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어진동 맛집] 경양카츠 세종정부청사점 - 정부청사 인근 제일 맛있는 돈카츠집!

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73번째 포스팅은 세종 정부청사 인근에 있는 '경양카츠' 세종정부청사점입니다! 경양카츠는 지점이 많은 돈카츠 프랜차이즈인데, 세종에만 해도 한솔동 인근에 하나가 있고, 여기 어진동에도 하나가 있는.. 찾아보기 힘든 세종 복수 프랜차이즈...ㅎㅎ

오늘도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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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명 : 경양카츠 정부세종청사점

위치 : 세종시 어진동(BRT접근성은 별로) / 세종 절재로 194 중앙타운 B동 1층 136호

맛 : ★★★★☆

가격 : 안심카츠 14900원, 등심카츠 13900원 등

영업시간 :매주 일요일 휴무, 11:00~21:00. 15:30~17:00 브레이크타임

기타 : 예약 불가, 평일점심 대기 길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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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슈하스코브라질에서 선배의 청첩장 모임이 있었는데요, 그 선배님께서 몰디브에 신혼여행을 다녀오시고 회사에 복귀하신 후 같이 점심을 하게 되었었어요.

친한 선배님이기도 하지만, 또 저희 과의 전임자이기도 해서 이래저래 마주칠 일이 많았는데, 저희 과에 있는 동기들과 함께 점심을 하자고 하셔서 회사 인근에 있는 경양카츠 정부세종청사점으로 방문하게 되었네요.

경양카츠 정부세종청사점

 경양카츠 정부세종청사점의 외관인데요, 약간 진짜 경양식 돈가스집스럽다..! 하는 외관을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의외로 경양카츠에서는 흔히 생각하는 그런 경양식 돈가스(커다랗게 나와서 썰어먹는)가 없답니다..! 시그니처로 안 내세우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메뉴 자체가 없어요. 그래서 경양카츠라고 해서 그런 걸 먹을 줄 알았더니 없었어서.. 의외이긴 했었네요.

경양카츠 세종정부청사점

어진동 맛집 경양카츠 정부세종청사점의 외부에 붙어있는 작은 입간판들인데요, 꼭 먹어봐야 하는 OOO으로 다 문구가 똑같은게 너무 웃기더라구요. 오히려 이게 컨셉인 것일까요...ㅎㅎ

꼭 먹어봐야 하는 트러플크림파스타, 꼭 먹어봐야 하는 매콤크림파스타, 꼭 먹어봐야하는 족발카츠 등등.. 몇번을 와야하는거지(정작 주문은 꼭 먹어봐야 한다는 메뉴로 안시킴)

경양카츠 정부세종청사점

어진동 맛집 경양카츠 정부세종청사점의 내부입니다! 보이는 공간 정도만큼 안쪽 오른쪽에 테이블들이 좀 더 있긴 있었어요. 그치만 엄청 큰 규모는 아닌 정도..

어진동 맛집 경양카츠 정부세종청사점에서는 예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후다닥 달려왔음에도,, 이미 만석이었고, 웨이팅 2번을 받았네요. 저희 청사가 경양카츠가 있는 중앙타운이랑 조금 멀어서.. 국토부나 해수부 분들이 거의 다 자리를 잡으신듯 했었네요..ㅠ

경양카츠 세종정부청사점

아무튼, 어진동 맛집 경양카츠 정부세종청사점에서 웨이팅 2번을 받고! 밖으로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안이 너무 혼잡해서 안에서 대기하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바깥 날씨는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정말 좋았는데! 아쉬운건 좀 더웠어요. 좀 많이.. 그래서 기다리는동안 땀이 날 정도

경양카츠 세종정부청사점

한 20분 정도 기다렸던가, 들어오라는 사장님 말씀에 들어갔었어요. 여전히 분주하게 움직이는 가게.. 

