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61번째 포스팅은 전북 김제에 위치한 '단골집'이라는 한식뷔페입니다!
제 블로그를 오래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업무상 출장을 전국 각지로 다니다보니 대전세종 생활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지역의 음식점들을 소개할 수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무 중이다보니 시간이 많이 없어 빠르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을 선호하는 편이긴 해요.
그러다보니 한식뷔페를 굉장히 자주 가게 되는데, 이 한식뷔페가 일반적으로 특별할 게 없는 가게들이 많고, 가성비야 보통 좋지만 막 맛있다거나 그렇진 않기때문에.. 포스팅하기가 조금은 꺼려지는게 사실이죠. 근데! 이번에 방문했던 김제 한식뷔페 단골집은 포스팅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한식뷔페계의 애슐리 퀸즈정도로 보아도 될 것 같네요.
서론이 오늘따라 유독 길었네요.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단골집
위치 : 김제역 인근 / 전북 김제시 두월로 242 양지삼거리
맛 : ★★★★★
가격 : 1인 10000원
영업시간 : 점심시간 영업(11~2시였던것 같네요)
기타 : 한식뷔페 치고는 굉장히 다양한 메뉴 구성, 가성비 훌륭, 주차공간 넉넉, 손님 많은편(웨이팅은 없음)
김제 한식뷔페 단골집은 김제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주차장 공간도 제법 넓고 해서 자차를 가지고 방문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김제 한식뷔페 단골집의 입구에 있는 입간판인데요, 네비게이션을 안 찍고 오면 다소 뜬금없이 가게가 있어 진입로를 못 찾으실 수 있으니 미리부터 잘 준비하셔야 해요!
김제 한식뷔페 단골집의 주차장이구요, 저기 보이는 파란 지붕 집이 단골집이랍니다.
주차공간은 막 넓다고 할 정도는 안되지만, 가게 규모에 비해서는 충분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사진찍은 위치에서 뒤와 오른쪽에도 공간이 좀 더 있어서, 만석까지는 조금 애매해도 거의 대부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김제 한식뷔페 단골집의 내부인데요, 이렇게 작은 분식집 테이블이 여러개 놓여있는 느낌이네요. 투박하지만 공간 효율 자체는 좋은 듯 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거의 만석에 가까웠고, 손님들이 계속 오고는 있었지만 회전이 나쁘지 않아 만석까지 차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아, 김제 한식뷔페 단골집의 가격은 1인당 깔끔하게 만 원입니다! 7000원에서 재료비 인상 등으로 인해 올랐던 것 같아요. 사실 이정도의 반찬들이 나오는 곳에 7000원이면.. 너무 심하다 싶긴 하네요.(실제로 네X버 리뷰에도 이 가게 남아나는게 없을것같다... 는 리뷰가..)
김제 한식뷔페 단골집의 테이블 쪽 반대편에는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뷔페식 음식들이 있는데요, 저 끝에 보이는것부터 바로 앞쪽까지 모두 다 반찬들이랍니다..ㅎㅎ 보통 한식뷔페의 반찬 가짓수보다 훨씬 많았어요.
특히 저 가운데 보이는게 오리 주물럭인데, 다른 한식뷔페집에 가면 메인급 요리로 따로 제공되어야 할 반찬이.. 떡볶이와 함께 나올 정도라고 하면.... 어느 정도일지 감이 오실까요
또 김제 한식뷔페 단골집의 기본 반찬처럼 보이는 반찬들이 가득한 테이블에도.. 군데군데 숨어있는 꼬막무침, 굴비, 수육같은 메인급 요리들이.. 이 외에도 사진에는 안나와있지만, 비엔나나 두부조림, 계란찜 등등 한두 가지만 있어도 맛있게 식사할 수 있는 반찬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있었어요.
김제 한식뷔페 단골집에서 처음 가져온 그릇인데요, 보이는 것만 해도 계란찜, 두부조림, 오리주물럭, 생선까스, 양념갈비, 돼지고기수육, 소시지부침 등등... 밥도 볶음밥, 흰쌀밥, 잡곡밥 이렇게 세 가지나 나오더라구요.
김제 한식뷔페 단골집의 두부조림인데요.. 두부를 정말 좋아하는 저는 이 두부와 밥, 김치만 있어도 식사가 가능할 것 같았어요 ㅎㅎ
이건 김제 한식뷔페 단골집의 오리주물럭인데요, 양념이 잘 배어들어서 꽤 먹어도 물리지도 않고 담백하니 맛있어서.. 한식뷔페를 가고 처음으로 두 그릇의 식사를 하게 되었지 뭐예요..
김제 한식뷔페 단골집에서의 2번째 그릇.. 밥과 계란찜, 소시지야채볶음과 오리주물럭으로 담았는데요, 오리주물럭이 너무 맛있어서 한그릇 더 담았던 거지만.. 누군가에게는 이 정도도 한 끼를 채울 양이죠..? 저에게도 조금 과하긴 했던 것 같아요. 다 먹지 못한것도 있긴 하지만 저녁까지 속이 더부룩해서 저녁을 제대로 먹지 못했던..ㅠㅠ
김제 한식뷔페 단골집에서는 반찬 가짓수에 걸맞게 후식도 다양하게 준비해놓고 있었는데요, 우선 식혜입니다. 직접 담은 것 같은데, 기성품보다 훨씬 달더라구요. 살얼음이 동동 떠있어서 딱 한 그릇 마시면 속이 달달하고 시원해서 정말 좋았어요.
마지막 김제 한식뷔페 단골집의 후식은 아이스크림.. 흔히 고깃집에 있는 그 아이스크림이죠? 가성비 좋게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바로 그 잇아이템..! 저 역시 맛있게 먹었답니다.
여기까지가 김제 한식뷔페 단골집에 대한 리뷰였는데요, 가성비로는 정말 따라올 수 없는 한식뷔페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김제역이나 김제 쪽에 일이 있으신분들은 좀 거리가 있어도 방문할 만 할 것 같네요!
이건 김제로 출장을 나갔던 저 날에 사무실 출근하면서 찍었던 사진인데요.. 안개도시 세종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건물이 절반도 채 보이지 않는 모습이 신기해서 한 장 남겨봤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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