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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세종/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 - 고복저수지 인근 깔끔하고 분위기좋은 갈비 맛집!

by 미소주니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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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68번째 포스팅은 세종 고복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산장가든'입니다! 

산장가든은 세종에 거주하시거나 자차로 고복저수지, 조치원쪽에 종종 가시는 분들이라면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가게인데요, 갈비를 파는 가게로, 격식까지 갖출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깔끔한 식당을 찾는다면 안성맞춤일 가게일 것 같네요!

저도 작년 초쯤에 산장가든에 한번 방문했었다가... 여기는 부모님 모시고 한번 와야겠다 하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세종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부모님이 집들이를 오시는 덕분에 드디어 재방문하게 되었네요.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산장가든

위치 : 세종 고복저수지 인근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도신고복로 1131-7

맛 : ★★☆

가격 : 갈비 1인분 19000원, 냉면 9000원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기타 : 주차가능, 엄청난 웨이팅, 예약 불가, 뷰 좋음, 깔끔함


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하러 가기에 딱 좋은 장소예요. 근처에 고복저수지 카페들도 많이 마련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깔끔한 가게와 정갈한 반찬들, 손 많이 안가게 구워서 나오는 갈비.. 이런 점들이 만족스러웠네요.

저희 부모님은 하동에 무슨 축제를 다녀오셨다가 저녁에 세종에 도착하셨고, 간단하게 식사한 뒤 주무시고 다음날 점심에 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에 제 차를 타고 방문했었네요.

산장가든
산장가든

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은 집에서 가깝지는 않았는데, 차를 타고 약 40여분을 달려 조치원쪽으로 쭉 가니 나왔네요. 저기 보이는 건물이 통째로 산장가든이구요, 주차공간은 사진에서 보이는 공간과 사진찍은 뒤쪽 공간도 있고, 왼쪽에도 또 있는 등 웨이팅 인원까지 거의 대부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답니다.

산장가든
산장가든

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을 보다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구요. 사진상으로는 사람이 그리 많아보이지는 않지만... 제 앞에 웨이팅이 무려 열세 팀이나 있었답니다. 실제 대기시간은 약 20여분 정도 됐었네요.

작년에 왔을 때는 거의 30팀 정도가 있었고, 한시간여를 기다렸었는데 그때보다는 다소 나아진 듯한...ㅎㅎ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의 웨이팅 시스템은 조금 불편한 점이 있는데, 웨이팅 명단을 적어놓으면 직원분께서 마이크로 이름을 부른다는 점이에요. 이게, 입구 근처에 있지 않으면 소리가 잘 안들리는 바람에.. 꼼짝없이 한 팀당 한 명은 가게 입구에서 대기를 하고있어야 한다는...ㅎㅎ 카톡같은 대체수단을 활용해 기다리는 동안 근처 뷰를 즐길 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산장가든
산장가든

아무튼, 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의 입구입니다. 백년가게로 선정되었나봐요.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21시까지구요, 예약은 워낙 많은 웨이팅 때문에 따로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산장가든
산장가든

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은 2층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여긴 1층이네요. 바깥에 정원뷰가 살짝 보이는 느낌.. 손님이 너무 많아 일일이 모자이크가 어려워 그냥 사각형으로 처리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ㅎㅎ

산장가든
산장가든

그리고 여기가 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의 2층이네요. 역시 정원뷰가 살짝 보이구요, 안쪽에 공간이 보이는데, 저기에 룸도 있었어요. 여러 팀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긴 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프라이빗한 느낌이라 메인 홀보다는 룸이 더 낫지않나 싶었네요.

산장가든
산장가든

저는 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에 두번 방문했는데, 두번 다 같은 룸에 같은 자리를(이 넓은 가게에서 이런 우연이...) 받았었네요. 윗 사진의 룸에서 제일 안쪽 자리였구요, 바로 뒤돌아보면 이렇게 고복저수지쪽 세종의 시골 풍경이 나타난답니다. 세종을 모르시는 분들은... 저 모습은 세종의 극히 일부랍니다ㅎㅎㅎㅎ 청사쪽은 완전 도시예요.

