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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공주/동학사 맛집] 전통궁중칼국수 - 맛집 후 동학사까지 깔끔한 주말 나들이 코스!

by 미소주니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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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87번째 포스팅은 공주에 위치한 '전통궁중칼국수'입니다!

어디 방송에 나왔는지 리뷰가 엄청나게 많은 가게더라구요?

날씨가 많이 시원해진  9월 말의 어느 주말에 세종에서 공주로 나들이나 갈 겸 해서 방문하게 되었네요ㅎㅎ

오늘도 총평으로 시작합니다!


가게명 : 전통궁중칼국수

 위치 : 충남 공주시 금벽로 679

맛 : ★★★★☆

가격 : 칼국수 1인 9000원, 수육 소 15000원 등

영업시간 : 매일 10:00~21:00

기타 : 주차공간 널널, 주말 점심 웨이팅 있음, 동학사 가기 전 식사하기 좋은 곳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날도 많이 풀리고, 간만에 주말에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어서 공주쪽으로 나들이나 가자고 얘기가 돼서 차를 타고 일단 출발했어요.

점심을 뭘 먹을까 하다가, 옛날에 저희 과장님께서 추천해주셨던 초당칼국수를 갈까..? 싶었는데, 그 근처의 궁중칼국수가 압도적인 리뷰 수를 자랑하더라구요? 네이버 기준 수천개가 되는 리뷰였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목적지 변경..!

궁중칼국수
전통궁중칼국수

네비가 찍어주는 곳으로 가니 동학사 맛집 전통궁중칼국수가 나타났어요. 가는 길이 별로 복잡하지도 않았고, 제가 갔을 때만 해도 차가 그리 많지는 않았네요.

전통궁중칼국수
전통궁중칼국수

동학사 맛집 전통궁중칼국수의 주차장 모습이구요, 이때만 해도 차가 별로 없어서.. 덩그러니 널찍한 주차장에 놓여있는 뽀짝한 제차네요ㅎㅎ

하지만 나갈때는 거의 가득 찼다는점! 늦은 점심시간에는 웨이팅도 길고 주차도 쉽지는 않을거예요(그렇다고 자리가 없지는 않음)

전통궁중칼국수
전통궁중칼국수

동학사 맛집 전통궁중칼국수의 외관인데요, 저기 보이는 문을 열려고 하니까 안열리길래.. 살짝 흔들어보니 안쪽에서 직원분이 말씀하시기를 여기 보이는 사진에서 오른쪽 샛길같은 곳이 가게 입구라 하더라구요?

이런 건 표시를 해주시면 좋을것같긴 한데, 다 괜찮은 가게의 유일한 아쉬운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전통궁중칼국수
전통궁중칼국수

동학사 맛집 전통궁중칼국수의 내부인데요, 다닥다닥 붙어 있는 테이블이 전통이라는 이름값을 하는것같기도 하고.. 아무튼 옛날식인것 만큼은 분명했어요. 그래서 놀랐는데 더 놀란건 이렇게 손님들이 가득차있었다는것... 주차장에 차가 별로 없었는데 이 손님분들이 다 어디서 오신걸까요,,?

전통궁중칼국수
전통궁중칼국수

동학사 맛집 전통궁중칼국수의 메뉴는 워낙 간단해서 별도로 메뉴판을 찍지는 않았는데요,

칼국수가 1인당 9000원, 그리고 수육이 소 15000, 중 20000, 대 23000원이랍니다. 저는 두 명이서 방문했고, 칼국수 2인분에, 기왕 블로그 쓸거 있는 메뉴 다시켜보자 해서 수육 소도 하나 주문했어요. 동학사 맛집 전통궁중칼국수에서는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은식기(?)를 하나 주셨는데, 이게 국그릇이라기엔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뭔가 했더니.. 옆테이블들에서는 저 그릇에 물을 다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물컵이구나! 했네요.

전통궁중칼국수
전통궁중칼국수

동학사 맛집 전통궁중칼국수의 수육(소)입니다! 15000원이구요.고기와 무말랭이, 배추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사실 15000원치고 양이 훌륭하다 싶은건 아니었지만, 둘이서 사이드로 시켜먹기에는 그냥저냥 부족함 없었어요.

