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정량동] 엄마손해물뚝배기 - 바다냄새 가득한 해물요리집

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32번째 포스팅은 통영 정량동에 있는 '엄마손해물뚝배기'입니다! 엄마손해물뚝배기는 전날 통영 욕지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대전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들렀던 가게인데요, 짬뽕이나 제육볶음 등 소울푸드들 얘기도 오갔지만 그래도 통영까지 왔으니 해산물이 들어간 식사를 하자고 찾아간 곳이었어요.

늘 그렇듯 총평으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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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명 : 엄마손해물뚝배기

위치 : 경남 통영시 정량동 / 경남 통영시 동호로 9

맛 : ★★★☆☆(평범)

가격 : 해물뚝배기 소~대 20000~40000원, 꼬막비빔밥 11000원, 한치물회 15000원 등

영업시간 : 매일 09:30~20:30

기타 : 주차 가능(가게 바로앞 소규모 주차장 있음), 해물향 가득한 해물탕, 웨이팅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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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정량동 엄마손해물뚝배기는 막 엄청 맛집이라기보다는 무난하고 깔끔한 식사를 할 만한곳이라고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무난한 가격대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서, 엄마손해물뚝배기에 들어가기 전에, 여기가 맛집이 맞을까 싶어 외관사진을 안찍어뒀었는데.. 나오면서도 찍는걸 깜빡해 결국 외관사진은 없답니다..ㅠㅠ

엄마손해물뚝배기

통영 정량동 엄마손해물뚝배기는 바로 내부사진으로 시작합니다! 약간 분식집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를 세팅하고 있었구요, 테이블 간 간격이 다소 좁아 손님이 가득찬다면 좀 불편할 수도 있을것같긴 했어요. 그치만 제가 갔을땐 총 두테이블이 있었고, 저희까지 세 테이블이 되는 정도라, 만석이 될 일이 크게 많지는 않을것 같네요.(제가 간게 아주 조금 이른 점심시간 정도..?)

엄마손해물뚝배기

통영 정량동 엄마손해물뚝배기에는 이렇게 통영 관광지를 붙여놨었는데요, 전일에 방문했던 명촌식당도 그렇고... 통영이 관광지라 그런거긴 하겠지만, 제주도처럼 이렇게 지역의 관광지를 붙여놓는건 또 신기했네요. 근데 디피랑이 없는걸 보면,, 최근에 붙여놓은 건 아닌것같기도..? 서피랑에 포함되는건가.

그리고 오른쪽 섬여행.. 한산도와 욕지도를 다녀왔었으니 꽤 많이 갔네요 저도..ㅎㅎ TMI가 길었습니다.

엄마손해물뚝배기

통영 정량동 엄마손해물뚝배기의 메뉴판입니다. 되게 간단한데요, 해물뚝배기가 소 20000원부터 대 40000원까지, 멍게비빔밥이 13000원, 꼬막비빔밥이 11000원, 한치물회가 15000원 등이네요. 다만 제가 갔을 때 SOLD OUT 처리된 전복물회를 포함해서, 멍게비빔밥도 재료가 없어 안된다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해산물이라 시즌을 잘 타긴 하겠죠.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혹시나싶은 마음으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저는 총 3명이서 방문했고, 해물뚝배기 소와 꼬막비빔밥, 한치물회를 시켰어요. 사실상 주문가능한 메뉴들을 다 하나씩 시켜봤다는.. 리뷰만큼은 확실하게 되겠네요.

엄마손해물뚝배기

통영 정량동 엄마손해물뚝배기의 기본반찬은 두 장의 사진으로 준비했는데요, 바닷가라 그런지 역시.. 생선이 포함되는게 신기하네요. 사실 서울도 그렇고 대전/세종에서도 생선들이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곳은 거의 없긴 하죠..?

엄마손해물뚝배기

반대쪽에는 게장과, 콩나물, 샐러드, 돈가스가 나왔는데, 게장은 못먹지는 않지만 별로 좋아하진 않아 손을 안댔고.. 돈가스가 나오는것도 되게 신기했네요. 약간,, 해물 위주의 가게에서 눈에 띄는 느낌? 레토르트인것 같았고, 막 특별히 맛있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엄마손해물뚝배기

통영 정량동 엄마손해물뚝배기에서 제일 먼저 나온 꼬막비빔밥! 소스는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었구요, 이 사진은 소스를 뿌리고 난 사진이랍니다. 비빔밥 먹을때 매콤한 걸 좋아해서 소스를 좀 많이 뿌리는 편인것 같아요.(사진도 부족해서 찍고 나서 더 뿌림)

엄마손해물뚝배기

통영 정량동 엄마손해물뚝배기의 꼬막비빔밥은 꼬막도 풍부하게 들어가있었고, 계란프라이나 채소들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 11000원 가격에 맞는 훌륭한 비빔밥이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세 개 메뉴중에 제일 맛있었던..ㅎㅎ

숟가락 샷을 의도하고 찍었는데, 초점도 나가고 그릇과 숟가락의 구분도 어려워.. 별 의미없는 사진이 되었네요ㅠ

엄마손해물뚝배기

통영 정량동 엄마손해물뚝배기의 다음 메뉴는 바로 해물뚝배기! 소(20000원)에 해당하는 양이구요, 갖은 조개들이 들어가있었어요. 다만, 통영 정량동 엄마손해물뚝배기에 대한 포털사이트의 부정적 리뷰 중에 대부분을 차지하는게 이 해물뚝배기였는데요, 된장베이스의 해물탕 느낌이라 엄청 깊은 맛을 낸다거나 그렇진 않다는거.. 유념하시고 가야할 것 같아요. 확실히 해물이 들어가 좀 얼큰하고 시원한(?)느낌이 나긴 하는데,, 해물 들어간 된장찌개에 가깝긴 하다는거!

엄마손해물뚝배기

이건 해물뚝배기의 가리비인데요, 요즘 인스타에서 몇 번 봤던 게시물이,, 가리비가 물속에서 헤엄치는 거였는데, 만화 스폰지밥에서 나오는 그 가리비의 헤엄 모습과 유사해서 만화가 고증을 잘했다는 내용이었어요. 그게 생각나서 그냥 한 번 찍어봤답니다 ㅎㅎ

엄마손해물뚝배기

통영 정량동 엄마손해물뚝배기의 마지막 메뉴인 한치물회! 물회다운 색깔을 내고 있네요.. 새빨간게 달콤하고 시큼한 그 물회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는 것 같아요. 사진만 놓고 봤을때는 세 개 메뉴중에 제일 잘 나온것같네요ㅎㅎ

엄마손해물뚝배기

통영 정량동 엄마손해물뚝배기의 한치물회에는 한치를 포함한 야채 등 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있어서, 여러명이 방문했을 때 사이드로 하나정도 시켜먹으면 딱 좋을것같아요.

 

여기까지가 통영 정량동 엄마손해물뚝배기에 방문한 짧은 리뷰 포스팅이었는데요, 사실 막 통영 맛집 꼭 가보세요!! 하고 광고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무난한 해물음식들을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그럼에도 가격 자체는 전반적으로 높게 형성되어 있으니.. 그건 각오하셔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