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52번째 포스팅은 대전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왕실전골칼국수&아구찜'입니다! 이름이 기니까 아래에서 적을때는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으로 할게요!ㅎㅎ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칼국수는 벌써 여러번 왔던 가게인데, 매번 가서 술이 취하거나, 단체로 갔기 때문에 리뷰로 쓸만한 사진들을 제대로 건지지 못했다가.. 이번에야 드디어 쓸 수 있게 되었네요.
그럼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왕실전골칼국수&아구찜
위치 : 대전 시청역 8번출구, 탄방역 4번출구 인근(도보 10~15분) / 대전 서구 남선로 59번길 36
맛 : ★★★★★
가격 : 커플(2인)기준 아구찜 30000원, 아갈찜 35000원, 소갈비찜 30000원
영업시간 : 화-일 11:30~21:3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월 17:00~21:30
기타 : 아구찜, 갈비찜 합친 아갈찜이라는 독특한 메뉴, 친절한 사장님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은 대전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게 중 하나인데요, 집에서 좀 거리가 있어서 자주 갈 순 없지만... 그래도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한번씩은 방문하는 가게인 것 같아요.
어느덧 대전으로 이사한지가 1년이 다되어가는데,, 가장 많이 간 곳들 중 하나였던 것 같네요. 특히나, 저는 대전 서북쪽 끝인 반석역 인근에 거주하지만, 대전대 한의예과에 아는 사람들이 많아 그쪽(대전 동쪽 끝)사람들을 만날때는 시청이나 둔산동 인근이 괜찮아서 방문하기 좋았던 곳이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이었거든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지라 서론이 길었네요ㅎㅎ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의 외관입니다! 꽤나 오래된 상가의 느낌을 하고 있구요, 밖에서 보기에는 별 특별한 점이 없어보이는 가게이지만, 저 시간(17시 20분경)에도 이미 거의 만석에 가깝게 손님들이 차 있더라구요.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의 영업시간인데요, 꽤 복잡하지만 간단하게 요약하면
화요일~일요일 11:30~21:30, 평일은 15:00~17:00 브레이크타임, 월요일은 17:00~21:30 이렇게 보면 되겠네요!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의 내부이구요, 제일 안쪽 자리에서 찍은 거라 매장이 대략적으로 어느 크기인지 알 수 있겠네요. 이미 손님이 거의 가득 찬 모습이고, 왼쪽 끝에 보이는 공간은 룸입니다! 회식자리로도 충분히 방문할 수 있는 가게예요.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의 메뉴판입니다! 아구찜/아구탕/소갈비찜은 같은 가격으로 커플 30000원, 소 40000원, 중 50000원, 대 60000원이구요, 아갈찜이라는 메뉴가 위의 메뉴들보다 5000원씩 비싼 가격이네요. 그 외에 주류는 아직 4000원인 혜자로운 가게군요.
저는 2명이서 방문했고, 보통 2명은 커플메뉴로 주문을 하면 되지만.. 이날따라 배가 너무 고파서 커플보다 큰 소 사이즈로 아갈찜을 주문했답니다..ㅎㅎ
아 또,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에서는 찜메뉴를 주문할때 맵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매운 음식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날은 좀 담백하게 먹고싶어 보통맛을 주문했어요.
전 원래 소주파이지만.. 뭔가 많이 취하기는 싫은 날이었어서 소맥으로 간단하게!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의 밑반찬이구요, 깐 메추리알, 두부, 단무지, 해초처럼 보이는 저 무침! 이렇게 네 가지에다가 음식이 나올때쯤 김치전까지 같이 나왔어요. 하나하나가 맛있어서.. (사실 맛없기도 어려운 음식들) 본격적인 식사 전부터 이미 행복했던..
제가 진짜 두부 킬러인데.. 에피타이저로 두부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네요.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의 메인메뉴인 아갈찜입니다! 소 사이즈에 해당하는 양이구요, 아구찜과 갈비찜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요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찜 소스? 국물?이 새빨간게 칼칼한 맛도 일품이구요. 맵기에 따라 더 맵게도 가능하지만 이날은 보통맛!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의 아갈찜 갈비구요! 잘 익어서 뼈와 고기가 부드럽게 발라져서, 손으로 뼈를 잡고 먹지 않아도 된다는..! 고기에 양념이 잘 배어들어서 담백하게 맛있는 건 당연하구요.
이 쯔음에서 나온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의 마지막 밑반찬인 김치전! 예쁘게 잘 구워졌더라구요.
하지만.. 김치전이 맛있는것과는 별개로 아갈찜이 나오고 난 시점에서 나와 손이 잘 안가지긴 하더라구요. 빨리 나왔으면 이것도 맛있게 먹었을것 같긴 한데.. 유일한 아쉬운점이랄까요.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의 아구! 살이 통통한 게 버릴 부분이 없었어요. 창원 출신이다보니 아구찜은 나름대로 먹어본 적이 많은 편에 들어가겠지만... 사실 먹을 게 별로 없다는 평이 맞을 정도로 별로인 가게들이 많았거든요.. 근데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의 아구는 약간 치킨으로 치면 순살치킨 느낌이랄까요. 그냥 별 생각없이 다 먹으면 됐었어요. 사장님께서 설명해주시길 아갈찜에 아구 내장같은것들이 많이 들어있다고 했었는데, 아마 식감이 더 쫄깃했던 부분들이 내장이 아닐까 싶어요.(사실 고기부위 구분이 어려운게 양념이 워낙 잘 배어들어서 식감+양념 맛으로 먹는게 강하네요)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의 또다른 독특한 점 중 하나는 이렇게 콩나물이 따로 나오는거였는데요, 콩나물을 따로 주시는 이유에 대해서 사장님께서 뭐라뭐라 설명을 해주시긴 하셨는데 잘 기억은 안나는..(아마 콩나물에서 나오는 물로 인해 양념이 묽어진다 뭐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네요)
아무튼 콩나물은 이렇게 적당량을 덜어서 아갈찜 양념과 함께 드시면 된답니다!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의 마지막 메뉴는 볶음밥! 이런 음식에 볶음밥이 절대 빠질 수 없죠..?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에서는 볶음밥을 철판 위에 그대로 해주는 건 아니었고, 남은 아구나 갈비를 가지고 가셔서 따로 볶아서 그릇에 내어주시는 구조였어요.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볶음밥 한 숟가락 하면서 마무리~~
위에서도 여러번 얘기드렸지만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는 제가 대전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게 중 하나예요. 추천에 추천을 계속 드려도 부족하지 않은 집.. 비싸지 않는 가격에 독특한 메뉴,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까지 완벽하게 채울 수 있고.. 술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구요. 대전시청 인근이나 탄방동 쪽에서 반주 하시면서 아갈찜이라는 든든한 요리를 드시고 싶으신 분은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 강추드립니다~~!!!
여기까지가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 리뷰였구요! 이 글이 아마 4월 24일 월요일에 업로드 될텐데, 4월 23일에 글을 쓰고 있고.. 미소주니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교토로 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에 이 다음 포스팅(4월 26일 수요일 예정)부터는 당분간 교토여행 리뷰가 될 예정입니다~~ 만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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