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04번째 포스팅은 대전 수통골에 위치한 한정식집 '더함뜰'입니다!
수통골에는 종종 들렀었는데요, 더함뜰은 위치가 제가 항상 가던 루트는 아니었다보니 존재를 모르고 있었는데,, 괜찮은 가게라는 이야기를 듣고 가족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한정식집이다보니, 메뉴가 다양하고 맛있는건 당연하고, 그 외에 분위기나 위치조차도 중요한 손님을 모실때나 격식있는 자리가 필요할 때 방문하기에 참 좋은 가게인 것 같네요. 총평으로 시작합니다!
가게명 : 더함뜰
위치 : 대전 수통골(자차방문 권장) / 대전 유성구 동서대로 181 1층
맛 : ★★★★☆
가격 : 떡갈비/보리굴비정식 1인 25000원 외 메뉴 다수(사진참고)
영업시간 : 11:00~21: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기타 :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한정식집, 한정식집인데 메뉴가 한번에 다 나옴, 가격대 있지만 값어치 함, 주차 가능
수통골 맛집 더함뜰은 대전 수통골에 있다보니 도보로 가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차로 들어가는게 나을 것 같고, 더함뜰 가게 앞에도 주차공간이 있긴 하지만 다소 협소할 수 있으니, 주차할 곳이 없다면 인근의 수통골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뒤에 걸어서 들어가도 무리 없을 것 같네요.
수통골 맛집 더함뜰의 외관인데요, 대충 봐도 가게가 엄청 크죠..? 사진을 0.5배 줌으로 당기고 찍어서 빛번짐이 있었는데, 마치 더함뜰 건물에서 레이저를 쏘고 있는(..)듯한 그림이 연출되었네요.
더함뜰 외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해두었고, 나무와 장독대 등으로 한정식집임을 짐작할 수 있게끔 해놓은것도 참 좋았네요.
방금 본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수통골 맛집 더함뜰에 들어갈 수 있어요.
이게 사진이,, 걸으면서 찍어서 초점이 날아간건지, 아니면 사진 용량을 줄이는 과정에서 화질이 다운되면서 초점이 날아간건지.. 아무튼 만족스럽지는 않은 사진이네요. 더함뜰이라는 간판 글자도 뭔가 빛이 너무 쎄게 들어오는것같고...ㅎㅎ
수통골 맛집 더함뜰에 들어가자마자 확인할 수 잇는건 영업시간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깔끔하게 만들어놔서 가독성도 되게 좋았네요.
아무튼, 더함뜰의 영업시간은 11시부터 9시까지고, 3시부터 5시까지가 브레이크타임이네요. 라스트오더는 8시구요.
근데, 포털에서 수통골 맛집 더함뜰을 검색하니까 영업시간도 조금 차이가 있지만 화요일에는 휴무라고 나와있던데.. 여기 보이는 영업시간에는 휴무에 관한 내용은 따로 없네요. 아마 가게에서 직접 본게 더 정확하겠죠.(그래서 화요일 휴무 썼다가 지움)
그리고 아래쪽에 작게 써있는게, 주류및 음식 반입 금지라고 하니 콜키지는 불가하다는 점!
수통골 맛집 더함뜰은 규모가 큰 만큼 내부사진을 여러 장으로 준비했는데요. 우선 첫 번째 사진은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모습이었어요. 밝은 조명이면서도 돌벽(?)이나 원목 느낌의 테이블/의자 등으로 고급스럽게 꾸며놓은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여기는 테이블이 오픈된 구조였는데, 이게 선호에 따라서 배정되는 자리인건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저는 룸으로 안내받았어요.(아마 룸의 경우 예약을 하는지 여부에 따라 갈릴듯 하긴 해요)
여긴 수통골 맛집 더함뜰의 룸인데요, 사진에 보이는건 오관부터 해서 구관까지인데, 저는 일관에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그리고 여기 보이는 구관까지 총 9개의 룸이 끝이 아니라, 다른 공간에는 또 다른 이름으로 시작하는 룸이 여러 개 있었어요.
수통골 맛집 더함뜰은 단순히 의자나 테이블배치, 룸의 배치나 조명같은 것들 뿐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들에도 되게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것들, 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깔끔한 병들에 들어가있는 것들과..
