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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대전/봉명동 맛집] 호연재 - 감성있는 인테리어에 맛있는 숯불닭구이까지

by 미소주니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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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대망의 100번째 포스팅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호연재 숯불닭구이입니다! 새로 생긴 가게구요, 봉명동이 무려 본점이라고 합니다..! 대전에서 시작한 또 다른 맛집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호연재에 방문해봤어요!

일요일 저녁에 방문했고, 저녁 7시쯤이었나..? 거의 피크타임에 맞춰서 갔던것 같은데, 의외로 웨이팅은 없었어요.(물론 제가 들어오고나서 얼마 지나지않아 생김)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다가, 맛이나 분위기에 깜짝 놀랐던.. 괜찮은 가게였어요.

총평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가게명 : 숯불닭구이 호연재 봉명동 본점

위치 : 대전 유성구 봉명동(유성온천역 7번출구 도보 10분) / 대전 유성구 온천북로33번길 35-5 1층 104호

맛 : ★★☆

가격 : 화계살 1인분 11900원, 모둠 700g 한판 44000원, 반판 400g 29000원

영업시간 : 화-일 17:00-24:00 (매주 월요일 휴무)

기타 : 새로 개업한 가게, 인스타 감성 맛집,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시는 숯불 닭고기


봉명동 맛집 호연재는 인스타그램에서 대전 맛집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가게였어요. 인스타에서 봤을 때는 '거래처 직원이 알려준 찐맛집'이라고 해서 되게 오래된 가게라고 생각했었는데, 네이버에도 아직 신규오픈이 붙어있고, 다음에는 심지어 가게정보가 없을 만큼 최근에 생긴 가게더라구요..? 어쨌든 인스타에서 봉명동 맛집 호연재를 발견하고 큰 고민 없이 주말에 가자! 했던 것 같네요.

호연재
호연재

봉명동 맛집 호연재의 외관이구요, 호연재는 봉명동 우산거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렇게 대리석 모양의 예쁜 외관을 하고 있답니다. 일상의 충전을 바라는 힐링 공간으로서의 호연재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호연재
호연재

그리고 이건 봉명동 맛집 호연재의 정문 사진이에요. 불필요하게 많은 문구를 넣기보다는, 동그란 간판으로 호 연 재 하고, 숯불닭구이전문점이라고만 딱 써놓은 게 감성도 있어 보이고 가게 자체의 분위기를 좀더 업시켜주는 것 같았어요.

호연재
호연재

봉명동 맛집 호연재의 내부구요, 테이블이 별로 많지는 않았어요. 전부 원형으로 되어 있었고, 사진상으로 보이지 않는 뒤쪽에 테이블이 한 두어개 정도 더 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한 테이블에는 4명 정도가 적당하고, 조금 무리한다면 5~6명까지도 앉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그치만 4명 정도가 알맞아 보이긴 하네요.

호연재
호연재

봉명동 맛집 호연재 메뉴판이구요, 화계살이라는 부위가 220g에 11900원이고, 모둠이 한판(700g) 44000원, 반판 400g 29000원이네요. 또 부위별로 숯불닭구이를 판매하고 있고, 사이드메뉴도 있었어요. 주류로는 다양한 종류의 하이볼을 판매하고 있었고, 화요나 소주도 있네요. 소주/맥주가 5000원으로 가격대는 비싼 편은 아니었어요.

저는 두명이서 갔었고, 점심에 떡볶이를 좀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배가 막 고프지는 않았어서, 모둠 반판(400g)으로 적당할 것 같아 그렇게 주문하고 거기에 수박 하이볼도 두잔 시켰어요. 나중에는 볶음밥도 주문했구요.(배가 막 고프지 않다는 사람들이.....)

호연재
호연재

봉명동 맛집 호연재의 기본 상차림이구요, 정체를 알 수 없는(낙지라고 했던것같기도 하고) 젓갈과 김, 그리고 불닭마요네즈, 또 갖은 양념들과 장아찌가 있었고, 눈에 띄는건 저 화산의 모양을 한 계란 노른자가 들어있는 간장! 독특한 맛이었는데 되게 맛있었어요.

