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어느덧 포스팅이 80개나 되었네요... 80번째 포스팅은 세종 한솔동에 위치하고 있는 '돈가스와메밀 광화문미진' 입니다! 광화문미진은 회사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야근하거나 할 때 자주 방문하던 가게였는데요, 몇번 가보니 여긴 진짜 맛집이다 싶어서 리뷰를 꼭 써보고자 했다가.. 드디어 쓰게 되었네요.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돈가스와메밀 광화문미진
위치 : 세종 한솔동 세종의아침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4 세종의아침 209호
맛 : ★★★★★
가격 : 판메밀 11000원, 수제돈가스 12000원, 세트메뉴 메밀+돈가스 34000원(2인)부터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기타 : 빕구르망 맛집, 분식집 상위호환 느낌(여러 음식들 판매)
광화문미진은 체인점으로 여러 가게가 있는데요, 세종에는 한솔동에 돈가스와메밀 광화문미진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하고 있답니다. 지도에 검색하면 나성동으로 뜨긴 하지만, 나성동은 큰 범위인 것 같고, 어쨌든 세종 사람들은 한솔동이라고 하면 다 알아들을 것 같아서 그냥 한솔동 맛집으로 하려구요.
한솔동 맛집 광화문미진은 버스정류장 기준 한솔동이나 한솔동첫마을에서 내리면 눈에 보이는 한솔동 더리치세종의아침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어요.
2층까지 올라가면 이렇게 광화문미진을 찾을 수 있고, 가게 앞에 메뉴판도 같이 있네요. 사진이 어두워보이는 이유는 조명이 꺼져서가 아니라 색보정을 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됐네요.. 아무튼 영업은 하고 있는 상태였어요.
한솔동 맛집 광화문미진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건.. 각종 매체에서 극찬한 맛집이라는 사실.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맛있는녀석들에도 나왔네요. 거기에 미쉐린가이드(미슐랭) 빕구르망에도 선정된 적이 있는 자타공인 맛집이라는 점..!
한솔동 맛집 광화문미진의 내부예요. 0.5배 줌으로 당겨서 찍다보니 좌우에 왜곡이 조금 있지만, 아무튼 이런 느낌이구요. 메뉴를 포함해 가게 전체적인 느낌이 분식집에 가깝긴 하지만, 개인적 평가는 매우 맛있는 분식집 정도는 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 돈가스나 메밀면, 만두국, 낙지볶음 등등 다소 분야가 다른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기도 하면서 각 메뉴들의 맛이 꽤나 괜찮다는 점에서 이렇게 얘기한거라,, 분식집이라고 해서 퀄이 낮다 이런 느낌은 전혀 아니었구요.
한솔동 맛집 광화문미진에는 이렇게 빕구르망(Bib Gourmand)에 선정되었다는 홍보물이 붙어 있었어요. 빕구르망이 사실 뭔지는 잘 몰랐는데, 미쉐린가이드에서 합리적인 가격 어쩌고... 하는걸 보니 가성비가 괜찮은 맛집을 통칭하는 게 빕구르망인 것 같았어요. 2018년부터 6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니.. 다시 한번 자타공인 맛집이라는 것..
한솔동 맛집 광화문미진의 메뉴판입니다. 식사 메뉴를 먼저 보면, 판메밀이 11000원(2판), 수제돈가스가 12000원, 낙지볶음이 13000원, 냄비우동/꿩만두국/한우국밥이 10000원이네요.
사실 저렴하다고 할 가격대는 아니긴 하죠..? 그래서 처음 광화문미진에 갔을 때도, 어 생각보다 비싸다.. 하는 생각을 좀 하긴 했었는데, 음식을 먹어본 순간 그 생각은 좀 지워졌었어요.
그리고 TMI지만, 꿩만두국이라는 메뉴가 있길래 계산하면서 직원분께 꿩만두국이 진짜 꿩이 들어가나요..?ㅎㅎ 하고 농담조로 여쭤봤더니 진짜로 꿩이 들어간다고(..!)하시더라구요. 먹어 볼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이런 메뉴도 있다.... 정도.
아무튼 이날은 낙지+들막 세트라고 해서 낙지볶음과 들깨들기름막국수가 들어가는 메뉴 2인세트에 돈가스를 하나 추가해서 총 50000원이 되었네요. 세명이서 먹었었고, 마찬가지로 가격이 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양은 충분해서 결국 다 못먹고 남겼답니다.
한솔동 맛집 광화문미진의 첫 번째 메뉴사진은 들깨막국수인데요, 들깨 그 독특한 향이 자극적이면서도 계속 먹게 되는 맛..? 지난번에 왔을 때는 판메밀을 먹었었는데, 비슷한 면이면서도 확연히 맛이 다른 게, 여러 번 방문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맛인 것 같았어요.
한솔동 맛집 광화문미진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낙지볶음이구요, 2인분에 해당하는 양인데, 2인분 치고는 꽤 많죠..? 이걸 주문하면 밥을 따로 주는데 밥에 낙지볶음을 얹어서 덮밥처럼 먹으면 되는 형식이었어요.
이렇게요.. ㅎㅎ 여기 말고 대전에서 근무할 때도 낙지볶음을 이렇게 덮밥처럼 먹어봐서, 아 낙지볶음이 잘되는 곳은 이렇게 팔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한솔동 맛집 광화문미진에서도 이런 식으로 낙지볶음을 하는구나.. 했어요. 쓸데없는 말이네요. 아무튼 맛있다..!
그리고 마지막은 수제돈가스! 오늘도 대표사진을 뭘 할까 고민하다가, 돈가스 사진이 제일 먹음직스럽게 나온 것같아 이걸로 정했어요. 돈가스가 적당한 크기에 맛있게 잘 튀겨진건 둘째치고, 샐러드도 드레싱이 너무너무 상큼하면서 달콤하게 맛있었어요. 그래서 느끼하게 물리지도 않고, 돈가스 한번 샐러드 한번 이렇게 무한대로 먹을 수 있을것만 같은 기분..
한솔동 맛집 광화문미진에서 준비한 사진은 이정도였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아쉬웠던게 가게 밖에서 건물 외관을 찍는 걸 깜빡해버려서.. 그치만 세종의아침은 건물이 엄청 크게 있기 때문에 찾기가 어렵진 않을 듯해요.
아무튼, 한솔동 맛집 광화문미진은 분식집처럼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지만 그 맛이 굉장히 괜찮아서 탈분식집급 분식집, 분식집 상위호환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점심이든 저녁이든 낙지볶음/돈가스/메밀면 뭐 할것없이 맛있으니 언제든 방문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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