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열두 번째 포스팅은 세종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코스트코 푸드코트입니다!
아시다시피 코스트코에 파는 물건들이 전반적으로 저렴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식료품 사러 코스트코에 종종 방문하곤 하는데, 갈 때마다 이 코스트코 푸드코트를 이용하는 편이에요.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그렇고, 이케아도 그렇고, 코스트코까지 내부에 푸드코트가 저렴하고 맛도 좋기로 유명하죠?
보통은 피자 두조각 정도에 많아야 핫도그까지 추가하는데, 이번에는 리뷰도 쓸겸 해서 종류별로 하나씩 다 시켜봤어요.
총평입니다!
가게명 : 코스트코 세종점
위치 :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 세종특별자치시 종합운동장1로 14
맛 : ★★★☆☆
가격 : 치즈피자 2500원, 불고기피자 3500원 (조각), 베이크 4900원, 핫도그+음료 2000원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 휴무)
기타 :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 푸드코트, 푸드코트는 회원권 필요없음(현대카드는 필요), 주차공간 넉넉함
오랜만에 저녁 세종호수 산책하러가기 전에 먹을것 좀 사려고 코스트코에 들렀었어요. 코스트코에 스시나 치킨류가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잖아요? 양도 많구요. 그래서 윙봉같은 즉석식품들도 많이 사고, 연어사시미도 종종 사먹어요. 이날 가서 봤을 때 전기구이치킨? 로스트치킨? 그런 느낌의 치킨이 한 마리에 6400원이었던걸 봤어요. 요즘 유행하는 당당치킨같은거에 경쟁상품으로 내놓은 건가 보더라구요. 갈만한 것 같아요.
아무튼, 이날은 음식거리를 사러 간건 맞지만 결국 아무것도 못사고 밥만 해결하고 왔답니다..
코스트코 세종점 푸드코트 메뉴판입니다!
리코타과일샐러드 6900원, 치킨살사랩 5900원, 칼조네 5000원에, 치즈피자 2500원, 불고기피자 3500원, 핫도그세트 2000원, 포크베이크 4900원, 양송이스프 4000원, 오렌지주스 1500원, 아이스크림/밀크쉐이크 3000원이네요.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포진하고있죠? 양도 별로 적은 편은 아니었어요.
본격적으로 메뉴탐방에 들어가기 전에 세종 코스트코에 대해서 조금만 얘기해보자면,,, 세종에 산책이나 식사를 하러 갈일이 정말 많은데, 특히 세종호수를 자주 가거든요. 정말 잘 꾸며져있는데 매번 드는 생각이 '시설에 비해 사람이 너무 없다.'인데, 코스트코를 갈때마다 항상 드는 생각은 '세종 사람들이 여기 다 있나..?'인 것 같아요.
세종홈플러스나 세종코스트코... 정말 쉬는 세종사람들은 여기에 다 있나봐요. 사람이 항상 북적여.
암튼 저는 이번에 치즈피자와 불고기피자를 한 조각씩, 그리고 핫도그세트와 포크베이크를 주문해봤어요.
좀 볼품없긴 하지만,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왼쪽 그릇이 포크베이크랑 불고기피자, 오른쪽 그릇이 치즈피자, 아래 그릇이 핫도그. 음료수는 컵을 하나 주는데 원하는 음료를 받아서 마실 수 있게 되어있어요.(약간,, 옛날 kfc나 지금의 노브랜드버거 느낌으로?)
베이크와 불고기피자 확대사진! 불고기피자는 치즈피자 기반에 불고기가 조금 올라가있고, 파프리카 같은 채소들이 좀 더 있는 느낌..? 맛은 확실히 괜찮았어요. 피자 크기도 이렇게 찍어서 그렇지 생각보다 엄청 커요. 한 판 시키면 두세명 한끼 식사로 무난하게 가능한 정도?
이건 치즈피자. 기본에 충실한 피자였어요. 치즈가 꽤 많이 들어서 고소한 치즈피자 그 자체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코스트코 피자가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조각당 2500원이긴 한데 조각의 크기를 고려하면 다른 저가 피자 브랜드들이랑 비교했을때 가성비면으로도 크게 손색없는 느낌..?
포크베이크 단면입니다! 고기랑 치즈가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파같은 채소도 들어서 크게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타코 또띠아 이런 음식처럼 고기를 밀가루에 싸먹는 것들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래서 코스트코 푸드코트 음식들중에 제 최애는 포크베이크였어요 항상. 집앞에 이거만 파는 가게 있었으면 최소 하루에 하나는 먹었을듯
마지막. 2천원짜리 핫도그입니다!! 2천원이지만 음료까지 포함이라 음료값을 진짜 작게 잡아서 500원이라 치면 핫도그 1500원... 가성비 좋죠. 빵에 소시지 하나 끼워주는 근-본 핫도그랍니다.
여기에 피클 다진것과 양파 다진것, 케첩과 머스타드를 따로 포장해주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넣어드시면 된답니다!
전 당연히 다 넣었어요. 이렇게
그럴싸하죠?
솔직히 이거에 음료수까지 해서 2000원인데.. 이걸 어떻게 참나요... 가성비 갓
코스트코 푸드코트는 테이블이 이런 식으로 배치되어 있어요. 사진 찍은 위치에서 뒤쪽으로 딱 이만큼 더 있구요. 그래서 테이블 수가 적은 편은 아니랍니다. 자리가 차있는 경우가 많은데, 회전율도 엄청 빨라서 대기시간이 긴 편도 아닌것 같아요. 마음 편하게 드셔도 되고, 여차하면 포장해서 싸들고 호수공원에 나가서 앉아서 호수뷰를 즐기면서 먹는것도 운치있고 좋으니 그렇게 하는것도 괜찮구요!
암튼 여기까지가 코스트코 세종점 푸드코트입니다!! 쇼핑하다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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