전통궁중칼국수
전통궁중칼국수

동학사 맛집 전통궁중칼국수의 수육! 무말랭이와 함께 한젓가락 했네요.

저도 아롱사태 수육을 취미로 종종 해먹는 편이지만, 수육이 삶는 정도에 따라서 맛과 식감이 천차만별이잖아요? 동학사 맛집 전통궁중칼국수의 수육은 비교적 쫄깃한 맛이 강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흔히 아는 보쌈에 들어가는 부드러운 수육과는 조금 다른 식감이었네요.(그래도 맛있음 물론)

전통궁중칼국수
전통궁중칼국수

동학사 맛집 전통궁중칼국수의 칼국수는 이렇게 큰 냄비? 솥? 같은 곳에 칼국수가 나오는 그림이었어요.

이 사진부터 뒤의 창문때문에 그런건지 자동 색보정이 초록색 색감이 떠서.. 음식이 좀 덜 맛있어 보이는 느낌이 있네요ㅠ

전통궁중칼국수
전통궁중칼국수

동학사 맛집 전통궁중칼국수에서 칼국수를 주문할때 직원분께서 빨간 국물을 원하냐고 하셨어요. 다른 테이블에서도 다 그렇게 드시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이렇게 고춧가루나 양념 등을 넣어서 칼칼하게 먹는 칼국수를 의미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팔팔 끓인 뒤에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전통궁중칼국수
전통궁중칼국수

잘 익은 면을 앞점시에 옮겨담은 다음에,

전통궁중칼국수
전통궁중칼국수

넉넉한 양으로 한입! 동학사 맛집 전통궁중칼국수의 칼국수는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는데요, 아마 블로그 리뷰나 가게리뷰등이 엄청난 숫자로 많은 이유가 이런 식감 덕분이 아닐까 싶어요. 

전통궁중칼국수
전통궁중칼국수

게다가, 동학사 맛집 전통궁중칼국수의 칼국수는 국물 맛도 되게 괜찮았어요. 사진상으로는 잘 안나타나지만 국물 바닥에 조개들이 엄청나게 들어가있더라구요, 그런 조개들로 인해 깊은 맛이 나고, 감자 등 여러가지 재료들이 들어가서 국물이 더 풍부하게 맛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만먹어야하는데,, 하면서도 계속 먹다보니 2인분 치고는 꽤 많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다 먹었네요.여기까지가 동학사 맛집 전통궁중칼국수에서의 식사였답니다.

동학사
동학사

동학사 맛집 전통궁중칼국수에서 식사를 마친 이후에는 동학사를 방문했었는데요, 가게에서 차로 한 20분이 안걸렸던 것 같아요.

동학사는 세종에 살면서 수백번도 넘게 들은 나들이 맛집(?)인데요, 벚꽃시즌에도 되게 이쁘다고 하고, 근처 충남/대전권의 대학생들이 엠티로도 많이 찾는 장소라고 하네요.

산책로도 잘 꾸며져있어서 한 한시간 내외로 편안하게 자연경관을 구경하면서 걷기에는 적당한 것 같아요.

동학사
동학사

동학사 입구에서 이런 풍선터뜨리기 놀이를 했었는데, 옛날에는 돈이 너무 아까워서 이런거 할 엄두도 안났지만.. 이제는 그런 걱정은 별로 없으니까, 큰 고민 없이 한번 해봤어요. 재미있더라구요.

선물로 12발 알파 다트건이라는 이름의 장난감도 얻었지만.. 아직도 집에 포장도 안뜯어진 상태로 있는..ㅎㅎㅎ

이렇게 동학사 구경도 한 뒤에 집에 도착했는데, 여전히 대낮이고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동학사
금강변

그러다보니 세종에 도착하고 집앞 금강변에서 흔들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는 그런 시간도 가져봤답니다ㅎㅎ

아무쪼록 편안하고 나른한, 그 와중에 이래저래 뽀짝하게 잘 돌아다닌 주말이었네요.

미소주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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