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 맛집] 미츠루 도톤보리 본점 - 도톤보리 내 야키니쿠 최고맛집!

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53번째 포스팅은 오사카 도톤보리 거리에 있는 야키니쿠 맛집인 '미츠루'입니다!

전 포스팅에 간략하게 언급하긴 했었지만 저는 지난 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박 4일로 짧게 오사카, 교토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이번엔 인스타 업로드용 사진들에 중점을 두는 바람에 맛집 포스팅을 위한 사진들을 그리 많이 찍어오진 못했네요.. 한 포스팅 4개 정도 될 듯해요. 사실.. 요즘 많은 분들이 경험하신다는 무효 트래픽으로 인한 광고 제한을 저도 받아서 블로그에 흥미가 사알짝 떨어지기도 한것같구요..(그럼에도 2일 1포스팅은 유지할생각입니다)

아무튼, 미츠루라는 가게는 도톤보리와 근처인 신사이바시에도 있는데요, 구글지도 상에서는 둘다 본점으로 나오더라구요. 근데 자세히 보면 가게 이름이 다른 게.. 다른 프랜차이즈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제가 방문했던 곳은 도톤보리 거리에 있는 미츠루입니다! 그럼 총평으로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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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명 : 숯불고기구이 도톤보리 미츠루 본점

위치 : 오사카 도톤보리거리 / Osaka, Chuo Ward, Dotonbori, 1 Chome−5−8, Shibata.Bld, 2F

맛 : ★★★★★

가격 : 메뉴에 따라 다양하지만 1인당 4~5만원 선에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음

영업시간 : 매일 17:00~익일 05:00

기타 : 한 건물이 통째로 미츠루이지만 그래도 웨이팅 있음. 친절한 직원분. 전 테이블 룸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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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여행은 총 3박 4일이었는데요, 오사카에서 첫날 밤, 그리고 나머지 일정을 교토에서 보냈었어요. 오사카를 간 이유는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에 가는 길에 오사카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 도톤보리의 밤거리와 오사카에서 먹을 수 있는 야키니쿠가 그리워서가 더 큰 것 같네요..ㅎㅎ 아무튼 꿈에서도 가끔 나오던 도톤보리 거리에 드디어 도착을 하게 되었고.. 별 고민 없이 미리 봐뒀던 도톤보리 야키니쿠 맛집 미츠루로 향했어요.

미츠루

도톤보리 야키니쿠 맛집 미츠루의 입구인데요, 이게 사실 지도가 있고 가게의 이름을 알아도.. 익숙하지 않은 언어로 도배된 길거리이기 때문에 가게를 찾기가 쉽지 않답니다.. 그래서 도톤보리 야키니쿠 맛집 미츠루를 찾을때는 사진에 보이는 저 은색 SHIBATA.BLD(뭔 뜻인지는 모름)을 이정표 삼아 찾으시면 될 듯해요.

미츠루

도톤보리 야키니쿠 맛집 미츠루의 엘리베이터에 있는 사진이었는데요, 한자야 어느정도 알아보지만, 일본어는 히라가나 읽을 줄 아는 정도밖에 안돼서.. 무슨뜻인지 거의 판독 불가하지만 대충 소고기 부위별로 적어놓은 거라는 느낌은 드네요 

미츠루

도톤보리 야키니쿠 맛집 미츠루의 내부는 이렇게 죄다 룸으로 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답니다..!

2층인가로 올라가면 어느 층에 가서 기다리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저는 3층을 배정받아 한 층 더 올라가 들어가면서 찍은 사진이네요.

미츠루

도톤보리 야키니쿠 맛집 미츠루의 내부 두 번째 사진이구요, 이렇게 각방이 서로 간섭하지 않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조용하게 식사하기 참 좋은 가게였던 것 같아요.

미츠루

도톤보리 야키니쿠 맛집 미츠루의 주문은 모두 태블릿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요, 사진에서 보이지만 고기부터 해서 음료까지 전부 따로 주문해야하고, 그런 만큼 메뉴가 워낙 다양해서.. 주요한 메뉴만 찍어서 올리려구요.

사진상 보이는 메뉴판은 고기에서 모듬에 해당하는 메뉴들이구요, 미츠루 모듬이 6599엔, 모듬 5종 맛 비교(조금씩 나오는듯하네요)가 3299엔, 우설 4종 모듬이 1869엔 정도네요. 비싸다면 비싼 가격이지만, 사실 야키니쿠 집 갈때 이정도 가격은 나올걸로 생각하고 가니까..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미츠루

도톤보리 야키니쿠 맛집 미츠루의 우설 메뉴판이구요, 야키니쿠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기 부위가 우설(소 혀)이죠? 지난번에 오사카에 방문했을 때 우설을 처음 먹어봤는데, 먹기 전의 거부감에 비해서 생각보다는 맛이 괜찮아서.. 이번에도 주문하게 되었네요. 

미츠루

도톤보리 야키니쿠 맛집 미츠루에서 주문한 내역이구요, 저는 2명이서 방문했고 총 8961엔이 나왔네요.

