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88번째 포스팅은 충남 태안에 있는 관광지로 유명한 안면도 내 '꽃지수산식당'입니다!
마지막 포스팅을 한지 어느새 2주가 지났네요. 안면도는 9월 말의 어느 날씨 좋은 날에 당일치기로 방문했었고, 꽃박람회도 가고 쭈꾸미잡이도 했던 짧은 여행이었답니다. 주목적은 쭈꾸미낚시였었구요.
그럼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꽃지수산식당
위치 :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1길 187-5
맛 : ★★★★☆
가격 : 게국지 2인 50000원~, 고등어구이 1인 15000원 등
영업시간 : 매일 09:00~21:00
기타 :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넉넉한 주차, 꽃지해수욕장 인근 및 꽃박람회장 바로 앞
안면도 맛집 꽃지수산식당은 꽃지해수욕장 인근이자 태안꽃박람회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런 관광지에 가면 보통 주차를 걱정하는데, 상상 이상으로 넓은 공영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무료) 주차문제는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사진이 안면도 맛집 꽃지수산식당의 바로 앞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인데요, 사진으로도 넓어보이지만 저 끝부분에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두세배는 넓은 주차장 공간이 있어요. 다만 그쪽으로 가면 꽃지해수욕장을 찾으시는 관광객분들이 많아 여기처럼 자리가 여유롭지는 않았어요.
안면도 맛집 꽃지수산식당의 외관인데요, 저는 처음에 눈에 띄는게 소문난 수산식당이라고 있어서 가게이름이 소문난수산식당인줄 알았는데, 포털에 계속 검색해도 안나오길래 로드뷰로 찾아보니 가게이름이 꽃지수산식당이더군요..ㅎㅎ 가게에서 검색량이나 이런걸 늘리려면 가게이름을 명시해둘 필요는 있어보이네요.
안면도 맛집 꽃지수산식당의 내부는 대략 이런 모습이구요, 일반적인 수산식당이나 횟집의 모양을 하고 있었어요.
제가 들어갈때도 손님이 꽤 있었는데, 나중에 한창 식사를 할때쯤은 만석이 됐었던 걸로 기억해요. 단체손님도 꽤 많이 오시더라구요.
한편 안면도 맛집 꽃지수산식당에는 이렇게 좌식 테이블도 있었고(단체손님이 왔었는데 잽싸게 사진을 찍길 잘했네요) 이렇게 각종 인삼주들을 모아놓고 전시도 하고 있었어요.
안면도 맛집 꽃지수산식당의 메뉴판입니다! 게국지라는 매뉴가 이쪽 지역에서 유명한 특산물인 것 같더라구요? 설명을 해주시는걸 정확하게는 기억 못하겠지만, 대략 육수에 꽃게, 김치 이렇게 들어가있다고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갑각류를 굳이 돈주고 사먹지 않는 제게.. 게국지나 꽃게탕은 그렇게 구미가 당기는 메뉴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게장이나 새우장은 돈주고 안사먹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못먹어서..
그래서 저는 2명이서 방문했기에 고등어구이 2인분과 계란찜 중 하나를 주문했었어요.
안면도 맛집 꽃지수산식당의 밑반찬들이구요, 전라도식 식당이라 그런지 나름 여러개의 반찬이 나오면서도 젓갈 등도 있어서 나름 다양하니 괜찮았던 것 같아요.
특이 여기 어묵이 달달하니 간이 잘되어 있어서 특히 밥이랑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주문한지 약 10여분 정도 뒤에 안면도 맛집 꽃지수산식당에서의 메인메뉴였던 고등어구이가 나왔어요. 생선구이는 옛날 전국으로 출장 다닐 시절 이후 거의 반년만에 사먹는것같은데, 역시 가끔씩만 먹으면 이만한 별미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런 곳에 왔으면 그곳에 맞는 특산물, 여기서는 게국지를 먹었어야 할텐데.. 맛집블로거로서는 실격이네요ㅎㅎ
이건 기본으로 나오는 조개탕인데, 술이랑 정말 잘어울릴 것 같다.. 는 생각이 들었네요.
본격적으로 안면도 맛집 꽃지수산식당의 식사를 시작했는데요, 우선 고등어구이부터!
특별히 고등어구이를 하는 노하우가 있는것같지는 않았고, 그냥 신선한 고등어를 기계에 구워주시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게 딱 고등어구이 하면 기대되는 그런 맛이었던 것 같아서 좋았네요.
근본이죠? 딱 밥 한숟가락에 생선 한 점.
안면도 맛집 꽃지수산식당의 계란찜이구요, 중 사이즈에 해당하는 양이에요. 사진상 그리 많아보이지 않지만, 양은 충분했고, 식사 중간쯤 마쳤을 때 나와서 딱 새로운 별미로 좋았던 기억이네요.
부드러운 계란찜 한숟갈로 안면도 맛집 꽃지수산식당에서의 식사를 마무리했답니다.ㅎㅎ
안면도 맛집 꽃지수산식당에서의 식사를 마친 뒤에는 태안꽃박람회를 갔었는데요.
조금 다른얘기긴 하지만 이번 추석때 본가에 가서 어린 시절 앨범들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했던 게, 제가 한 네댓 살쯤에 부모님께서 태안 꽃박람회를 데려가주셨고, 그 사진들이 있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거의 25년만에 재방문하는 태안 꽃박람회가 되겠네요.
그치만 여기는 조금 실망했던 게, 입장료가 10000원쯤 했었는데 그 값어치에 비례한 즐거움은 없었던 것 같아요. 단적인 예로 제주도에서는 스누피가든이나 각종 정원들이 이거보다 더 싼 가격에 더 볼거리가 많았던 것 같은데.. 확실히 오래된 곳이라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꽃박람회를 다 보고서는 쭈꾸미낚시를 갔었는데요, 태안에 있는 항구에서 통통배?를 타고 나가서 일정 스팟마다 돌며 루어낚시를 하는 거였는데요, 이게 손맛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살짝 묵직한 감이 있다 싶으면 들어올렸을때 어김없이 쭈꾸미가 딸려 올라오는 이 기분..
낚시를 약 3시간 정도 했었는데, 거의 30마리 넘게 낚아올렸던 것 같아요. 세시간 낚시에 한 사람당 5만원, 아무 장비도 없이 몸만 가면 돼서 참 괜찮은 프로그램이다 싶었어요.
태안 낚시터에서 낚은 쭈꾸미는 전부 가져갈 수 있는데요, 이걸 어떻게 요리할까 고민을 하고 있으니, (예비)장모님께서 가져오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점심에 사진처럼 볶음을 해주셨던.. 귀찮은 일을 괜히 던져드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맛있게 감사히 먹었던 행복한 점심이었네요.
여기까지가 미소주니의 당일치기 안면도 여행이었습니다~~
최근에 좀 많이 바빴어서 포스팅을 전혀 못하고 있었는데, 다시 불붙여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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