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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세종/나성동 맛집] 호박꽃마차 - 깔끔한 분위기, 조용한 야키니쿠

by 미소주니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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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90번째 포스팅은 세종 나성동에 위치한 '호박꽃마차'입니다!

회식하느라 밥먹듯이 드나들던 세종 최대 번화가 나성동에 드디어 야키니쿠집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했었는데, 우연히 기회가 되어 찾을 수 있게 되었어요.

 

최근 1년새 일본여행을 두번이나 다녀왔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 뭐냐고 했을 때 꼭 꼽히는 것중 하나가 야키니쿠였는데.. 이렇게 회사 코앞에서 가볼 수 있게 되어 내심 기쁜 마음으로...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호박꽃마차

 

 위치 :  세종 한누리대로 283 1층 115호

 

맛 : ★★★★ (고기에 유독 후한 저..) 

 

가격 : 마차 오리 아와세(2인) 67000원, 사케류 다양

 

영업시간 : 평일 11:00~01:00, 주말 16:00~01:00, 14:30~16:00 브레이크타임

 

기타 : 나성동 메인거리에서 큰길 하나 떨어져있어 쾌적, 반 룸형식으로 프라이빗한 공간

 


나성동 맛집 호박꽃마차는 직장동료분과 번개로 방문하게 되었어요. 동기분들과 얘기하면서 나성동에 괜찮은 곳 생겼다고 들었었는데 제가 가장 먼저 방문하게 되었네요ㅎㅎ

호박꽃마차
호박꽃마차

나성동 맛집 호박꽃마차의 외관인데요, 약간 사진이 밝게 보정돼서 그런 느낌도 있겠지만, 뭔가 지브리 감성도 있는 것 같구요ㅎㅎ역시 일본식 야키니쿠집이라 그런지 글자는 한글이지만 일본에 온것같은 기분이네요.

 

호박꽃마차
호박꽃마차

나성동 맛집 호박꽃마차의 내부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런 느낌이랍니다! 기본적으로 개별 룸으로 만들어둔것도 확실히 일본의 야키니쿠집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제일 안쪽에 보면 보이긴 하지만, 테이블 형식의 자리도 없지는 않답니다! 하지만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는 룸이 아무래도 낫겠죠?

 

호박꽃마차
호박꽃마차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긴 하지만, 나성동 맛집 호박꽃마차의 룸은 이런 식으로 생겼어요. 발판이 아래에 깔려있는 느낌? 약간 룸 있는 이자카야의 느낌도 나구요. 저 호스같은게 흡기구였어요.

 

호박꽃마차
호박꽃마차

나성동 맛집 호박꽃마차의 기본 상차림은 별다를 게 없고, 소금이랑 장만 딱 있었던 것 같네요. 다만,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 반찬은 나왔던 것 같아요.

 

일본에서 야키니쿠집을 갔다가 놀랐던게 가장 기본이 되는 김치마저도 따로 주문을 했어야 했다는거.. 로컬라이징 된건지 나성동 맛집 호박꽃마차에서는 기본반찬은 나왔네요.

 

호박꽃마차

나성동 맛집 호박꽃마차의 메뉴판입니다!

 

여느 야키니쿠집처럼 세트메뉴가 있고 단품메뉴가 있어요. 보통 단품보다는 세트를 선호하실 것 같고, 호박꽃 모리 아와세(3~4인)이 99000원, 마차 모리 아와세(2인)이 67000원이네요. 그 외에 소주, 맥주가 5000원이고 사케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두 명이서 방문했고, 별 고민 없이 2인 세트메뉴와 사케 하나 주문했어요.

 

호박꽃마차
호박꽃마차

아까도 얘기했지만, 나성동 맛집 호박꽃마차에서 나오는 기본 반찬이에요. 고기랑 같이 먹기 좋게 피클이나 절임류로 배치해둔 것 같네요.

 

호박꽃마차
호박꽃마차

얼마 지나지 않아 나성동 맛집 호박꽃마차의 메인메뉴인 세트가 나왔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구워먹으면 된다고 헀고, 늘 일본에서 보던 모습과는 다르게 한국어로 되어 있어 뭔가 신기하고 반가운 느낌이었네요.

 

호박꽃마차
호박꽃마차

곧이어 주문한 사케도 나왔는데, 사케를 전혀 모르는 제게는 사실 청하와 별 다를 것 없었어요ㅎㅎㅎ 비싼 청하 느낌. 청량감은 있었고 확실히 도수에 비해 달달한 느낌이 있었어요.

 

호박꽃마차
호박꽃마차

불판이 준비된 이후 본격적으로 고기굽기 스타트!

 

호박꽃마차
호박꽃마차

순서대로 찍었는데, 막상 보니 순서가 제대로 안맞아져있어서 무슨 고기인지 잘 모르겠네요,,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뒀는데 그냥 몇장만 올리려구요 ㅎㅎ

 

호박꽃마차
호박꽃마차

살치살? 안창살? 살치살같아 보이긴 하는데, 아무튼 기름진 맛이 보통의 소고기집에서 먹을 수 있는 느낌이랑은 또 달라서 좋았어요.

 

호박꽃마차
호박꽃마차

이렇게 제공된 옥수수나 버섯, 아스파라거스도 다 같이 구워봤어요.

사실 옥수수같은건 이렇게 구워서 먹기 참 애매한 음식인 것 같고, 아스파라거스는 약간 장식용으로 올린거라 실제로 저기서 먹었던 건 버섯밖에 없는것같아요ㅎㅎㅎ

 

호박꽃마차
호박꽃마차

아까 저기 판 위에 있던 고기를 다먹고 나니, 사장님께서 또 고기를 주셨는데, 이것도 원래 세트라고 하셨어요.

아마 양념이 된 특수부위라 고기 맛을 버릴까봐 마지막에 주시는 것 같았네요.

 

호박꽃마차
호박꽃마차

이렇게 간이 된 밥까지 고기와 함께 곁들이면서 나성동 맛집 호박꽃마차에서의 식사를 마무리했답니다 ㅎㅎㅎ

 

저녁에 세종에서 한 식사다보니 특별히 뭔가 데이트코스 같다거나 그러진 않았네요. 짧고 굵은(?) 맛집 포스팅이었답니다! 깔끔하니 분위기 좋아서 종종 중요한 얘기나 이런 게 있을 때 와볼만한 가게인것 같아요.

나성동 맛집 호박꽃마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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