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74번째 포스팅은 충남 공주에 있는 '솥뚜껑매운탕'입니다!
공주 맛집 솥뚜껑매운탕은 정말 유명세가 어마무시한 매운탕집이라 하더라구요. 메기매운탕을 위주로 하는데, 컨셉도 확실하고 해서 인기가 정말 많은...
저는 주말이라 선배 한분, 동기 한명 이렇게 셋이서 충남 청양에 있는 칠갑산에 들렀다가 점심으로 방문한 곳이 공주 맛집 솥뚜껑매운탕이었어요.
그럼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솥뚜껑매운탕
위치 : 충남 공주시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아래안영골길 4
맛 : ★★★★★
가격 : 매운탕 1인분 13000원 등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10:30~20:00
기타 : 예약 불가, 웨이팅 엄청 많음, 주차 가능하나 차량 많고 평행주차 해야해서 어려움, 그러나 컨셉과 맛은 확실
공주 맛집 솥뚜껑매운탕입니다! 위에서도 적었지만, 충남 청양에서 칠갑산을 오른 다음에 점심으로 방문했던 곳이구요, 원래는 칠갑산 인근에서 삼계탕으로 보양을 하려했으나,, 매운탕이 괜찮아보여서 급선회...ㅎㅎ
칠갑산은 원래 선배 두분, 동기 한분 이렇게 넷이서 가려고 했는데,, 선배 한분이 대변인실로 과를 옮기면서 엄청나게 바빠지시는 바람에 그날도 출장이 급하게 잡혀 참여를 못하게 되셨고.. 그래서 총 세명이서 등산했었네요. 칠갑산 자체는 거의 언덕길에 가까운 느낌이라, 등산이라기보다는 산책에 가까웠고, 마지막 계단코스만 조금 힘든 정도..? 전체적으로 매우 무난한 산이라 날씨좋을 때 산책 겸 방문하기 참 좋은 것 같았어요. 칠갑산 출렁다리? 그런 명소도 있었구요.
다만, 칠갑산 출렁다리는 현재 공사중이라 다리를 통한 등산로는 진입이 불가하다는점! 알아두셔야 해요. 저희도 그렇게 가려고 했었는데 입구에서 막혀버린.. 그래서 칠갑광장이라는 곳에서부터 등산을 출발했네요.
아무쪼록, 등산을 잘 마치고, 세종으로 복귀하면서 들렀던 공주 맛집 솥뚜껑매운탕입니다. 외관이 다 나오게 찍어보려고 노력했는데, 나무 위치가 절묘해서 불가능했었네요.
주차를 어렵게 하고, 차에서 내려 가게 입구로 가니까, 의외로 사람이 별로 없는것같기도..? 싶더라구요. 하지만 웬걸.. 공주 맛집 솥뚜껑매운탕에는 2층이 있는데, 2층은 오로지 웨이팅만을 위한 공간이더랍니다...ㅠ
사실상 중규모 혹은 대규모의 카페같은 공간이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이 공간에 계신 분들 모두가 공주 맛집 솥뚜껑매운탕에서 식사를 하기 위한 웨이팅을 하고 있는 중이라는 점.... 길어봐야 웨이팅 몇분이나 하겠어.. 했는데, 거의 한시간 반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공주 맛집 솥뚜껑매운탕의 웨이팅룸에 커피머신도 있고, 아이스크림 자판기도 있길래(무료 아닙니다 당연히) 오랜만에 설레임 하나 뽑아서 먹으면서 기다렸네요. 선배님이 웹툰을 하나 추천해주셔서 그거 보면서 기다리니 그래도 시간은 잘 간것 같아요ㅎㅎ
공주 맛집 솥뚜껑매운탕의 2층에서 본 주차공간..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있긴 하지만 그걸론 당연히 부족하고, 그래서 저기 길가에 평행주차를 다들 하고 있었어요. 덕분에 길이 좁아져서, 오고가는데 조금 어려움은 있을 것 같습니다..!
엄청난 웨이팅 끝에, 공주 맛집 솥뚜껑매운탕에 드디어 입성할 수 있었어요. 가게 규모는 엄청나게 큰데, 그래도 한시간 반을 기다린 정도면... 손님이 얼마나 몰리는지 알만하죠,,?