어진동 맛집 경양카츠 정부세종청사점에서는 웨이팅을 걸때 메뉴를 미리 적어놓기 때문에, 입장까지의 시간은 길어도 앉은 후에 음식이 나오는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답니다!(5~10분?)

경양카츠 세종정부청사점

어진동 맛집 경양카츠 정부세종청사점에서는 이런 귀여운 인테리어용품들을 전시해놓고 있었어요. 미니어처에 환장하는 제게.... 저런 의자들은 너무 귀여운것..

경양카츠 세종정부청사점

어진동 맛집 경양카츠 정부세종청사점의 메뉴판이구요, 수육카츠가 20900원, 족발카츠가 19900원으로 좀 비싼 가격대에 들어가구요, 떡갈비카츠나 안심카츠, 치즈카츠 등이 14900원이고.. 등심카츠가 13900원이네요.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조금 있는편이죠? 돈가스.. 고시할 때 제 소울푸드였는데.. 세종에서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게 되었네요..(학교앞에서는 5500원짜리로도 배 터지게 먹었었는데ㅠ)

아무튼 저는 등심카츠를 주문했고, 다들 등심카츠 아니면 안심X등심카츠를 주문했었구요, 명란마요 카츠볼도 하나 사이드로 주문했었어요.

경양카츠 세종정부청사점

어진동 맛집 경양카츠 정부세종청사점의 등심카츠이구요, 13900원이라는 가격에 맞게 나름 세트 구성을 하고 있었어요.

돈카츠와, 밥, 그리고 동치미 소면 등등.. 한 사람이 하나 시켜서 한 끼 먹는데는 전혀 부족하지 않을 양이었어요.

플레이팅이 되게 예뻐서 하나하나 뜯어보려고 하는데,

경양카츠 세종정부청사점

우선 요.. 밥에 작은 메추리알 프라이...! 메추리알로 프라이가 가능할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당연히 가능하겠네요) 이렇게 앙증맞게 작은 사이즈로 올려 나온답니다ㅎㅎㅎ

맛은 계란프라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경양카츠 세종정부청사점

딱 요렇게 한젓가락에 집힐 만한 사이즈고, 하리보 젤리에 프라이모양이 있는데, 그 사이즈랑 비슷하네요. 실제로 젤리같아 보이기도 하구요ㅎㅎ

경양카츠 세종정부청사점

그리고 이 소스들, 새우젓과 와사비, 소금이네요. 직원분이 제 상을 내려놓으시면서 살짝 흔들리는 바람에 스마일이 썩소가 되긴 했지만, 오히려 귀여워..!

같은 소스를 담아도 이렇게 센스있게 나오는게 되게 매력적이었어요.

경양카츠 세종정부청사점

마지막은 대미장식이자 하이라이트이자 시작인 등심카츠..! 고기도 두껍고 튀김도 적당해서 먹기 너무 좋았어요. 다만, 한사람이 하나 정도면 충분하고, 그 이상은 조금 물릴수도 있을것같은..? 여러 소스랑 조합해서 먹으면 매번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경양카츠 세종정부청사점

이건 어진동 맛집 경양카츠 정부세종청사점의 명란마요 카츠볼인데요, 전 명란도 안좋아하고, 아래에 깔린 가스오부시도 안좋아하기 때문에... 소스 걷어내고 카츠볼만 저 위에 보이는 칠리소스를 찍어 먹었답니다ㅎㅎㅎ 나름 괜찮았어요.

그렇게 어진동 맛집 경양카츠 정부세종청사점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잔 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가 웬걸.. 카페들이 사람들로 가득하더라구요... 그래서 딱 한자리가 보이는 크리스피크림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서 아이스크림을 팔길래 곧장 주문했었네요.

크리스피크림이 도넛만 파는 줄 알았는데, 커피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카페메뉴들을 팔더라구요! 저 스누피 컵도 너무 귀엽구요.

아무튼 여기까지가 어진동 맛집 경양카츠 정부세종청사점 짧(지 않)은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