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27번째 포스팅은 서울 오류동역 인근에 위치한 '계절별미'라는 가게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간판에 겨울엔 굴찜, 여름엔 빈대떡이라고 써붙여놓았더라구요.
직전 포스팅인 상도역 속초항회속초물회에서 오류동역으로 이동한 것이고, 술이 좀 되었던 탓에... 가게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는 상태로 포스팅한다는 점. 그래서 짧은 포스팅이 될거라는 점!
아무튼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계절별미
위치 : 서울 구로구 오류동(오류동역 2번출구 도보 3분) / 서울 구로구 서해안로 2340-11 101호
맛 : ★★★☆☆(나쁘진 않았던 것 같은데 맛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음..)
가격 : 굴보쌈/소라보쌈/주꾸미보쌈 대 35000원, 중 25000원, 전 13000원 등
영업시간 : 월~토 16:00~00:00
기타 : 2차보다는 1차로 가기 좋은 느낌의 가게(였던걸로 기억), 오류동역과 가까운 역세권
오류동역 계절별미는 위에서도 썼듯이 1차로 친구들과 모임을 하고, 2차로 이동해 다른 친구들을 또 만난... 일종의 이중약속이 된 그런 상황에서 방문한 가게였네요. 아무래도 대전에 살고, 세종에서 일을 하다보니.. 서울 갈 기회가 자주 없어 한 번 갔을 때 와다다 만나고 오는 경향이 생기나봐요.
아무튼, 오류동역에서 만난 친구는 오류동역 인근에서 작은 한의원을 하는데, 근처에 거주하기도 해 나름 이곳 지리에 빠삭하더라구요. 괜찮다 하는 가게인 오류동역 계절별미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오류동역 계절별미의 외관은 이렇게 계절별미, 겨울엔 굴찜 여름엔 빈대떡이라고 커다게 간판에 써 있어서, 계절별미가 서브 느낌의 이름이고 겨울엔 굴찜....이 가게명인줄 알았네요. 아무튼, 여기는 오류동역 인근 '계절별미'라는거!
오류동역 계절별미의 내부는 구간구간이 나누어져 있는 느낌이었는데요, 제가 앉았던 곳에서 더 깊은 곳으로 갈 수 있었는데 가게 기준으로는 중간쯤 되는 위치에 앉았었네요. 사진은 제가 앉은 곳에서 가게 입구를 본 구도랍니다. 약간은 칠이 벗겨진 바닥과 투박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가게네요.
오류동역 계절별미에는 A4용지로 가게에 대한 설명을 붙여놨는데요, 영업시간이 16시부터 밤 12시까지이고, 겨울철에는 테이블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한다고 하네요.(2시간동안 못있어봐서 확인은 못했지만... 테이블 여유가 꽤 있어서 쫓아내지는 않을 듯해요)
오류동역 계절별미의 메뉴판은 총 세 장의 사진으로 준비했는데요, 굴보쌈, 소라보쌈, 주꾸미보쌈이 대 35000원, 중 25000원이고, 동태전/새우전/바지락전이 각 13000원이며, 소라무침/주꾸미무침이 25000원이네요. 종류에 따라 가격은 일정한게 뭔가 구분하기는 굉장히 편했던 것 같아요.
오류동역 계절별미 메뉴판 두 번째 사진은 굴요리들이 거의 대부분이네요. 굴찜이 50000원, 꼬막찜이 15000원, 석화회가 대 35000원, 굴회/굴무침/꼬막무침이 25000원(윗 사진의 무침들과 동일한 가격이네요) 굴전/굴파전이 18000원이네요.
오류동역 계절별미 마지막 메뉴판사진은 사이드로 먹을 만한 음식들이네요. 굴순두부탕, 굴라면, 굴밥 등등..
어쩌다가 오류동역 계절별미에 방문하게 됐는지 그 경위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사실 제가 굴을 못먹거든요. 너무 비려서.... 그래서 저한테 적합한 가게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ㅠ 어쨌든 굴보쌈 대자로 주문했던 것 같아요.
오류동역 계절별미의 기본 상차림은 이렇게 단촐하지만 실속있는 편이었네요. 생굴과 조개가 보이구요, 막걸리를 주문해서 따라먹기 위한 잔들도 보이네요. (무슨 정신에 막걸리를 시켰을까.....)
오류동역 계절별미의 굴보쌈이구요, 깔끔하게 잘 나오네요. 계속 강조하지만 이걸 받은 기억조차 없다는... 그와중에 사진은 나름 예쁘게 찍은 걸 보면 이제 블로거가 다 되긴 했나봐요..ㅋㅋ
아무튼, 보쌈수육에 무말랭이, 굴, 각종 쌈채소가 보여서, 무난한 보쌈으로 먹기에 좋을 듯해요. 식사를 안하고 왔어도 별로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양이네요.
그와중에 쌈싸먹는 사진은 또 언제 찍은걸까... 사진에서 술냄새 안나게 뭔가 잘 찍었네요... 뿌듯하다
오류동역 계절별미의 마지막 사진은 굴전!
굴요리를 못먹는데, 굴전 역시도 사실 제가 못먹는 음식이라,, 술이 아무리 취했어도 이건 손 안댔을 것 같네요.. 얼마전에 세종에서 어떤 국장님이 식사를 사신다고 하셔서 횟집을 간적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굴전이 나왔길래 국장님 앞이라 그냥 참고 먹어보려고 했다가 한 입 베어물고 그대로 뱉은 기억이 있거든요.. 아마 이것도 안먹었거나 먹었다면 비슷한 반응을 하지 않았을까....
여기까지가 오류동역 계절별미 짧은 리뷰 포스팅이었습니다! 별 내용 없지만, 이 가게에서 이런것 판다는 참고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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