아무튼 공주 맛집 솥뚜껑매운탕에는 각 테이블마다 거대한 드럼통(?) 같은 것들이 있고, 거기에 솥뚜껑을 얹어서 요리를 해먹는 그런 독특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었어요.
바로 요 드럼통..! 화력이 엄청나게 쎄보이죠? 라면 같은건 3분이면 다 끓일 것 같아요.. 고기도 진짜 빨리 익을것같구,,
공주 맛집 솥뚜껑매운탕의 메뉴판입니다! 매운탕은 1인당 13000원이고, 밥은 무한리필 무료입니다! 그 외에 수제비추가가 1000원인가 2000원인가 했던 것 같아요. 수제비는 기본적으로 들어가있긴 한데, 추가해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세 명이서 방문했고, 따라서 매운탕 3인분에 수제비추가! 이렇게 주문했어요.
공주 맛집 솥뚜껑매운탕의 매운탕을 주문하면, 처음엔 이렇게 나와요. 엄청 맑은 육수(?)에 갖은 채소들과 아래에는 메기도 들어가 있었구요. 그래서 중간에 양념을 추가하는건가..? 싶었는데,
팔팔 끓기 시작하니까 색이 자연스럽게 빨갛게 변하더라구요..! 아마 아래쪽에 양념같은게 깔려 있었는데, 끓으면서 섞이는 것 같아요. (매운탕이 다 그런가..? 잘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그거 구경하는 재미도 하나의 컨텐츠..
공주 맛집 솥뚜껑매운탕에서 수제비는 직원분이 밀가루 반죽을 직접 뜯어서 실시간으로 매운탕에 빠뜨려주셔서, 그거 보는 재미도 있었구요.. 또 사진처럼 색이 붉게 변하고 다 끓어서 먹기 좋은 상태가 되면 직원분이 첫 그릇은 다 떠주시기때문에, 우선은 주문만 하고 가만히 있으면 된답니다ㅎㅎ
직원분이 떠주신 공주 맛집 솥뚜껑매운탕의 매운탕 첫 그릇인데요, 아직은 덜 끓어서 그런가 국물이 덜 우러난 느낌이 없잖아 있긴 했어요. 수제비나 고기 위주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매운탕의 수제비는 바로 뜯어서 넣은거라 그런지 찰기나 쫀득함이 정말.. 살아있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괜찮았어요.
살이 잘 오른 메기를 포함해, 곤이? 같은 다른 재료들도 많았고, 민물새우도 많이 들어있어서 매운탕이지만 충남식 민물새우탕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충분히 맛있는 가게가 될 것 같아요.
직원분이 떠주신 한 그릇 다음에, 동기 형님이 떠주신 다음 그릇..ㅎㅎ 이때부터는 국물도 진득해지고 재료들 맛도 잘 우러나서 밥과 국물만 있어도 한끼 뚝딱 할 수 있겠더라구요.
밥도 무한리필이라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공주에서 다시 세종까지 운전을 해서 와야하기에.. 우선은 한 그릇 정도만 배불리 먹고 참았답니다ㅎㅎ
공주 맛집 솥뚜껑매운탕에는 달리 디저트같은건 없었구요, 그래서 저렇게 딱 깔끔하고 간결하게 매운탕으로 식사한번 끝마치고 세종으로 복귀했어요.
공주 맛집 솥뚜껑매운탕에 한 열한시 반쯤? 도착한것 같은데 한시간 반정도 기다려서 한시쯤 식사를 시작했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었거든요. 뭔가 눈에 웨이팅 손님이 줄어든것같아 보여서, 아 늦게 오는게 정답인가..? 하면서 나가며 본 화면이었어요.
무려 웨이팅 72팀에 209명... 예상 대기시간 한시간.. 일찍 오나 늦게 오나 웨이팅은 항상 넘친다..정도로 결론이 났네요.
등산으로 다이어트를 한 날이었지만...ㅎㅎ저녁에 애인과 피자를 먹으면서 오전 등산은 싹 잊어버린, 그런 편안한 주말이었던 것 같네요.
비가 많이 오니.. 다들 안전에 유의하시며 또 행복한 한주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쓰는 시점이 7.16.일요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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