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71번째 포스팅은 세종시 소담동 상권 내에 위치한 무난한 국밥집이라 볼 수 있는 '유가네한우소머리곰탕'입니다!
바로 위에서도 적었지만, 사실 유가네한우소머리곰탕은 맛집이라고 할 정도의 가게까지는 아니었어요.ㅎㅎ 그냥저냥 모난 곳 없는 평범한 맛의 가게였던 걸로 기억하고, 생존신고 겸.. 일기 겸 이렇게 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또 일주일만에 포스팅을 하게되고.. 여전히 정신없는 회사생활을 보내고 있답니다.
아무튼 총평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가게명 : 유가네한우소머리곰탕
위치 : 세종시 소담동(BRT소담동 정류장 도보5분)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007
맛 : ★★★☆☆
가격 : 한우소머리곰탕/설렁탕 12000원, 뼈해장국/만두국 9000원 등
영업시간 : 매주 수요일 휴무, 10:00~24:00
기타 : 손님 별로 없고, 빠르고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기에는 나쁘지 않음, 주차 불편
세종 소담동 유가네한우소머리곰탕입니다! 계속 언급하지만 맛집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니.. 그저 근황보고? 일기? 정도의 느낌으로 봐주시면 좋겠어요.
이사하고 난지 얼마 안되어 과가 바뀌면서,, 업무 또한 많아지다보니 정말 정신없는 회사생활을 보내고 있었어요. 주말에도 거의 다 출근했고, 그러다보니 정말 푹 쉬었던 날이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던 와중 어느 한 주말에 시간, 마음의 여유가 생기게 되었고 사는 곳인 소담동 아파트 앞의 상가단지에서 식사를 해보자고 갔던 곳이 바로 유가네한우소머리곰탕이었네요.
세종 소담동 유가네한우소머리곰탕의 외관이구요, 국밥집에 파란색으로 외관을 하는 경우는 잘 없던데.. 신기했어요. 보통 규모가 큰 횟집 정도에서 많이 할법한 외관을 하고 있더라구요.
아무쪼록, 소담동을 포함해 흔히 세종 강남이라고 하는 반곡동, 집현동은 상가에 공실이 너무 많아서.. 그리고 가게가 있음에도 영업을 안하는 곳들이 제법 많기 때문에..(세종 어떡하나요...) 몇 안되는 연 곳 중 그나마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게로 방문한 거였네요.
세종 소담동 유가네한우소머리곰탕의 내부인데요, 평범한 국밥집에서 쓰는 그런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하고 있었고, 바닥은 조금 오래된 느낌(일부러 이렇게 한건지는 모르겠지만)의 컨셉을 하고 있었네요.
손님이 저희 테이블 말고 저희가 식사하는 동안 한 서너 테이블 왔던 것 같은데.. 유감스럽게도 여기가 특별히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쪽 동네 상권이 다 이런 것 같아요. 치킨집 몇군데에만 손님이 유독 몰려있고, 그 외에는 어지간한 곳은 이렇게 손님이 거의 없는... 빌딩마다 공실이 넘칠수밖에 없는 그런 시장이랍니다ㅠ
세종 소담동 유가네한우소머리곰탕의 메뉴판이구요, 한우소머리곰탕과 설렁탕이 12000원이고, 그 외에 국밥류는 8000원에서 10000원 사이 가격대에 포진하고 있네요.
맛없으면 돈 안받겠다고 하는데, 특별히 맛이 없지는 않아서ㅎㅎㅎ 당연히 가격에 맞는 돈을 다 냈네요.
저는 두 명이서 방문했고, 만두국과 뼈해장국을 주문했어요. 한우소머리곰탕집이지만.. 가격의 부담과.. 굳이 소머리곰탕까지 먹고싶진 않았어서,,ㅎㅎ
만두국은 공기밥이 나오고, 떡만두국은 안나온다고 하셔서 만두국으로 주문했었네요.
세종 소담동 유가네한우소머리곰탕에서는 보통의 국밥집처럼, 김치를 셀프로 잘라 먹는 구조더라구요. 포털 리뷰에는 이 김치에 대한 혹평이 다소 있었지만.. 저는 괜찮더라구요. 그냥저냥 매콤새콤하니 맛있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세종 소담동 유가네한우소머리곰탕의 만두국이랍니다!
계란지단이나 김도 풍부하게 들어가있어 나름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만두국은 공기밥도 나오기때문에,, 9000원으로 든든한 한끼가 가능하답니다. 꽤나 공복에 방문했었는데 이거 하나로 충분히 배를 채웠던 것 같아요.
세종 소담동 유가네한우소머리곰탕의 뼈해장국이구요, 저는 만두국 먹어서.. 뼈해장국 국물 맛은 모르겠지만, 드신 분은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막 빼어나진 않지만, 어딜 가도 크게 부족하진 않은 맛이라고..ㅎㅎ
만두국에는 만두가 네개정도 들어가있었던 것 같아요. 기성품으로 나온 만두겠지만, 크기도 크고 해서 만두 하나 3등분 정도로 먹으면 꽤 풍족한 양이 될 수 있다는..
뼈해장국 고기 한점(?) 얻어먹었는데, 의외로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마찬가지로 뼈해장국도 한 사람이 한끼 하기에는 전혀 부족함 없는 양이라 하더라구요.
세종 소담동 유가네한우소머리곰탕에서는 이렇게 귀엽게 화분도 키우고 있었는데, 이건 참 좋았어요. ㅎㅎㅎ 그나저나 이사하면서 저희 집에 작은 레몬나무를 하나 들여왔는데, 이 아이가 요즘 자꾸 잎이 빠져서.. 도대체 원인이 뭘까요.. 쿠팡에서 영양제를 주문했었는데, 조만간 한번 투여해보려구요.
생각보다 짧은 포스팅이 되었지만,, 저는 이렇게 뽀짝뽀짝 회사 다니면서 집앞에서 밥도 먹고 하면서 살고 있답니다. 글을 작성하는건 목요일이고, 올라가는건 아마 금요일이 되겠네요. 주말 간에 포스팅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모두에게 행복한 주말이면 좋겠습니다~ 미소주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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