호연재
호연재

봉명동 맛집 호연재에서는 사진과 같이 독특한 소스가 나오는데요, 간장에 갖은 야채를 졸여서 만든 소스라고 직원분께서 말씀하신 것 같고, 노른자를 이렇게 깨서 간장에 풀면 진하고도 담백한 소스가 완성된답니다! 산은 계룡산을 형상화한 거라고 어디선가 얼핏 들은 것 같은데, 사실확인은 안됐네요..ㅎㅎ

그 와중에 저 장아찌가 예쁜 핑크색에 가까운 색을 내고 있어서, 사진 색감이 되게 다채롭게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 (역시 인스타 맛집의 감성인가)

메인사진 고르기가 참 애매했네요 이번 포스팅은.. 생고기를 메인사진으로 하자니 그건 좀 그렇고, 그렇다고 고기를 굽고있는 사진은 판 가운데가 비어있어 뭔가 허전하고, 또 불판 옆에 따로 담은 고기는 뭔가 역동적이지 않아서 별로고.. 그래서 그냥 이 사진을 메인으로 하려구요 ㅎㅎㅎㅎ

호연재
호연재

봉명동 맛집 호연재의 마지막 기본 상차림은 이 계백탕이라는 건데요, 6000원을 내고 추가를 할 수 있지만, 둘이서 먹기에는 이거 하나로도 충분했어요.

꾸덕한 느낌의 닭죽을 연상하시면 될 것 같고, 비린 맛같은거 전혀 없이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호연재
호연재

이건 봉명동 맛집 호연재의 수박 하이볼인데요! 수박바 정도의 맛을 기대했었지만 진짜 수박맛이 나는 느낌..? 되게 달달하니 괜찮았어요. 하이볼이 은근히 도수가 있는 느낌이라, 달달하게 맛있게 먹으면서 기분 좋게 취할 수 있는 술이라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아해요(가격이 좀 쎄긴 하지만...)

그래서 얼그레이 시럽 사다가 집에서도 종종 만들어먹곤 하는데...(TMI 여기까지)

아무튼 여기 봉명동 맛집 호연재의 수박 하이볼은 일 한정 10잔만 판매한다고 메뉴판에 써있었네요! 운이 좋았던 건지 10잔만 파는게 아닌건지 아무튼 두잔 다 받을 수 있었어요..

호연재
호연재

봉명동 맛집 호연재의 모듬구이 반판이구요, 닭연골/근위/목살/염통 4종이 고루 나와서 다양한 고기를 맛볼 수 있었어요. 다만, 호연재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화계살은 포함되지 않기에.. 메뉴를 선택하실 때 신중하셔야 할 것 같네요.

호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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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에 올라간 고기.. 봉명동 맛집 호연재에서는 고기 관련된건 A부터 Z까지 직원분께서 다 해주시기 때문에 손님인 저희는 그저 맛있게 맛보기만 하면 된답니다! 심지어 특정 고기가 어떤 부위이며, 어떻게 먹는게 맛있는지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니 시키는대로 하면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호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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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올린 고기들이 다 익은 후에 새로이 올라갔던 고기들이구요, 이번엔 조금 익은 채로 찍었네요.

호연재
호연재

봉명동 맛집 호연재에서는 다 익은 고기는 이렇게 상 위에 따로 담아주는데, 저 판이 불판에 닿아있어서 그 온기가 고기에까지 전해져서 항상 따뜻한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 중에 하나였어요.

호연재
호연재

마지막 사진은 봉명동 맛집 호연재의 볶음밥인데요, 6000원이라 가격은 제법 있지만, 가격이 전혀 생각이 안날정도로 맛있었어요. 보기보다 양이 좀 있어서, 고기와 하이볼로 이미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 계속 먹다보니 진짜 배가 터질듯이 불러온 상황.... 그치만 너무 맛있어서 다 먹어버리고 말았네요. 볶음밥 자체가 원래 고기 배와 따로 들어가는 배가 있다보니 계속 먹어는 지지만 그래도 한계가 있잖아요? 여기 볶음밥은 아니었어요. 끝까지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이상이 신장개업한 봉명동 맛집 호연재였구요. 아직 다음 지도가 없어서... 직접 지정한 위치로 대신할게요.

 

p.s) 미소주니의 대전세종 생활이야기도 어느 새 100번째 포스팅까지 왔네요. 참... 작년 9월달에 당찬 포부로 시작했었는데, 근 4개월이 지난 지금 아직까지는 그 포부가 잘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 괜히 뿌듯하네요. 다음 메인도 벌써 세 번이나 가고... 블로그 맞구독하신 이웃분들도 많이 생기고.. 여러모로 블로그활동은 즐거운 것 같아요. 앞으로도 포스팅 자주 하고, 맞구독하신 분들 자주 찾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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