이팅이 한참 남았어서,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이 건물 바로 뒤에 서점이 하나 있더라구요. 거기서 책구경을 좀 하다가, 바다가보이는 편의점이라는 인스타에서 유명한 책을 1, 2권 몽땅 사고... 그렇게 예상외의 추가 소비를 하고 가게에 들어왔네요.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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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앞의 예약테이블이 한 2개 정도로 줄어들었을 시점에, 나성동 브런치카페 온기에 들어왔어요. 의외로 테이블도 많고 가게도 넓더라구요. 하지만, 커피까지 같이 하는 브런치카페의 특성상 테이블 회전이 그리 좋지는 않았던 것 같고.. 가게에 들어가서도 10여분을 더 기다려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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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을 제외하면 나성동 브런치카페 온기는 듣던대로 깔끔하고 분위기좋은 인테리어를 하고있었어요. 베이지랑 원목 톤의 가구, 벽지들이 맘에 들었어요. 편안한 느낌을 절로 주고 있는 듯했네요.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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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 브런치카페 온기의 한쪽 끝편에는 나성동 시내가 한눈에 보이기도 했네요. 번화가와 온기가 있던 건물 사이에 공터가 있어서 탁 트인 느낌을 더 잘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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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 브런치카페 온기의 이런 디테일한 인테리어도 너무 맘에 들었는데.. 특히 저 나무 그릇 위의 솔방울 하나는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네요ㅎㅎㅎ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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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 브런치카페 온기의 메뉴판인데요, 음식으로는 치즈쉬림프 오믈렛, 클래식 브런치가 17000원, 단호박 치킨 크림스튜가 18000원, 포테이토 샐러드가 21000원 등이네요. 음료는 아메리카노가 4500원부터 시작하고, 에이드나 시그니처 음료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는 총 세 명이서 방문했고, 조금 과하다 싶긴 하지만 치즈쉬림프 오믈렛, 클래식 브런치, 단호박 치킨 크림스튜 이렇게 세 가지 메뉴와 아메리카노 세 잔을 주문했어요. 3인 2메뉴로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고.. 해서 1인 1메뉴로 과감하게 세 개 주문..!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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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 브런치카페 온기의 포크, 나이프, 스푼과 그릇.. 그리고 아메리카노. 테이블 색깔과 어우러져 뭔가 분위기있는 브런치카페에 왔다는 느낌이 싹 들지 않나요..?ㅎㅎ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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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 브런치카페 온기에서 가장 먼저 나왔던 치즈쉬림프 오믈렛이었어요. 사실 새우를 안좋아하는 입장이라 조금은 걱정했었는데, 그냥 따로 떼서 먹으면 충분하더라구요. 오믈렛은 피자처럼 잘라서 먹으면 너무 맛있더라구요ㅎㅎ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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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요. 한 조각 떨어져나간 치즈오믈렛이랍니다ㅎㅎ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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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나왔던 나성동 브런치카페 온기의 메뉴는 클래식 브런치인데요, 이름에 걸맞게 클래식한 브런치 메뉴들이 나왔어요. 토스트와 소시지,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해시브라운, 계란프라이와 샐러드 등등... 흔히들 브런치 하면 떠오르는 음식들이 여기 다 모여 있었어요.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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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브런치의 토스트인데요, 잼도 들어가있고, 뭐가 어떻게 들어간건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었지만 어쨌든 아주 달짝지근하고 맛있는... 정도로밖에 표현을 못하겠네요ㅎㅎ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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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 브런치카페 온기의 마지막 메뉴였던 단호박 치킨 크림스튜입니다! 단호박/크림 이라는 이름들 역시,, 제 선입견에서는 맛있는 음식들이 아니었었는데, 그냥 먹어보라는 여자친구 말에 먹어봤더니 의외로 맛이 좋더라구요.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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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단호박에 크림이라 그런지 부드러운 맛에.. 닭고기까지 적절히 잘 들어있어서 충분히 포만감도 주면서 담백하기도 하고.. 여튼 참 괜찮은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날 나성동 브런치카페 온기 방문하면서 사진을 꽤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춰보니 이정도가 전부네요..ㅎㅎ 아무튼 나성동 최고의 브런치카페라는 명성에는 전혀 손색이 없었던 가게였어요.

게다가 여자친구+직장동료라는 신선한 식사자리.. 부담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가게 분위기에 잘 녹아들어서 의외로 편안하게 점심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도 도란도란 나눌 수 있었어요.

아, 계산을 저희가 하려했었는데 동기 누나가 끝까지 하신다고 하셔가지고.. 결국 맡겼는데, 다음번에 저희가 소고기를 대접하기로 약속해서.. 이 포스팅을 그 증거로..ㅎㅎ

아무튼 여기까지지가 나성동 브런치카페 온기 리뷰였습니다! 두번이상 가볼만한 곳이에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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