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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대전/봉명동 술집] 용용선생 - 마라전골과 각종 중국요리를 안주로 하는 찐맛집 술집

by 미소주니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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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05번째 포스팅은 대전 봉명동에 위치한 '용용선생'입니다!

오랜만에 여유로운 주말이었어서 저녁에 간만에 번화가에서 술한잔 하기로 하고 찾아간 가게가 용용선생이었네요. 용용선생은 원래 알고있던 가게 중에 하나였고, 언젠간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드디어 방문했던..

총평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가게명 : 용용선생

위치 : 충남대앞 봉명동우산거리(유성온천역 7번출구 도보15분) / 대전 유성구 대학로 60(영풍문고건물)

맛 : ★★★(진짜 오랜만에 5점주는듯)

가격 : 마라전골 22900원, 깐풍닭튀김 10900원 외 다수

영업시간 : 매일 16:00~02:00

기타 : 사람 매우 많음, 시끌시끌한 분위기, 웨이팅 있음(많음), 중국요리 취향이신 분들에게 안성맞춤 술집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은 위에도 적었지만 원래 알고 있던 가게였어요. 예전에 대전에서 일할 때 동료분께서 용용선생이 그렇게 맛있다고,,, 유성온천쪽에 새로 생기니까 꼭한번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끝이 아니라 인스타에 자꾸 봉명동 맛집으로 올라오니까... 언젠가 가보리라 마음먹고 있었더랬죠. 마라탕이나 훠궈 포함 중국음식을 좋아하는건 덤이구요.

결국, 지난 토요일에 가기로 하고 오랜만에 전철을 타고 유성온천역에 내려 7번출구로 나와 15분 정도 직진하면, 용용선생을 찾을 수 있었어요.

용용선생
용용선생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의 외관이구요, 중국어로 홍콩주점 용용선생이라고 붙어놓았네요.

저녁에 갔다보니 어두웠긴 했는데, 사진 색보정을 거치니까 되게 야시장마냥 느낌있는 사진이 나와 만족스럽네요.

용용선생
용용선생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의 앞에는 웨이팅 손님을 위한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이렇게 의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있지 않은 이유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웨이팅 자체가 없는건 아니랍니다.

저는 거의 일곱시반 정도에 용용선생에 도착했던 것 같은데요, 웨이팅이 제 앞에 8팀 있었네요. 가게에 들어가면 직원분께휴대폰번호를 알려드리면서 웨이팅 번호를 받을 수 있어요. 카톡으로 알림이 되고, 번호 부를 당시에 가게 앞에 없으면 직원분께서 전화해주셔서 입장여부를 확인하시니 근처에 계셔도 될 것 같네요.

아무튼.. 8테이블을 기다리는데 족히 30분은 걸릴 것 같아서(실제로 그 정도 걸렸네요) 같은 건물 3층에 있는 영풍문고를 들러 양말이랑 죠르디 다꾸스티커를 구매하고 일본어 공부용 책도 하나 사고 하니까 딱 대기시간이 끝나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용용선생
용용선생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의 내부사진은 총 세 장으로 준비했는데요, 우선은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룸의 구조를 가진 자리들 사진이랍니다. 룸은 엄밀히 말해서 프라이빗한 공간은 아니었고, 작은 공간에 몇 개의 테이블이 들어가는 형식이었네요. 단체로 방문한다면 룸 하나를 쓸 수도 있긴 하겠어요.

용용선생
용용선생

이건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에서 화장실을 갔다 오면서 손님이 좀 빠졌길래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잽싸게 찍은 사진이구요. 화장실이 가게 밖에 있다는게 유일한 단점이라면 단점일까요..? 아무튼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 내부가 대략적으로 이렇게 생겼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이 사진 기준으로 왼쪽이 윗 사진처럼 룸이 있는 구조였어요.

용용선생
용용선생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은 사람이 많은 술집이다 보니 사진을 찍기도 민망하고, 찍은 사진에서도 모자이크를 하는 것이 마냥 쉬운 일은 아니네요...ㅎㅎ 아무튼 이건 제가 앉은 자리에서 입구를 향해 찍은 사진이구요, 저기 보이는 문이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의 입구랍니다!

용용선생
용용선생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의 메뉴판은 총 세 장의 사진으로 준비했어요. 첫 번째는 메뉴라기보다는 용용선생의 컨셉에 관한 사진인데요, 용용가문 삼형제 소개(?)라고 해서, FOOD MASTER, ALCOHOL MASTER, FUNKY JAZZ MASTER라고 하네요. 음식과 술은 뭐 술집이니 당연하게 그렇다고 치고, 펑키 재즈 마스터가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의 컨셉을 잘 보여주는 것 같네요. 시끌시끌한 분위기에 느낌 있는 음악, 그게 용용선생이 지향하는 가게 분위기인 것 같아요. 이런 게 안맞으신 분들도 많을 테니 잘 참고하셔야 할 듯해요.

