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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로라이프(Rolife) DIY 미니어처 - SAM'S STUDY(샘의 서재) 완성후기

by 미소주니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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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82번째 포스팅(예약을 걸어두고 올리기 때문에 올라가는 시점 기준으로는 79번째나 80번째가 되겠네요)은 로라이프라는 곳에서 나오는 DIY미니어처 중 SAM'S STUDY(샘의 서재)라는 미니어처를 구매해서 완성한 리뷰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니어처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일본여행을 갔을 때도 미니어처샵을 따로 들러서 이것저것 구매해오기도 하고... 빵이나 음료, 술병같은 것들의 작은 버전들을 너무나도 귀여워한답니다..ㅎㅎ

그래서, 지난번에 대전 유성구에 있는 NC백화점을 방문했다가 이런 미니어처를 파는 걸 보고 기억해뒀다가 다시 방문했을 때 구매해서 만들어보게 되었어요.

서론이 길었네요,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제품명 : 로라이프(Rolife) DIY 미니어처, SAM'S STUDY(샘의 서재)

구매처 : 대전 NC백화점 유성점 내 서점(몇층인지 기억이 안나.. 거의 꼭대기층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쿠팡에서도 팔긴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네이버 구매(32000원대)나 오프라인 구매를 추천드려요

가격 : 네이버 기준 32000원대(배송비 3000원별도), NC백화점 42300원, 쿠팡 85000원대(해외배송이라 그런듯)

소요시간 : 2명이서 같이했을 때 약 15시간정도 소요(여러번에 걸쳐 나눠해서 정확하진 않아요)

기타 : 설명서가 매우 자세하고 과정이 어렵지않아 누구나 할 수 있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미니어처로 취향저격, 비싸지 않은 가격대에 꽤 오랜시간 작업해야해 가성비 좋음


위에 적었다시피 대전 유성온천쪽에 있는 NC백화점을 방문했다가 이 미니어처를 포함해 로라이프(Rolife)에서 나오는 DIY미니어처들을 발견해버리고 말았어요.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이 사진에서 보이는 것들을 포함해,, 대략 5~6종 정도의 미니어처 종류가 있었는데, 마음같아서는 다 사고 싶었지만 그러지는 못하고.. 결국 골랐던 게 SAM'S STUDY(샘의 서재)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사는게 맞을까, 이걸 산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한달쯤 뒤 다시 빼빼로데이였던 작년 11월 11일에 NC백화점을 간 김에 질러버렸어요.

아래쪽에 있는 박스로 구성되어 판매하고 있구요, 가격은 위에 적었다시피 NC백화점 기준 42300원이었어요. 제품 종류에 따라 가격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4~5만원대에서 포진하고 있었구요, 네이버 쇼핑 기준으로 구매하는게 좀 더 싸긴 하네요. 일본 오사카역 인근에 있는 백화점에서도 같은 상품을 보긴 했었는데, 네이버쇼핑보다는 좀 비싸고 NC백화점보다는 싼 가격대였던 걸로 기억해요.

아무튼, 석고나 점토로 만들어진 미니어처가 손톱만한 것들에도 몇천원에서 만원 가까이 가격이 형성되어있다는걸 생각하면 주로 종이로 만들어진 이 DIY 미니어처키트는 매우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겠네요.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로라이프 DIY미니어처에는 미니어처 재료는 당연히 들어있고, 그 외에도 매우 상세한 설명서와 접착제 등 필요한건 다 들어있었어요. 접착제는 목공풀인데, 저는 두명이서 같이 만들었기 때문에 다이소에서 하나 더 구매해서 쓰긴 했었네요.

사진으로 봐서도 알 수 있겠지만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단계단계별로 아주 자세히 어떻게 조립하면 되는지 잘 나와있어요.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중 샘의 서재를 완성하는데는 약 4주가 걸렸던 것 같은데(주말마다 했었어요) 첫 주에는 기본적인 것들만 맛보기로 만들어보자고 했었어요. 그래서 만들면서 사진을 찍었던 것들이 저 서랍부분과 사다리.. 그리고 큰 책장의 틀들 정도였던 것 같네요.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그래서 첫날 완성된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샘의 서재의 일부 가구들인데요.. 저기에 군데군데 보이는 하얀색 목공풀 흔적들이 좀 지저분해 보이지만, 저건 시간이 지나면서 투명해지기 때문에 결국에는 눈에 안띄게 된답니다..! 첫날 해보니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구요. 너무 재밌어서..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2주차... 본격적인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로라이프 DIY미니어처의 가구들은 나무소재로 되어있는 것들이 많지만, 종이도 꽤 있어요. 종이는 당연히 잘라서 사용해야 하니까.. 가위를 쓸 일들이 정말 많았어요. 자르고 붙이고 자르고 붙이고.. 시간과 정신의 공간속에 같힌 느낌. 유튜브로 침착맨이나 연애의참견 등등 안 보고 듣기만 할 수 있는 채널들을 라디오마냥 켜놓고 들으면서 즐겁게 일했던 것 같아요. 취미생활이니까! 일한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구요.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정신없네요..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샘의 서재의 구성품들 중 잘라야 할 것들을 가위로 다 자른 것인데요, 저 전개도같이 보이는 것들은 책상자이고, 길게 쭉 늘어진 건 속지가 있는 책, 두페이지로 구성된 종이는 작은 나무판자에 붙여 책을 만드는 구조랍니다. 아이패드 위에 있는건 종이쓰레기..ㅎㅎ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로라이프 DIY미니어처의 책들은 이렇게 만들어져요. 위에도 썼듯 나무판자 양쪽에 종이를 붙여서 이렇게 책처럼 되더라구요.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전개도의 상자를 다 붙이면 이렇게 나오고, 이 상자는 안에 뭔가를 채우는게 아니라 잘 보시면 상자 그림이 책 하나하나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걸 바로 책장에 끼우거나 붙이거나 하는 형식이었어요.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이게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샘의서재의 3주차 정도쯤 됐을 때의 모습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기본적인 가구들은 다 만들었고, 책도 일부 끼워넣었던 모습.. 완성을 앞두고 있네요ㅎㅎㅎ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이게 뭐같아 보이나요? 저 면봉처럼 생긴 것에 종이를 오려 접은 후 돌돌 감아 붙여서 꽃을 만드는 거랍니다!

마지막 날에는 이렇게 꽃같은 세세한 디테일들이나 불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전선을 연결하는 작업을 주로 했어요. 전선을 통해 불이 들어오는 등은 배터리를 통해서 전기가 들어오구요, 이 역시 설명서에서 자세하게 어떻게 하면 되는지 잘 나와있으니 이런 작업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라도 전혀 무리없이 DIY할 수있답니다.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그렇게 4주간의 작업을 거쳐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SAM'S STUDY(샘의 서재) 완성이네요.

저 가구들이나 안에 끼워진 책자부터 시작해 벽에 붙어있는 액자나 천장의 전등까지 다 손으로 직접한 것들이라 더욱 뿌듯하고 예뻐보였어요. 완성된 미니어처를 샀었으면 느끼지 못할 보람같은게 심지어 더 싼 가격으로 느껴질 수 있으니.. 만족도 아주 최강이었네요.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로라이프 DIY미니어처

다른 각도에서 한컷 더 찍어봤어요. 너무 예쁘죠.. 로라이프 DIY미니어처는 이렇게 샘의서재라는 컨셉 외에도 정원 등의 다양한 미니어처를 판매하고 있구요, 이런 '공간'의 느낌 외에도 나무소재로 된 기차나 오르골 등등 종류가 많으니 취미생활로 미니어처를 만들어보고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강추드리는 제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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