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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광명/소하동] 할매순대국 - 언제나 무난하게 먹기 좋은 뜨끈한 국밥!

by 미소주니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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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18번째 포스팅은 간단하게 쓸 건데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할매순대국이랍니다! 

할매순대국이라는 프랜차이즈는 유명해서 다 같은건줄 알았는데, 큰맘, 큰댁, 원조 등등 다양하더라구요..? 이번에 제가 갔던 곳은 큰댁할매순대국이라는 곳이고, 포털에는 할매순대국 소하동점으로 나오네요!

국밥이야 뭐 실패없는 메뉴이고, 무난하게 먹기 좋은 음식이죠.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위치 : 광명시 소하동 / 경기 광명시 금하로 531 101호

맛 : ★☆

가격 : 순대국 8000원, 뼈해장국 9000원 등

영업시간 : 평일 24시간, 일요일 23시까지

기타 : 실패없는 메뉴, 그렇다고 막 특출난 것이 있지는 않음. 깔끔 무난


경기도 광명 소하동에 있는 할매순대국이라는 국밥집인데요, 국밥집이 뭐 그렇듯 사실 특별한 건 없어요. 그래서 따로 맛집이라고는 표시하지 않고, 무난하다는 의미에서 [광명/소하동]정도로만 처리했네요. 제 경험상 국밥집 중에서도 감히 맛집이라고 불릴만한 곳은... 아직까지는 서울 상도동에 위치한 갈매울해장국 말고는 없었네요..ㅎㅎ

TMI가 길었구요, 아무튼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리뷰 시작합니다!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할매순대국 소하동점의 외관이구요, 여느 프랜차이즈 순대국밥집과 다르지 않게 할머님의 얼굴이 들어가있는 마크와, 빨간 글씨체, 메뉴 이름이 쭉 써져있는 외부 메뉴판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입구에는 이렇게 영업시간이 붙어있었는데요, 포털에는 제대로 안나오더라구요? 할매순대국 소하동점의 영업시간은 평일 24시간, 일요일 오후 11시까지입니다! 물론 느낌상 꽤 오래전에 붙은 영업시간인 것 같아,, 코로나를 지나고서 어떻게 변화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점심시간에 갔어서..ㅠ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할매순대국 소하동점의 내부사진이구요, 평범한 국밥집의 모습을 하고 있네요. 저 한 의자에 두명씩 앉는 긴 의자(?)마저도요.. 국밥집은 신기하게 하나같이 저런 테이블과 의자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유가 있는 걸까요.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할매순대국 소하동점의 메뉴는 이렇게 사진으로 붙은 것도 있었구, 길게 나와있는 일반적인 메뉴판도 있었어요. 여기서 저는 할매순살국밥이라고 해서, 순살국밥이라는 메뉴를 처음 봤는데 저게 뭘까요..? 뼈해장국에서 뼈를 발라서 나오는 그런 국밥인거겠죠? 순대국밥이나 내장국밥 등등은 애초에 뼈랄게 없으니까요.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할매순대국 소하동점의 메뉴판이구요, 전부 일반 사이즈 기준으로 순대국이 8000원, 얼큰순대국이 9000원, 뼈해장국이 9000원, 할매순살국밥이 8000원이네요. 보통 이정도 선에서 메뉴들이 다 정해지겠죠? 그 외에 술국이 16000원이고 소주/맥주 4000원이네요! 더 이상 필요 없을거라 믿어요 ㅎㅎ

저는 뭐.. 순대국밥을 딱히 싫어하는건 아닌데, 선호 측면에서 뼈해장국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지라.. 별 생각없이 뼈해장국을 시켰고, 같이 간 동료는 순대국밥을 시켰네요.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할매순대국 소하동점의 기본 반찬이구요,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양파절임이네요. 깍두기와 김치는 보통 다른 국밥집에서 많이 나오는 그 강렬한 중국김치의 맛보다는 좀 더 달짝지근했고, 그래서 더 잘 넘어갔던 것 같아요.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언젠가 누가 그랬던가요, 대한민국의 리얼 패스트푸드는 햄버거가 아니라 국밥이라고. 시킨지 한 3분 지났을까요, 바로 뼈해장국이 나오더군요..ㅎㅎ

할매순대국 소하동점의 뼈해장국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뼈해장국과의 차이가 있다면, 보통의 뼈해장국 색깔보다는 좀 덜 빨갛다 정도일까요..? 그럼에도 간은 의외로 제법 강했어서, 짠 음식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정도의 분이라면 조금은 입에 안맞으실 수도 있을것 같았어요.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뼈해장국에서 뼈대는 총 두개가 나왔구요, 살은 충분히 많이 있었어요. 가성비가 나쁘지는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본격적으로 먹는 사진...ㅎㅎ 저는 뼈해장국 먹을 때 초반에는 이렇게 숟가락에 밥 떠놓고, 고기 올린 다음에 김치까지 얹어서 먹는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고기의 담백한 맛, 밥이 채워주는 든든한 식감, 그리고 김치의 상큼함과 단맛이 마무리까지. 꽤나 잘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뼈해장국 먹을때 그 찍어먹는 소스 있잖아요. 전 그거는 거의 안쓰는 것 같네요.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일종의 대미장식이랄까요. 국밥의 근본은 결국 국에 밥을 말아먹는 것. 고기를 어느정도 먹고 난 뒤에, 남은 뼈를 잘 발라서 국물에 넣은 뒤 밥까지 넣어 그 옛날 조선시대의 머슴처럼 먹으면.. (오늘따라 표현이 뭔가 좀 전체적으로 과한것같긴 한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죠!

 

여기까지가 할매순대국 소하동점 리뷰 포스팅이었구요. 전체적으로 부족함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할 것도 없는 일반적인 국밥집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나 저, 맛집 블로그를 하면서 거의 100개가 넘는 맛집을 소개해드렸는데, 하나 자부할 수 있는 건 맛없는 가게는 절대로 올리지 않는답니다. 최소한 평타 이상은 가야 제 블로그에 올려요... 그렇다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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