용용선생
용용선생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의 음식메뉴입니다! 제일 잘나가는게, 오른쪽 페이지 제일 오른쪽아래에 있는 화산마라전골이구요, 22900원이며 마라탕 베이스에 두껍고 맛있는 고기가 들어가있는 음식이네요. 인스타에도 이걸 위주로 광고를 많이 하고 있고, 용용선생을 방문하신 손님들도 테이블당 하나씩은 꼭 주문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메뉴였어요. 마치 한신포차에 방문하면 닭발을 꼭 시키는 그런 느낌으로..?

그 외에 왼쪽에 다양한 음식들이 싸게는 5900원부터 비싼 건 14900원까지 왼쪽 페이지에 나와 있구요, 베스트나 추천메뉴 위주로 주문하시면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 같네요.

저는 두 명이서 방문했고, 처음에 화산마라전골을 시켰는데 양이 부족하다는 느낌보다는 탕 말고 요리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유로(핑계ㅋㅋ) 깐풍닭튀김을 추가주문했네요.

용용선생
용용선생

이건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의 술 메뉴이구요, 구체적으로 설명이 굳이 필요없을것 같아서.. 두 장을 합쳤네요. 저희가 주로 먹을 건 소주 맥주니까... 소맥은 각각 5000원이네요. 뭐 그것도 그건데, 오른쪽 사진의 아래쪽 왼쪽부터 세 번째 술인 연태아사간열이 포도향 고량주로 요새 잘 나가는 맛있는 술이라고 하네요..!(전 소주 마심)

용용선생
용용선생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의 대표메뉴인 화산마라전골이구요, 진짜 화산처럼 만들어뒀더라구요. 고기가 산이고, 마라소스가 용암일까요..??ㅎㅎ 비주얼이 보기좋아서 맘에 들었어요.

용용선생
용용선생

안에 뭐가 들었을까 살짝 까보니 숙주가 한가득 들어있더라구요..? 국물맛이 좋아질것같아서.. 합격... 여기선 숙주만 보이지만 그 안에 다른 고기나 분모자 등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었어요.

용용선생
용용선생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의 대표메뉴인 화산마라전골은, 주문하고 요리가 테이블에 오기까지는 시간이 정말 얼마 안걸리는데요, 느낌상 거의 바로 나오는 느낌..? 다만 음식이 오고 나서 먹을 때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었어요. 고기가 익는데도 시간이 걸릴 거고, 숙주를 포함한 대부분 음식이 조리가 안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끓는데 걸리는 시간을 기다려야 했어요.

용용선생
용용선생

이정도 되면 이제 먹어도 될 것 같네요!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의 화산마라전골은 마라전골이라는 이름을 하고 있지만, 사실상 마라탕에 가까웠어요. 맛이 조금 진하고 깊은 마라탕..? 그래도 마라탕이나 훠궈에 환장하는 저답게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다만 가격이 22900원이면, 재료 대비 싼 가격대는 아니라는 생각은 들었네요.

용용선생
용용선생

소주... 빠질 수 없죠..? 제가 이번에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에서 마셨던 소주는 이번에 새로 나왔다는 새로!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두명이서 세병이나 비워버렸다는..

용용선생
용용선생

이건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에서 먹었던 깐풍닭튀김인데요, 제 기준 이게 진짜 찐이었어요. 10900원이라 가격도 엄청 착한데, 깐풍기가 튀김옷 절반인 경우가 많은 다른 곳들과는 달리, 고기가 진짜 푸짐하게 들어가있었어요. 이거 진짜 일반적인 깐풍기에 대한 인식때문에 이 깐풍기가 어떤건지 설명을 하기가 너무 어렵다는게... 아무튼 최고의 맛이었어요. 마라전골도 맛있었지만 여기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에 별 다섯개를 준 주된 이유는 바로 이 깐풍닭튀김 때문... 꼭 시켜드셔보셔요.

 

여기까지가 봉명동 술집 용용선생이었구요! 시끄러운 분위기나 집에서 먼 곳이라는 이유 등등 때문에 자주 방문할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봉명동에 용용선생 가자!! 하면 아 좋지! 할 정도는 충분히 될 것 같네요. 음식도 맛있고, 마라전골은 조금 가격이 쎈 느낌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저렴한 가격대라 맘에 들었구요. 젊은 사람들도 많아 괜히 젊어지는 기분..?(아직 20대면서..) 그런것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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