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33번째 포스팅은 군산 비응도에 위치한 '아리울해물짬뽕'입니다! 군산항 여객터미널쪽에 일이 있어 방문하게 됐다가 돌아오는 길에 찾은 맛집이 아리울해물짬뽕이었는데요, 짬뽕을 안 먹은지도 꽤 됐거니와,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느낌(?)이어서 방문하게 되었네요.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아리울해물짬뽕
위치 : 군산 선유도 가는길 / 전북 군산시 비응동로 65 아리울해물짬뽕
맛 : ★★★★☆
가격 : 짜장 8000원, 짬뽕/짬뽕밥 10000원, 탕수육 소 20000원부터
영업시간 : 매일 09:00~20:30
기타 : 넓은 가게, 넓은 주차장, 위치에 비해 의외로 사람이 많음
아리울해물짬뽕은 비응도라는 곳에 있지만 선유도에 가는 길이기도 하고, 어쨌든 군산에 있으니 군산 맛집 아리울해물짬뽕으로 통일하도록 할게요..! 맛이 괜찮아 맛집으로 불려도 딱히 손색없는 가게였기도 하구요.
군산 맛집 아리울해물짬뽕의 외관이구요, MBC에 방영됐다고 저렇게 건물에 붙여놓기도 하고, 또 그 입간판같은 풍선(?)도 세워놓은 걸 봐서 엄청 자랑스러워 하시는 것 같았어요. 찾아보니 지역MBC같은데, 처음보는 프로그램이긴 하더라구요.. 뭐 어디든간에 방송에 나왔다는건 최소한 실패는 없겠다는 생각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답니다.
이게 군산 맛집 아리울해물짬뽕 앞에 있다는 그 간판이랍니다. 아리울해물짬뽕은 주소가 군산시 비응동로 65 아리울해물짬뽕인데, 실제로 상호명이 주소에 있는 걸까요..? 이런 경우는 또 처음봐서,, 아니면 그냥 단독건물이니까 포털에만 그렇게 표시되게 해놓은 걸까요..? 아무튼 신기하네요.
군산 맛집 아리울해물짬뽕은 이렇게 크게 두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구요, 평일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이렇게나 많이 들어와있는 모습이랍니다.. 전체적으로 널찍하게 공간을 활용하고 있구요, 테이블 간 간격도 충분히 넓어 동선에 불편함도 별로 없을 것 같았어요.
이게 공간을 두개로 나눴을 때 입구쪽의 사진이구요, 윗 사진을 안쪽이라고 한다면 안쪽의 면적이 좀 더 넓긴 한것같네요.
군산 맛집 아리울해물짬뽕에서는 사진처럼 대표메뉴들을 예시로 붙여놨었는데요, 사천탕수육/유린기/고추잡채/찹쌀탕수육/해물짬뽕이 시그니처 메뉴들인가봐요.
아리울해물짬뽕이 독특했던 건.. 보통 이런 음식 사진들을 붙여놓으면 평소에 나가는것보다는 좀 더 예쁘게 플레이팅을 하거나, 신경을 더 써서 만들잖아요? 근데 여기는.. 저 사진이 실제로 나오는 메뉴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해요. 그러니까, 저 사진이 전혀 거짓없는 찐 메뉴사진 그 자체라는것...
군산 맛집 아리울해물짬뽕의 메뉴판이구요, 아기짜장(어린이용을 말하는듯) 5000원, 해물짜장 8000원, 해물짬뽕/해물짬뽕밥이 10000원, 굴짬뽕이 12000원, 짬뽕탕이 20000원, 육계장, 갈비탕이 8000원, 군만두 6000원이고, 찹쌀탕수육이 20000원부터 시작이네요. 그 외에 요리메뉴들이 오른쪽에 나와있고, 주류가 왼쪽에 나와있네요. 다양한 메뉴를 파는 일반적인 중화요리집 느낌이었어요.
저는 총 세명이서 방문했고, 해물짬뽕 두개, 해물짬뽕밥 하나, 그리고 탕수육 중을 주문했네요.
군산 맛집 아리울해물짬뽕에서도 다른 중화요리집이 으레 그렇듯 탕수육이 먼저 나왔어요. 중 사이즈를 시키기 전에 직원분께 세명이서 왔는데 뭘 시켜야 적당할까 여쭤봤더니... 선택하기 나름이라고 하셔서 중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꽤나 많더라구요.
중화요리집 탕수육답게 부먹이 디폴트이구요, 갖은 채소들도 들어가 꽤 괜찮아 보였네요.
소스가 뚝뚝 떨어지는 맛있는 탕수육... 언제 먹어도 질리지않는 맛이네요. 탕수육은 고기도 두툼하고 적당히 맛있게 튀겨져 정말 괜찮았어요!
군산 맛집 아리울해물짬뽕의 해물짬뽕인데요, 기본 짬뽕에 엄청난 양의 조개가 들어가있는걸 확인할 수 있었네요.. 홍합이랑 가리비도 넉넉하게 들어가있구요,,
비주얼이 이 사진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탕수육을 대표사진으로 할까 짬뽕을 대표사진으로 할까 고민했었는데, 그래도 짬뽕집은 짬뽕집이니까! 이 사진을 대표로 하기로 했네요.
군산 맛집 아리울해물짬뽕의 조개 살을 다 발라내고 찍은 사진인데요, 이렇게나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저는 원래 뼈해장국을 먹을때도 살을 다 발라놓고 먹는 편이라, 이번 해물짬뽕도 조개껍데기를 다 치우고 식사를 시작했다는... 덕분에 면이 조금 불긴 했었지만, 별로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시원하면서도 따뜻한 역설의 짬뽕... 언제 먹어도 맛있는.. 해장으로도 좋고 식사로도 좋은 군산 맛집 아리울해물짬뽕의 짬뽕이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아리울해물짬뽕에 대한 짧은 리뷰 포스팅이었구요, 선유도 가는길에 있고 하니 관광하시는 분들이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있어 바닷가에 온 느낌도 좀 나고, 거기다가 탕수육이나 짬뽕같은 호불호 별로 안갈리는 중화요리다보니.. 남녀노소 누구의 기호도 다 맞출 수 있을것같은 가게네요!
'전국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마포역 맛집] 마포원조떡볶이 - 동네에서 이미 유명한 슈퍼 가성비 떡볶이 맛집 (36) | 2023.03.23 |
---|---|
[대전/반석역] 마중물 - 가볍게 가기 좋은 가성비 대패삼겹살, 막창집 (35) | 2023.03.22 |
[통영/정량동] 엄마손해물뚝배기 - 바다냄새 가득한 해물요리집 (38) | 2023.03.19 |
[통영/통영항 맛집] 명촌식당 - 1인 단돈 만원에 다양한 생선구이를! (40) | 2023.03.17 |
[세종/어진동 맛집] 버터리핸즈 - 깔끔하면서 풍성한 수제버거 맛집 (22) | 2023.03.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