산장가든
산장가든

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의 메뉴판입니다! 간단하죠? 숯불갈비가 1인분 19000원(250g), 식사로 냉면이 9000원, 메밀국수가 8000원 등이네요.

저는 총 네 명이서 방문했고, 우선 숯불갈비를 원조/양념 각 2인분씩 주문했어요. 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은 갈비 그람수를 1인분당 250g으로 잡아서(보통 200g이 많죠?)  사람 수=인분으로 생각해서 주문해도 양은 충분하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닌거죠?!

산장가든
산장가든

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은 기본반찬이 정말 괜찮게 잘 나오는데요, 샐러드부터 김치류, 연근무침, 가자미조림, 동치미 등등 다양하게 나오기도 하면서 또 이게 무한리필이 가능한 메뉴들인데다가 예쁜 놋그릇(?)에 제공되어 부모님 연배에 딱 좋아하실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고기 자체보다 이런 것들이 더 부모님 모시고오기 좋겠다 생각한 이유에 가깝죠. 고기 맛 자체는 무난한 정도고.. 사람이 너무 많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요)

산장가든
산장가든

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의 가자미무침(맞죠..?)인데, 고기 나오기전에 이거 먹으면 애피타이저로도 좋고 제법 부드럽고 담백하니 괜찮더라구요.

산장가든
산장가든

앞접시에 담은 동치미.. 무 하나 달랑 있는게 귀여워서 사진하나 찍어봤네요ㅎㅎㅎ

산장가든
산장가든

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의 갈비입니다! 총 4인분에 해당하는 양이네요.

갈비는 조리가 다 되어 나오기때문에, 잘라서 드시기만 하면 돼요! 아래에 불이 있어 늘 따뜻하게 먹을 수 있구요. 이런 요리를 석갈비라고 하던가요..? 아무튼 그 갈비네요. 사진상 양이 그리 많아보이진 않지만, 4명이서 4인분이면 밑반찬과 더불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어요.

산장가든
산장가든

제가 자르려고 했는데.. 아버지께서 손수 잘라주신 먹기좋은 크기의 갈비ㅎㅎ

산장가든
산장가든

우선 아무것도 없이 갈비 먼저 한 조각 했어요. 사실 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의 갈비 맛은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맛이어서 막 특별하다고 할 건 없었지만.. 주변 풍경이 주는 분위기, 깔끔한 가게와 고급스러운 그릇들이 주는 기분이 좋아서 괜히 더 맛있어보이는 느낌이랄까요.

산장가든
산장가든

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에는 (셀프코너는 안가봐서 잘 모르지만)쌈채소는 따로 제공을 하지 않았던 것 같고, 샐러드로 상추가 나왔어요. 그 상추와 갈비 한점, 무말랭이까지 함께 먹으면... 어느 갈비집 부럽지 않은 맛이랍니다.

산장가든
산장가든

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에서의 고기를 다 먹고, 식사로 저는 물냉면을 주문했어요.

9000원이라는 가격답게, 양이 엄청나게 푸짐한.... 면도 메밀면이라 잘 끊어지기도 해서 먹기에 굉장히 편했던 걸로 기억해요.

산장가든
산장가든

물냉면 한 젓가락으로 고복저수지 맛집 산장가든에서의 식사를 마무리했답니다ㅎㅎㅎ

산장가든은 맛으로 보면 그냥저냥 무난한 편에 속하는 것 같고, 위치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 않다는 점이 장점인데, 제일 큰 장점은 깔끔한 서빙이나 구워져 나와 먹기 편하다는 그런 점들인 것 같아요. 주변에 저수지도 있고 카페도 많아 식사 이후 갈곳이 많다는 것도 장점이겠네요! 노잼도시 세종에서... 컨텐츠가 있는 그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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