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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대전/반석역 횟집] 죽도시장 - 당일 산지직송한 신선한 가자미회!

by 미소주니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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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51번째 포스팅은 대전 반석역 인근에 위치한 '죽도시장'입니다!

반석역 횟집 죽도시장은 출퇴근길에 매일 지나다니면서 보는 가게이기도 하고... 몇 번 방문해본 적이 있어서 알고 있던 가게였어요. 가자미회를 취급하는 가게인데, 정작 가자미회를 먹어본적은 없지만요..ㅎㅎ 그 이유는 아래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총평부터 시작할게요!


가게명 : 죽도시장

위치 : 대전 반석역 3번출구 인근(도보1분)  / 전 유성구 반석로 10 1층

맛 : ★★☆ 

가격 : 참가자미 2인 80000원, 3인 10000원, 이시가리 1인당 80000원

영업시간 : - (마감시간이 밤 10시인것만 알아요)

기타 : 참가자미, 이시가리 전문점이지만 재료수급에 따라 어종이 달라질 수 있음, 본관/별관 있음


반석역 횟집 죽도시장은 반석역 인근에 위치한 횟집이기도 하면서, 일반적인 횟집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가자미를 전문으로 하는 집인데, 가자미가 없는 날에는 다른 어종으로 대체한답니다. 이런 점에서 죽도시장이 찐 오마카세의 정의에 부합하는 게 아닌가 싶기는 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생선이 나오는건 또 아니라서 오마카세라고 보기에는 애매하기도 하네요..ㅎㅎ

죽도시장
죽도시장

아무튼, 반석역 횟집 죽도시장의 외관입니다! 죽도시장은 총 두개의 매장을 본관/별관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사진에 나와있는 가게는 별관이랍니다. 별관은 반석역 3번출구로 나오면 곧바로 보이는, 그야말로 초 역세권 그자체라고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본관도 같은 건물에 있긴 한데, 별관이 동남쪽 방향이고 본관이 남서쪽에 가까운 방향..? 

사실 같은 건물이긴 하지만, 본 별관이 다르진 않아서 어느 쪽을 방문하셔도 무관할 것 같아요. 크기는 별관이 좀 더 크긴 하구요!

죽도시장
죽도시장

반석역 횟집 죽도시장의 내부입니다! 이건 마감한 뒤라서(거의 밤 열시가 다된 시각) 손님이 다 나가고 없는 상황이네요. 저도 늦게 방문했다보니 시간이 늦어져 마감시간까지 있게 되었고..

아무튼 반석역 횟집 죽도시장은 보이는것처럼 깔끔한 나무색 인테리어를 하고 있고,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공간들이 룸이라서 프라이빗한 회식을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는 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죽도시장
죽도시장

반석역 횟집 죽도시장의 메뉴판입니다!

참가자미가 2인 80000원, 3인 10000원, 4인 120000원 등으로 올라가고, 이시가리(줄가자미)가 1인당 80000원이네요. 그 외에 매운탕이 2인 5000원부터, 소주/맥주는 5000원이네요.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라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겠지만, 그래도 가끔 특식 느낌으로 한번씩 방문할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아래에 써있는것처럼 참가자미가 없을 경우 당일 산지에서 가져오는 자연산 회를 사용하는데, 이날 역시 참가자미가 없어서 도다리를 대신 사용했다고 하더라구요. 지난번에 방문했을때도 하필 비가 쏟아졌던 날씨라 참가자미가 없어 광어나 우럭 등으로 대신했던 것 같은데...ㅠㅠ

죽도시장
죽도시장

아무렴 어떨까요..ㅎㅎ 가자미회라기 보다는 회 자체를 먹고싶어 방문했던 곳인만큼, 도다리도 큰 상관은 없었어요ㅎㅎㅎ

회랑 어울리게 진로 한 병 시켰구요. 요즘은 진로가 이렇게 분홍색 라벨을 붙여서도 나오더라구요!

죽도시장
죽도시장

반석역 횟집 죽도시장의 기본반찬인데요, 가자미조림? 찜? 아무튼 촉촉한 생선요리 하나랑 문어까지! 해산물들은 용어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다보니.. 오늘도 빈약한 지식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ㅎ

죽도시장
죽도시장

역시 반석역 횟집 죽도시장의 기본안주인데요, 낙지랑 소라, 가리비, 전복, 해삼 등등 다양한 해산물이 생으로 나온답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실 이것만 가지고도 충분히 안주삼아 술을 하실 수 있을것같지만.. 슬프게도 저기서 제가 먹을 수 있는 거라고는 낙지와 전복 정도... 비린맛에 약하답니다..

죽도시장
죽도시장

반석역 횟집 죽도시장의 지리탕인데요! 딱 여기까지가 기본안주로 제공된답니다. 

사실 2인당 80000원의 가격이니 저렴하진 않고, 그래서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들 역시 풍부해도 이상할 게 없긴 하죠..?

죽도시장
죽도시장

아까 위에서 나왔던 가자미요리..! 촉촉하고 부드러운데다 가시 바르는게 쉬워서 먹기 정말 편했어요. 생선들이 다 이렇기만 하다면 꽤나 자주 먹을 수 있을것같은데 말이죠..

죽도시장
죽도시장

나온 문어회도 초고추장에 찍어서 한 점 했어요! 딱 소주 한잔에 한 점 하기에 알맞은 사이즈였어요ㅎㅎ

죽도시장
죽도시장

드디어 나온 오늘의 메인요리! 반석역 횟집 죽도시장의 도다리입니다! 이런걸 세꼬시라고 하던가요..? 옛날에 친구가 수원에 살 때 친구네 오피스텔 바로 앞건물에 이런 도다리회를 취급하는 가게가 있어서 정말 자주 갔었거든요.. 오랜만에 먹어보는 식감이어서 반갑고 좋았어요ㅎㅎ

죽도시장
죽도시장

제공된 깻잎에 초고추장을 찍은 도다리회 몇 점 넣고, 쌈장 찍은 마늘까지 넣으면... 매콤새콤달콤 쫄깃한 온갖가지 식감과 맛을 한 쌈에 다 느낄수있는.. 제가 해산물은 잘 안 먹지만 회를 좋아하는 이유가 이렇게 쌈에 싸먹으면 다양한 식감, 맛을 느낄 수 있어서거든요.. 술이랑도 너무 잘어울리구요ㅎㅎ

죽도시장
죽도시장

반석역 횟집 죽도시장에서 회를 다 먹어갈때쯤 주문했던 매운탕인데요, 2인 기준 5000원에 해당하는 양이라 가격이 크게 부담스럽지도 않고 해서 먹어볼 만 한것 같아요. 칼칼한 맛이 역시 술안주로 좋았구요.

대충 사진으로도 전달되지만 2명이서 먹기에 양 자체는 충분히 많았어요.. 저도 회랑 밑반찬 어느것하나 완전히 다 먹은게 없을만큼 양이 괜찮았다는.. 맛도 두말할 것 없구요.

반석역 횟집 죽도시장 리뷰는 여기까지인데요! 세종으로의 이사가 어느덧 한달 앞으로 다가와.. 여길 또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죽도시장의 메인인 가자미회도 한번쯤 먹어보고 싶긴 하네요. 아쉬움을 뒤로하면서 반석역 횟집 죽도시장 추천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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