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28번째 포스팅은 대구 신기역 인근에 위치한 '고령촌 돼지찌개'입니다!
고령촌 돼지찌개는 모르고 갔던 가게인데 찾아보니 지점이 대구에만 해도 여러개 있는 프랜차이즈더라구요..? 그렇다고 전국에 다 퍼져있는 느낌은 아니고, 대구경북을 위주로 하는 프랜차이즈인듯 프랜차이즈아닌 프랜차이즈같은 그런 느낌의 소규모 프랜차이즈(...)인듯 해요.
오늘도 총평으로 시작합니다!
가게명 : 고령촌돼지찌개
위치 : 대구 동구 율하동(신기역 도보10분) / 대구 동구 율하동로8길 7 1층
맛 : ★★★★☆
가격 : 돼지찌개+고추장석쇠불고기 2인 23000/31000원, 3인 39000원, 4인 46000원 등(메뉴판사진 참고)
영업시간 : 매일 10:00~23:00
기타 : 점심식사로 무난한 돼지찌개집, 신장개업(한 듯)
신기역 맛집 고령촌돼지찌개는 신장개업을 해서 그런가 포털에서 검색했을 때 잘 나오진 않더라구요. 고령촌으로 검색하면 신기역, 율하동의 고령촌돼지찌개가 나오긴 하는데, 정확한 이름은 고령촌돼지찌개, 석쇠불고기 인 것 같네요.
아무튼, 날이 막 풀리고 있는데, 이제 곧 덥다고 느껴질 시즌이 다가올 테니... 그 전에 돼지찌개같은 따뜻한 음식은 마구마구 먹어둬야겠죠..!?
신기역 맛집 고령촌돼지찌개의 외관이구요, 이렇다 할 특이한 점 없이 평범한 외관을 하고 있네요. 신장개업을 했다는 게 맞는것 같은게, 간판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신기역 맛집 고령촌돼지찌개의 내부는 총 두 장의 사진으로 준비했어요. 딱 매장 가운데에 앉아서 좌우가 다 보이게끔 하는 자리선정..ㅎㅎ
사실 저기 끝쪽에 보이는 테이블 안쪽으로 자리가 좀 더 있긴 한데.. 한 네댓 테이블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신기역 맛집 고령촌돼지찌개는 점심시간에 손님이 적은 편은 아니었고, 그렇다고 웨이팅이 발생할 정도는 아닌, 어느정도 잘된다고 할만한 가게였네요.
신기역 맛집 고령촌돼지찌개의 반대편 홀이구요, 안쪽은 손님이 안계셔서 그런가 뭔가 어두운 느낌...
너무 저 테이블에 앉아계신 손님들을 대놓고 찍은 것 같아서 막상 올려보니 민망한데... 그렇기때문에 좀 더 철저하게 모자이크 처리 해드렸습니다...
이건 신기역 맛집 고령촌돼지찌개의 메뉴판인데요, 얼핏 보면 굉장히 복잡해보이지만, 세트메뉴/단품메뉴/주류로 구분되어 있었어요.
세트메뉴는 2인부터 4인까지의 세트메뉴로 구성되어있고, 돼지찌개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되, 석쇠불고기를 2인의 경우 반판/한판, 3인부터는 한판으로 되어있고, 오징어석쇠불고기로 바꿀 수 있었네요. 가격은 2인 반판기준 23000원부터 4인 오징어로 한판 52000원까지 다양하구요, 그 외에 돼지찌개나 찜갈비 등의 단품메뉴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다만 주의하셔야 할 건 오징어석쇠불고기에는 불고기가 안들어간다고 하시니! 이름때문에 헷갈리지 않으셔야 할 것 같네요.
저는 세 명이서 방문했기에 3인 세트를 주문하려했는데, 오징어와 고추장석쇠불고기를 고민하다가 고추장으로 가는걸로!
신기역 맛집 고령촌돼지찌개에는 나오는 메뉴들을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수저통 위에 붙어있었고, 돼지찌개의 조리시간인 8분을 칼같이 지키기 위한 타이머 역시 비치되어 있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신기역 맛집 고령촌돼지찌개의 메인메뉴인 돼지찌개가 나왔어요. 직원분께서 준비 다 해주시니 뚜껑 열지 말고 가만히 기다리시면 된답니다..!
기본반찬으로는 김치류와 샐러드, 햄이 나왔는데요, 저 햄이 또 의외로 맛있더라구요.. 일명 분쏘라고 불리는 분홍 소시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저건 그것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아무튼 그 소시지가 아니라 햄이 맞더라구요ㅎㅎ
이건 신기역 맛집 고령촌돼지찌개의 직원분께서 돼지찌개 양념을 섞어주시는 과정이고, 여기에 육수를 부어주신 다음에 타이머를 설정해주시더라구요.
신기역 맛집 고령촌돼지찌개의 돼지찌개랍니다! 직원분께서 휘휘 저어주셔서 저희가 따로 뭔가 해야할 필요는 없었구요, 그저 맛있게 익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먹기만 하면 된다는..!
드디어 8분의 시간이 지나고....!! 먹기좋게 익은 신기역 맛집 고령촌돼지찌개의 돼지찌개!
의외로 돼지고기 비율이 엄청나게 높더라구요? 다른 의미의 물반 고기반이었어요. 다만, 돼지찌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김치찌개의 그런 맛은 아니었고, 오히려 고추장찌개에 좀 더 가깝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돼지찌개라는게 대구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인가..? 기존에 있는 음식일까요? 잘은 모르겠네요.
신기역 맛집 고령촌돼지찌개의 고추장불고기인데요, 한 판에 해당하는 양이었어요. 세 명이서 찌개와 함께 먹기에는 결코 부족하지 않은 양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위생과 사진을 위해.. 돼지찌개를 따로 앞접시에 담아봤어요. 대충 한 국자 떴는데도 이렇게 고기 비율이 높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뒤로 이렇게 숟가락에 밥과 반찬을 먹는 상황이 늘어난 것 같네요...ㅎㅎㅎ 어떻게보면 다시 어린날로 되돌아간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신기역 맛집 고령촌돼지찌개에서도 어김없이 고기와 같이 나온 고추를 밥 위에 올려서 맛있게 한 숟가락 먹고!
또 이렇게 제공된 깻잎쌈으로 푸짐하게 한쌈 싸먹기도 해서, 든든하게 점심식사를 마무리했답니다~!
여기까지가 신기역 맛집 고령촌돼지찌개 리뷰 포스팅이었구요, 전체적으로 막 저렴하다는 가격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구성된 메뉴들을 보면 가성비 자체는 괜찮은 것 같구요, 음식 맛은 사실.. 맛없을수가 없는 조합이니까, 상상하시는 그 맛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아무쪼록 대구에 고령촌돼지찌개 매장들이 제법 있는 것 같으니, 날 더워지기 전에 얼른 돼지찌개 즐기러 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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