미츠루 모듬 하나와, 파를 얹은 우설소금구이, 레몬 츄하이, 생맥주 이렇게였구요, 야키니쿠집은 기본반찬이 없지만 달리 주문할 필요를 못느껴서 깔끔하게 딱 고기만 주문했네요. (지난번에 오사카역 인근에서 방문했던 야키니쿠집에서 이것저것 많이 시켜봤는데,, 맛있긴 했지만 많이 남기게 되더라구요)

미츠루

도톤보리 야키니쿠 맛집 미츠루에서 제일 먼저 나온 맥주와 레몬 츄하이! 레몬 츄하이는 어떤 음료인지 감도 안잡혔는데, 생각보다 맛있진 않았어요. 약간의 알코올 느낌이 있는(청하보다 연한) 술에 레몬 향을 살짝 넣은 정도? 맥주는 의외로 생각했던거보다 더 시원하고 좋았네요.

그 와중에 자체 잔을 제작해서 제공하는것도 귀엽고 좋네요ㅎㅎ

미츠루

도톤보리 야키니쿠 맛집 미츠루의 우설! 제일 먼저 나온 고기구요, 이렇게 쭉 펴진 고기를 돌돌 말아서 구워먹으면 된답니다!

미츠루

처음 말아본 우설인데,, 형체를 알아볼 수 없지만 바로 위 사진의 고기를 돌돌 말아놓은 게 맞답니다....ㅎㅎ

미츠루

한 번 실패하고 난 뒤에 다시 말았던 고기는 의외로 비주얼이 괜찮네요.. 그나저나 파 등의 양념 비중이 커 불판이 금방 타버린다는건 아쉽긴 했었네요.

도톤보리 야키니쿠 맛집 미츠루의 우설 맛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이었지만, 짠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입에 안 맞을수도 있을 것 같네요! 짠맛이 살작 나긴 하더라구요. 다만, 소 혀라는 부위 자체에서 오는 거부감이나 이런건 전혀 없을 것 같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될것같아요!

미츠루

도톤보리 야키니쿠 맛집 미츠루의 미츠루 모듬입니다! 이것밖에 안돼? 라고 양이 적다고 보실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더라구요. 기름기가 엄청 많은 고기들이라 금방 물리기도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양이 결코 적지 않아요. 저 미츠루 모듬만 해도 2명이서 한끼 식사로 크게 부족하지 않답니다!

미츠루

위의 미츠루 모듬 판에서 부위별로 이름을 다 붙여놓긴 했었지만.. 읽지 못하는... 그래서 아, 맛있는 부위! 아까 그것보다는 덜 맛있는 부위! 제일 맛있는 부위! 이렇게 기억하고 있네요.

이 사진은 제일 맛있는 부위로 기억하고 있는 고기구요, 윗 사진에서 제일 앞에 있는 고기랍니다. 살짝 익혀서 먹으니 정말 부드럽고 쫄깃하면서도 기름져서 너무 좋았어요. 맥주랑도 정말 잘 어울리구요.

미츠루

그리고 이건 양념이 된 두꺼운 고기인데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를 수 있게끔 미리 칼집이 나있더라구요!

미츠루

이렇게 칼집 따라서 자른 뒤 가로로 놓아서 살짝 익혀먹으면 된답니다!

미츠루

아무래도 양념이 되어있다 보니 고기 본연의 맛은 좀 덜하지만, 그래도 이런 고기는 물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단점이 확실히 존재하는 것 같아요.

어떤 부위인지 모르고 먹는게 정말 아쉽긴 하지만.. 일단 다 맛있음..

미츠루

도톤보리 야키니쿠 맛집 미츠루에서 마지막으로 불판에 올렸던 고기인데요, 제일 위에 모듬 사진에서 보이는것보다 더 크죠..? 이런걸 보면 결코 양이 부족하지 않다는.. 심지어 이 부위는 기름기가 더 많아서.. 결국 다 못먹었네요.

굽는 순서도 꽤 중요한 것 같은데.. 양념된 부위를 마지막에 먹는게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어요ㅎㅎ

미츠루

사진이 좀 뒤죽박죽인것 같긴 하지만.. 이건 바로 위 사진의 부위는 아니구요, 굽는 장면을 따로 찍지 않은 부위랍니다. 역시 기름지고 부드럽고 쫄깃하고... 너무 맛있었네요.

도톤보리 야키니쿠 맛집 미츠루의 사진은 여기까지구요, 전체적으로 고기가 다 맛있지만 부위별로 식감이나 기름기 차이가 조금씩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렴 그래도 야키니쿠집은 언제 가도 좋을만큼 행복한 경험을 선사해준다는.. 처음 고기를 입에 넣을 때 와.. 세상에 이런 맛이 있다니..! 하면서 먹었으니까요ㅎㅎㅎ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도톤보리 내에 미츠루뿐만 아니라 야키니쿠집은 정말 많이 있으니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숮불고기구이 도톤보리 みつる 도톤보리 본점 - Google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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