각종 술들이나 화초들도 예쁘게 전시를 해뒀네요. 딱 한정식집이라는 가게 컨셉에 어울리게끔 더함뜰은 인테리어를 해두고 있었어요. 그나저나 저건 진짜 술인것 같네요.. 얼마전에 방문했던 세종 한솔동의 엄마쌈밥집은 전시용 인삼주를 가득 뒀었는데, 예쁘긴 그게 더 예쁘지만 진짜 술이네..? 하는 느낌은 여기가 더 있었네요.(물론 뭐가 좋고 뭐가 나쁘다는 얘기는 절대 아님)
수통골 맛집 더함뜰의 메뉴판은 총 네장의 사진을 찍었는데요, 두장씩 합쳐서 총 두장으로 나갈 예정이랍니다. 메뉴판이 긴 가게들에 갔을 때 한 장씩 올리는게.. 불필요하게 내용이 좀 길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먼저, 숯불구이 정찬(정찬은 식사가 포함된 금액이라고 하네요)은 소갈비 정찬 300g 58000원, 소양념갈비 정찬 350g 52000원, 한우 육회 200g 35000원이네요.
한정식의 경우 전복 갈비찜 정식이 38000원, 한우불고기 정식이 30000원, LA갈비 정식이 28000원, 보리굴비/떡갈비 정식이 25000원, 불낙 정식이 22000원이네요. 평일 특선이 불고기정식으로 18000원짜리도 있네요.
리뷰를 보니까 평일에 불고기정식을 먹으러 간다는 글들이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총 4명이서 수통골 맛집 더함뜰을 찾았고, 보리굴비 정식과 떡갈비 정식을 각 2개 주문했답니다.
수통골 맛집 더함뜰 두번째 메뉴판 사진은 추가요리구요, 버섯탕수육 1접시 10000원부터 전복 갈비찜이 55000원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주류의 경우 소주/맥주가 4000원(아직도....? 싸다) 백세주가 10000원 등이네요.
제 경우 주문했던 떡갈비/보리굴비 정식의 양이 부족하진 않았지만(사람수에 맞게 정식 주문하면 양은 충분하다는 의미) 식사와 함께 반주를 했던지라 안주로 할 음식이 필요하다 싶어 낙지호롱구이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술은 백세주와 소주를 주문해 오십세주를 만들어 먹었구요ㅎㅎ
수통골 맛집 더함뜰의 기본 세팅이구요, 겨울이라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따뜻한 물을 주셔서 몸을 녹이기에도 좋았고, 다양한 음식이랑 잘 어울리는 반찬(국)들이 나와서 마음에 들었네요.
이게 수통골 맛집 더함뜰의 한정식 전체메뉴입니다! 떡갈비정식과 보리굴비정식을 시켰기 때문에 가운데에 떡갈비와 보리굴비(사진상 안보이지만 반대편에도 보리굴비 있어요!)가 세팅되었네요.
왼쪽에 보이는 버섯탕수육부터 오른쪽에 보이는 샐러드까지 다 맛있었어요.
한정식집의 장점인 다양한 음식들을 먹어볼 수 있다는 것들도 좋았지만, 그 음식들이 죄다 맛있다면... 아주 만족스럽죠. 특히나 샐러드가 유자향이 나는 드레싱이 곁들여졌었는데, 먹다보니 너무 맛있어서 추가주문까지 했었네요.(샐러드 추가는 따로 금액이 발생한다고 하시네요)
밥도 넉넉한 두공기가 나오게끔 제공되고, 저 솥에 따뜻한 물을 부어서 누룽지(숭늉)를 만들어먹을 수 있어 후식까지 완벽했던 가게였네요.
수통골 맛집 더함뜰의 마지막 사진은 낙지호롱구이! 파에 낙지가 감겨온 게 독특했어요. 맛은 매콤하니 맛있었고, 파의 크기가 조금 큰게 아닌가...하는 생각은 있긴 했지만, 술안주로는 제격이었어요. 한정식집이 전체적으로 음식가격이 비싼 편인데, 그럼에도 가성비가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아무튼, 여기까지가 수통골 맛집 더함뜰 포스팅이었습니다! 격식있는 자리, 예컨대 귀한 손님을 모실 일이 있거나, 아니면 상견례 자리같은 어려운 자리, 그 외에도 저처럼 가족끼리 고급진 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자 한다면 충분히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가게였어요! 또 수통골이 관광지다 보니 근처에 예쁜 카페도 많고, 수통골 자체도 걷기에 좋은 코스가 많으니 부가적인 장점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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