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02번째 포스팅은 세종 한솔동에 위치한 '엄마쌈밥집'입니다! 말 그대로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백반 겸 쌈밥집이었어요.
한솔동 엄마쌈밥집은 원래 알고있던 가게였구요, 방문한건 처음이었어요. 오다가다 자주 봤는데, 회사 동료분들께서 그 가게 괜찮다고 여러번 말하셔서 결국 방문하려고 마음을 먹게 되었네요..ㅎㅎ
늘 그렇듯 총평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가게명 : 엄마쌈밥집
위치 : 세종 한솔동(BRT 한솔동 도보 5분)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4 세종의아침 2층 216호
맛 : ★★★★☆
가격 : 쌈밥정식 1인 13000원, 생삼겹 150g 14000원
영업시간 : -(점심저녁 피크시간엔 항상 열려있었음)
기타 : 쌈밥집인데 삼겹살도 파는 가게, 인근 직장인피셜 맛집, 다양한 반찬, 친절한 직원
한솔동 엄마쌈밥집은 세종의아침 건물 2층에 있어요. 여긴 엄마쌈밥집 외에도 지난번에 한번 포스팅했던 광화문미진 등 맛집이 많은 건물인데요, 하나씩 도장깨기 해보겠습니다..!
한솔동 엄마쌈밥집을 밖에서 본 모습인데요, 저녁에 방문해서 이미 세상이 어두워진 상태... 이게 아마 저녁 7시쯤이었던 것 같네요. 쌈밥 외에도 삼겹살 사진도 붙어있네요.
이건 한솔동 엄마쌈밥집 코앞에서 찍은 사진이구요, 입구에 사람들이 좀 서있어서 윗부분만 찍어봤네요..ㅎㅎ
생삼겹살, 쌈밥정식도 판매하고, 그 외에 소갈비살같은 고기도 판매하네요!
한솔동 엄마쌈밥집의 내부이구요, 테이블들이 꽤 많은 넓은 가게였어요. 테이블간 간격도 넓고, 칸막이(?)도 잘 쳐져있어서 뚫린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사진 왼쪽에 보이는것처럼 룸 형식의 방도 여러 개 있어서, 소규모 회식도 가능할 것 같아요!
한솔동 엄마쌈밥집의 룸은 이렇게 칸막이도 쳐져있고 귀여운 새 그림이 있는 커튼같은것도 쳐져있었어요. 이런걸 어디서 구하는지...ㅎㅎㅎ 뭔가 쌈밥이라는 가게 주메뉴와 어울리는 그림은 아닌듯했지만 그래도 귀엽게 좋았어요!
또 한솔동 엄마쌈밥집에는 이런 장식품들이 있었는데요, 아마 인삼주인것 같았어요. 그치만 인삼 위에 꽃이 담겨있는걸 보면 진짜로 먹을 수 있는 술은 아닌것같고 그저 장식용으로만 만들어진 것 같네요!
다만 왼쪽에 있는 갈색 술은 진짜 술인것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지만요.ㅎㅎ
한솔동 엄마쌈밥집의 메뉴판이구요, 수저통 위에 붙어있어서 알아보기 쉬웠어요.
생삼겹살이 150g에 14000원, 소갈비살도 150g에 14000원이고, 엄마쌈밥정식이 대표메뉴로서 1인분 13000원이네요. 신기하게 보양연포탕은 독특한 술안주 메뉴도 팔고있으니.. 쌈밥집임에도 술집처럼 회식도 하고, 술도 먹을 수 있는 분위기였네요. 실제로 많은 테이블에서 술을 먹고 있었고, 오히려 진짜 밥만 먹으러 온 저같은 테이블이 몇개 없는 느낌..?
그치만 술을 드시는 손님이 딱히 저희에게 방해가 되는 분위기는 아니었고,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공간분리가 잘 되어 있어서 별로 불편함 없었어요.
저는 두명이서 방문했기에 엄마쌈밥정식 2인분을 주문했답니다.
이건 한솔동 엄마쌈밥집에서 쌈밥정식을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반찬이었어요. 의외로 반찬 가짓수가 다양해서 꽤 놀랐어요. 멸치볶음부터 해서, 버섯볶음, 콩자반에 미역줄기볶음까지.. 8가지나 되는 반찬이 나와서, 질리지 않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한솔동 엄마쌈밥집에서 나오는 쌈밥정식의 주물럭 불고기고, 메인 메뉴였어요. 이렇게 판에 나와서 불을 올려 살짝 구워서? 데워서? 먹으면 되는 구조였어요.
사진상으로는 고기 양이 좀 적어보이는데, 저 부추랑 양파 바로 아래가 다 고기였어요. 그래서 진짜 둘이서 1인당 쌈밥정식 1인분이면 완전 배부르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또 한솔동 엄마쌈밥집에서는 1인당 된장찌개도 한 뚝배기 나오구요, 오른쪽에 있는것처럼 우렁된장도 한사람당 한 뚝배기씩 나왔어요. 쌈밥집에 따라서 우렁된장은 2인당 하나씩 나오는 경우도 많았고, 찌개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그런 점에서 여기 한솔동 엄마쌈밥집은 가성비도 좋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한솔동 맛집 엄마쌈밥집의 쌈밥정식 전체를 대표사진용으로 한번 찍어봤어요. 지금까지 나왔던 음식들 외에 제일 끝쪽에 쌈채소들도 보이죠..? 상추랑 꺳잎, 그리고 청경채나 배추 등 여러가지 채소가 있어서 고기와 함께 다채롭게 먹을 수 있었어요!
사진엔 나오지 않지만 위에 있었던 된장찌개와, 쌈장/마늘도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더할 나위 없던 식사였었다는...
이상이 한솔동 엄마쌈밥집이었구요, 한솔동 첫마을이나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 그리고 이 근처에서 직장을 다니시는 분이 한식이 땡긴다고 하시면 한번쯤 방문해볼만한 가게인듯해요~! 음식도 맛있고, 가격 자체가 싼건 아니지만 가성비로 따지면 충분히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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