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59번째 포스팅은 대전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있는 '권인순갈비김치찌개'입니다!
전 지금 대전 반석동에 거주하고 있긴 하지만, 퇴근후 종종 찾는 골프연습장이 노은역 인근에 위치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노은쪽이 상권이 크다보니 그쪽으로 자주 가는 편인데요, 이날도 늘 그렇듯 골프를 한시간여 친 후에 저녁을 먹으러 월드컵경기장역 쪽으로 걸어갔었네요.
월드컵경기장역 맛집 권인순갈비김치찌개는 인근에서는 유명한 가게이고, 저 역시도 이름은 알고 있어 이번 기회에 방문하고자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럼 총평으로 시작합니다!
가게명 : 권인순갈비김치찌개
위치 : 대전 월드컵경기장역 3,4번출구 인근(도보 1분) / 대전 유성구 노은서로76번길 75-5
맛 : ★★★☆☆(맛없는건 아니지만 특별하진 않음)
가격 : 갈비김치찌개 1인분 15000원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00~오후 10:00
기타 : 넓은 가게, 웨이팅은 없었음, 가성비는 다소 떨어지는 편, 주차가능
대전 1호선 역인 노은역과 월드컵경기장역은 지하철 한 정거장이라는 체감거리와는 다르게 정말 가까운데요, 도보로 10분 정도만 걸어도 금방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골프 이후에 걸어서 가기에도 무난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가던 길에 작년 이맘때쯤 한번 들렀었던 한우집이 보였었는데, 당연하겠지만 엄청난 맛집이라.. 언젠가 다시 한 번 방문하면 그곳 역시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ㅎㅎ(워낙 비싸서 문제)
아무튼, 월드컵경기장역 맛집 권인순갈비김치찌개의 외관입니다! 대전이나 세종에는 이런 가게가 비교적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건물 한 개 동을 통째로 쓰면서 주차장까지 완비하고 있는.. 그래서 접근성이 좋은 가게들요. 예를 들면 수통골에 있는 더함뜰도 그렇고, 궁동에 새로생긴 에이트 커피나, 세종 근교에 있는 여러 맛집들이 그렇네요. 전체적으로 월드컵경기장역 맛집 권인순갈비김치찌개의 외관은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월드컵경기장역 맛집 권인순갈비김치찌개의 입구인데요, 입구라는 표시가 없어서 전혀 모른 채 가면 찾기가 조금 어려울 수는 있겠네요. 이렇게 열린 공간으로 들어가면 된답니다! 1층이구요.
이건 월드컵경기장역 맛집 권인순갈비김치찌개의 내부인데요, 입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 공간이 나눠져 있는게 눈에 띄네요. 취향에 따라 앉으면 될 것 같아요. 전 늘 그렇듯 입식 자리에 앉았어요. 그나저나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나 많이 있었고, 아래에도 쓰겠지만 메뉴 가격이 저렴하진 않은 편이라, 역시 유성구에 잘사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잠깐 했었기도 하네요ㅎㅎ 전 창원 출신이고 20년을 창원에서 살다가 대학을 서울로 가 서울에서 10여년을 살아 대전에는 가끔 놀러오는 정도였는데, 그 때 들었던 말이 서구/유성구가 연구원들이 많아 전반적으로 소득이 높다.. 이런 얘기들이었던 것 같네요.
월드컵경기장역 맛집 권인순갈비김치찌개의 메뉴판과 원산지입니다. 고추가루 빼고는 다 국산을 사용하고 있네요. 대표메뉴인 갈비김치찌개가 1인분 15000원이구요, 갈비김치전골이 중 62000원, 대 65000원이고, 소주/맥주는 5000원이네요. 뭐가 됐든 월드컵경기장역 맛집 권인순갈비김치찌개에서 식사를 하려고 하면 1인당 15000원 이상의 가격을 생각해야 하니.. 확실히 김치찌개라는 음식을 봤을 때 딱 떠오르는 생각에 비해서는 훨씬 비싼 편에 해당한다 볼 수 있겠네요.
저는 두 명이서 방문했고, 갈비김치찌개 2인분이랑 소주 한 병 딱 이렇게 깔끔하게 주문했답니다.
월드컵경기장역 맛집 권인순갈비김치찌개의 기본 상차림입니다. 오이고추? 같이 커다란 고추가 눈에 띄구요, 오이도 있네요. 그냥 오이는 아니었고, 약간의 절임이 되어있어서 새콤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고추도 평소에는 굳이 매운 맛을 사서 느껴야하나(불닭볶음면 좋아하는 것과는 대조적) 싶어서 잘 안먹는데, 여기껀 하나도 안 맵다길래 먹었고 실제로 전혀 맵지 않았어요.
월드컵경기장역 맛집 권인순갈비김치찌개의 메인메뉴인 갈비김치찌개입니다! 처음 딱 메뉴가 나왔을 때 무슨 김치를 한 포기를 통째로 넣었나.. 싶을 정도로 김치 비주얼이 압도적이었네요.
김치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놓으니 그럭저럭 김치찌개의 비주얼이 나오는 것 같았어요.
월드컵경기장역 맛집 권인순갈비김치찌개의 갈비김치찌개에는 갈비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있었는데요, 보통 이런 김치찌개를 하는 집은 목살이나 앞다리살을 많이 쓰죠..? 갈비를 쓴다고 하니 확실히 단가가 더 올라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을것 같기도 하네요.
갈비 역시 먹기 좋은 크기(보다 조금 더 큰듯 하지만ㅎㅎ)로 자르면 김치찌개 완성! 이걸 이제 끓는 상태로 먹기만 하면 된답니다.
한편 월드컵경기장역 맛집 권인순갈비김치찌개의 밥은 이렇게 콩밥이 나오는데요, 저는 콩밥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걸 싫어하시는 분은 콩밥 때문에라도 여길 방문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이 콩밥 뚝배기는 2인분에 해당하는 양이고, 앞접시에 원하는 만큼 덜어서 드시면 된답니다.
새콤한 오이.. 그 와중에 모양이 너무 동그랗고 귀여워서 한 장 찍어봤네요.
김치찌개에 들어있는 고기구요, 아무래도 보통 접하는 갈비라 함은 양념된 게 대부분이라 갈비=갈색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을텐데..(저도 그렇구요) 끓인 물에 들어간 갈비라 보통 고기의 색(?)을 하고 있네요.
김치의 이파리 부분이랑 고기를 함께 먹어도 맛있구요, 밥에 고기 쌈장 이렇게 해서 먹어도 맛있고 다 섞어 먹어도 맛있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었던 것 같네요ㅎㅎ
월드컵경기장역 맛집 권인순갈비김치찌개 짧은 리뷰는 여기까지구요, 이번 포스팅은 사진에 비해 글이 너무 많은 느낌인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의외로 생각했던 것보다는 특별히 엄청나게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고.. 그냥저냥 평범한 김치찌개인데 양도 풍부하고 분위기도 깨끗하고 좋으니 외식삼아 방문하는 정도로는 충분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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