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89번째 포스팅은 공주 계룡산 등산로 인근에 위치한 '장순루'입니다!
선배님 한분 그리고 동기들과 날씨도 풀리고 해서 오랜만에 계룡산을 등산했었어요.
어느덧 가을이 왔는데(벌써 간것같기도 하지만) 등산을 또 안갈수가 없죠.
계룡산을 정복한 뒤에 방문했던 곳이 공주 맛집 장순루였고, 우연히 찾아갔지만 다들 후회 없이 맛있게 식사하고 왔네요. 그럼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장순루
위치 : 충남 공주시 계룡면 마방길 5-12
맛 : ★★★★☆ (4.5점에 가까운 4점)
가격 : 짜장면 8000원, 짬뽕 10000원, 탕수육 25000원 등
영업시간 : 화-일 11:00~16:00, 월요일 휴무
기타 : 주차는 인근에 있는 노인정? 주차장 사용 가능, 가게 앞 주차구역 협소, 사장님 친절
공주 맛집 장순루는 위에서도 적었지만 계룡산을 갔다가 급 짬뽕이 먹고싶어져서 방문하게 됐던 가게에요. 찾다보니 나름 괜찮은 가게인 것 같더라구요.
저희 계룡산은 갑사 루트로 등산했었고, 갑사로 내려와서 차타고 약 10분 정도 소요됐던 것 같아요.
엄밀히는 여기가 공주 맛집 장순루는 아닌데,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장순루는 좀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야 했어요. 저 화살표를 따라 들어가니,
드디어 나타난 장순루의 외관..
공주 맛집 장순루는 약간 가정집을 가게로 개조해놓은 듯한 느낌이었어요. 옛날 시골 저희 할머니집과 비슷한 벽돌집이네요..ㅎㅎ
공주 맛집 장순루의 내부는 이런 느낌인데요, 일단 중국풍의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데, 이것저것 많이 붙어있고 달려있어서 다소 정신없는 느낌도 없잖아 있긴 했던것같네요ㅎㅎ
공주 맛집 장순루에는 또 요렇게 룸이 있긴 한데,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뿐이지 의자가 똑같이 있어서 입식인건 다름없었어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사실 잘 모르겠네요.
공주 맛집 장순루의 식탁에는 이렇게 중국풍의 그림이 있었는데, 다소 오래된듯 하지만 그게 오히려 이 가게의 역사(?)를 더 알려주는 느낌으로 본다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공주 맛집 장순루의 메뉴판이에요. 기본적으로 짜장이 8000원, 짬뽕이 10000원이고, 짬뽕밥이 11000원이네요. 탕수육은 사이즈 구분 없이 25000원으로 일괄 판매하고 있었어요. 둘이서 방문했을 때 사먹기에는 다소 비싼 느낌이 있고, 저희는 네명이서 방문해서 짬뽕 하나, 짬뽕밥과 고추짬뽕밥을 주문했었어요.
공주 맛집 장순루의 특색 중 하나가 김치가 정말 맛있다는 건데요..! 배추김치도 있지만 양배추같은걸 겉절이 비슷하게 담아서 내주시더라구요. 사실 양배추보다 배추김치가 훨씬 맛있었지만 달달한 맛은 전반적으로 좋았어요.
방금 설명드린 김치 외에도 이게 공주 맛집 장순루의 기본 상차림인데요, 저기 보이는 국물은 고추짬뽕 국물이랍니다! 사장님에게 고추짬뽕은 얼마나 맵냐고 여쭤봤더니 직접 맛보라고 국물을 한그릇 주시더라구요. 별거 아니긴 하지만 이런 서비스랑 친절하신 모습이 꽤나 괜찮았던 기억이었어요.
본격적으로 나오는 공주 맛집 장순루의 메뉴들! 우선은 탕수육인데요, 흔히들 먹는 길쭉한 모양의 탕수육이 아니라, 둥글다?에 좀 더 가까웠던 것 같아요. 소스도 보통 먹는 노란빛의 소스가 아니라, 맑은 색에 가까워서 이래저래 독특하다고 느꼈어요.
공주 맛집 장순루의 탕수육 한입! 소스 맛이 겉보기에는 약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구요, 좀 더 상큼달달한 맛이 강했던 기억이네요.
공주 맛집 장순루의 메인메뉴가 나왔어요. 저는 그냥 일반 짬뽕으로 주문했어요. 만원이라는 가격이.. 비싸다는 포털 리뷰가 많았는데, 사실 세종 점심이 만원은 웬만하면 넘기때문에 막 부담스럽지는 않았어요. 게다가 저 많은 해물들과 안에 가득 깔린 면이면.. 가성비도 훌륭한 것 같구요.
공주 맛집 장순루의 짬뽕은 면에 국물이 잘 우러나와서 맛있었네요.
저 빼고는 다 짬뽕밥을 주문했었는데 짬뽕과 짬뽕밥의 차이는 뭘까요..? 그냥 짬뽕에 밥을 추가한거 아닌가.. 왜 짬뽕밥이 1000원 더 비싼지 잘 모르겠어요
그렇게 공주 맛집 장순루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나왔답니다ㅎㅎ 나오는길에 공주 맛집이라고 시장님께서 직접 붙여놓으신 현판이 있더라구요! 나름 공주시에서 인증한(?) 맛집이랍니다!
공주 맛집 장순루 포스팅의 마지막 사진은! 계룡산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인데요, 저 바위 이름이 뭐였더라.. 아무튼 부처 세명처럼 보인다고해서 명칭이 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가을에는 등산이 참 괜찮은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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