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열한 번째 포스팅은 대전 반석역 인근에 위치한 '국수나무'입니다!
국수나무는 어느 순간부터 보이기 시작해서 이제는 주요 번화가나 주거밀집지역 근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죠?!
저도 타지 살 때부터 지나가다 보기만 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어요!
총평입니다!
가게명 : 국수나무 대전반석점
위치 : 대전 반석역 3번출구 인근 / 대전 유성구 반석로 28 1층(다음지도에 주소가 다르게 입력되어있네요, 제가 가보기로 이 주소가 맞아요)
맛 : ★★★☆☆
가격 : 국수류 5~6천원대, 돈가스류 9~11천원대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기타 : 어느새 유명해진 프렌차이즈, 주문 후 빠른 식사 가능, 적당한 가격대, 키오스크 없음
퇴근하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분식이 땡겨서 근처에 있는 국수나무에 갔어요!
위에도 적었지만 국수나무는 타지에 살 때부터 오다가다 많이 봤었어서 익숙한 가게였지만, 정작 들어가본건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 국수나무에는 국수만 파는 줄 알았는데 김밥O국마냥 분식 전반을 파는 가게더라구요!
돈가스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국수는 적당히 저렴해서 생각날 때 한번씩 들를만한 가게인 것 같아요..!
국수나무 반석역점은 반석역 3번출구에서 나와서 약 3~4분정도 걸으면 나오는 거리에 있어요! 외삼중학교 근처이구요.
가게 전경은 이렇답니다. 국수나무 간판이 뭔가 세련된 게 밖에서만 봤을 때 음식이 디게 비쌀것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네요.
여섯시 반쯤에 갔던가? 늦지 않은 저녁이었는데 겨울에 가까워지면서 날이 엄청 빨리 저물더라구요. 거의 밤같아요.
오다가다 봤을 땐 손님들이 꽤 계셨었는데, 제가 갔을 땐 운이 좋았던건지 손님이 한 테이블도 없더라구요.
덕분에 편하게 여기저기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물론 똥손이라 실제로 쓸만한 건 몇 개 없음)
테이블은 보시는것처럼 좌우로 네댓개씩 배치되어 있어요! 사진에 보이지 않는 부분도 있답니다.
더불어서 양 벽에는 국수나무의 경영철학? 혹은 장점? 이런 것들을 쭉 붙여놔서 가게에 대한 신뢰를 올려주는 느낌이었어요.
윗 사진 오른쪽 위에 보이는 셀프바를 가까이서 찍은 사진인데요, 배추김치랑 치킨무모양의 단무지가 있네요.
그리고 소스 종지랑 앞접시들도 비치되어 있으니 편하게 가져다드시면 된답니다! 물도 셀프였어요.
메뉴판... 인데, 분식집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 팔고, 또 국수나무는 이걸 책자 형식으로 만들어서 메뉴판을 내는지라.. 일일이 다 찍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표지만..
음식들이 카테고리별로 정리되어 있었어요!
매장에 키오스크는 따로 없어서 직원분께 직접 주문하는 형식이고, 선결제 후조리니까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저는 비빔국수랑 아쿠아돈가스를 주문했답니다.
예쁘게 담은 단무지랑 김치도 한컷..
그리고 여느 분식집과 다르지 않게 이 우동국물도 있었어요!
음식이 금방 나왔지만 그거 기다리는 잠시에도 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우동국물 먹으면서 시간을 잘 보냈답니다.
먼저 나온 비빔국수! 가격이 5800원 아니면 6300원이었던 것 같은데 검색해서 찾아보니 6300원이 맞는것같아요..!
갖은 야채와 비빔소스, 그리고 삶은 달걀까지 들어가있었구, 국수나무의 특색이라고 할 수도 있는 생면도 있었어요.
사진상으로는 양이 그리 많아보이지 않지만, 가격 대비로 하면 훌륭하고, 많이 안 드시는 분에게는 한 끼로도 전혀 손색없는 수준이었어요.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비벼먹으면... 새콤달콤하니 꿀맛... 같이가는 사람이 있다면 비빔국수 하나랑 돈가스메뉴 하나 시켜서 나눠먹는 걸 추천드릴게요! 비빔국수나 비빔냉면같은건 사실 사이드의 느낌도 좀 있잖아요. 그래서 다른 음식이 하나 있다면 더욱 맛이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
다음 나온 음식은 아쿠아돈가스!
양파를 포함한 채소들이 들어가구요, 독특한 건 레몬도 들어가고 소스도 다소 신 맛이 난다는 점이었어요. 물론 먹기 불편한 정도는 전혀 아니었었는데, 보통 먹는 그 갈색의 돈가스 소스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라 신박하고 좋았어요.
밥도 한 공기정도 같이 주니까 이건 누가 먹어도 한끼로 충분한 양이었답니다.
가격은 10300원. 좀 비싼 느낌이 없잖아 있는건 사실이었어요.
근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분명히 만 원이 넘었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7천원대로 나와있는 메뉴판이 많이 보이네요..? 무서운 물가상승 바람을 국수나무도 피해가진 못했나봐요..
돈가스가 맛있고 좋았었는데, 가격대비 훌륭하냐고 질문한다면 애매한 대답을 할 것 같아요. 막 부족하다거나 그러진 않은데 그렇다고 최고다 싶은 느낌은 아닌 정도.
국수는 정말 만족스러웠구요.
둘이서 먹는다고 할 때 돈가스 메뉴 하나와 국수 메뉴 하나 시켜서 더치하면 인당 7~8천원 선이 되니 이 경우에는 적당한 것 같아요! 참고해서 방문해주세요~~!
이상 국수나무 반석동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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