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63번째 포스팅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 위치한 '바위섬아귀찜'입니다!
글을 쓰는 시점은 5월 21일 일요일 저녁.. 5월 19일부터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사를 하는 바람에 주말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네요. 가뜩이나 이유를 알 수 없이 애드센스 광고제한에 걸려 블로그에 대한 흥미도 다소 떨어져 있던 차에,, 워낙 바쁘다보니 며칠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이번 포스팅은 대전 대화동 바위섬아귀찜인데요, 대전으로 업무를 보러 갔다가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들렀던 가게였답니다. 블로그에 구체적으로 적을 수는 없지만, 제 업무가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할 수밖에 없는 업무였었는데, 그 업무가 저날을 마지막으로 끝이 나서, 앞으로는 사무실 출퇴근을 하게 되었네요.. ㅎㅎ 약 반년을 이 업무를 했었는데,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할 만큼 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앞으로는 사무실 근처에 위치한 식당들에 대한 리뷰가 보다 많아질 것 같습니다..! 대전은 여전히 자주 오갈 예정이라 미소주니의 대전세종 생활이야기라는 블로그 이름에 더 걸맞은 내용을 쓸 수 있겠네요.
오랜만에 글을 써서 그런지 얘기가 길었네요. 대화동 바위섬아귀찜, 총평으로 시작합니다!
가게명 : 바위섬아귀찜
위치 : 대전 대화동 / 대전 대덕구 대화11길 25
맛 : ★★★★☆
가격 : 아귀찜 2인 27000원부터
영업시간 : 파악하기 어렵지만 점심시간에는 영업하는듯
기타 : 손님 별로 없음, 양념이 맛있음
대전 대화동 바위섬아귀찜은 업무상 방문했던 곳 근처에 있어서 마지막 출장이니 좀 괜찮은(?) 메뉴로 먹어보자고 골랐던 가게였어요.
대전 대화동 바위섬아귀찜의 외관이구요, 평범한 옛날식 간판과 외관을 하고 있었어요. 특별할 건 없었네요.
역 근처에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주위에 번화한 뭔가가 있는 것도 아니라 사실 접근성이 좋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대전 대화동 바위섬아귀찜의 내부 모습은 총 두 장의 사진으로 준비했어요. 우선은 제가 앉았던 자리에서 입구를 향해 찍은 사진인데요, 분식집 테이블들과 각종 화분들이 보이네요.
대전 대화동 바위섬아귀찜의 내부 두 번째 사진이구요, 음식이 나오고 나서 찍은 사진이네요ㅎㅎ
저희가 일찍 가기도 했었지만, 아무래도 접근성 문제때문인지 손님이 없긴 하더라구요.. 음식이 별로는 아니었는데, 위치가 너무 아쉬웠네요.
위 사진에도 살짝 보이지만, 대전 대화동 바위섬아귀찜의 메뉴판인데요,
아귀찜,탕/지리탕, 코다리조림, 동태탕, 생고기 짜글이가 모두 소 27000원 중 37000원 대 47000원이네요. 그 외에 추가메뉴나 점심특선 등이 있고, 주류는 4천원으로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네요.
저는 늘 그렇듯(마지막이겠지만) 세 명이서 방문했고, 아귀찜으로 중 사이즈를 주문했어요.
대전 대화동 바위섬아귀찜의 기본반찬이구요, 깍두기, 나물무침, 콩자반, 오이소박이, 샐러드, 부추전 이렇게가 나오네요. 다 일반적인 반찬이지만 부추전은 좀 손이 가는 메뉴죠..? 미리 부쳐놓으신 게 아니라서 바삭하고 좋았어요.
주문한지 시간이 좀 지나서 대전 대화동 바위섬아귀찜의 메인 메뉴인 아귀찜(중)이 나왔답니다. 아귀뿐만 아니라 곤이, 해삼같은 다양한 해산물들이 고루 들어가 있었구요, 콩나물이나 미나리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네요.
앞접시에 적당히 아귀와 채소들을 옮겨 담은 후에
부드러운 아귀 살부터 먹고 채소를 먹으면.. 환상 궁합...
그나저나 살이 하얗고 도톰한게 사진으로 다시봐도 식감이 너무 좋아보이네요...ㅎㅎ
아귀찜을 다루는 가게를 포스팅할때마다 하는 얘기지만, 저는 원래 경남 창원 출신이라 아귀찜을 종종 먹으면서 자랐었는데, 마산이 아귀찜으로 유명한 동네이면서도 오히려 거기서 먹던 아귀찜은 양도 부족하고 뼈밖에 없는 고기들이 많아 별로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대전 아귀찜이 개인적으로는 훨씬 낫다고 느껴졌네요ㅎㅎㅎ
밥 한숟갈 떠서 아귀 한점 올리고, 숟가락 하나 따로 꺼내서 양념도 올려서 이렇게 푸짐한 한입!
아래에 있는 지저분한 앞접시는 못본체 해주세요..ㅎㅎ
음식이 나온지 채 15분도 안된것 같았는데, 고기란 고기, 그리고 곤이 해산물 등등 순삭시켜버리고 콩나물과 미나리만 남았네요..ㅎㅎ
이쯤되면 후식 겸 식사메뉴(?)로 볶음밥.. 당연히 시켜야죠?
대전 대화동 바위섬아귀찜의 볶음밥이구요, 2개를 볶은 양이랍니다. 얼마 전에 갔었던 아갈찜 가게에서도 볶음밥은 따로 볶아서 다른 그릇에 주던데, 여기 대전 대화동 바위섬아귀찜도 그렇네요.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크게 문제될 건 없었어요.
볶음밥 한 숟가락 먹으면서 대전 대화동 바위섬아귀찜에서의 식사, 그리고 기나긴 출장업무 중 마지막 출장에서의 식사를 마무리했답니다!
앞으로는 대전, 세종 위주로 포스팅이 올라갈 것 같고, 주말에 한번씩 마실 나가서 먹는 식사, 가끔 가는 여행들 정도가 업로드될 것 같네요. 비록 세종으로 이사했지만, 여전히 미소주니의 대전세종 생활이야기는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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