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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대전/반석동 고깃집] 만전 - 반석역 인근 새로생긴 고깃집

by 미소주니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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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83번째 포스팅은 반석역 인근에 새로 생긴 고깃집인 '만전'입니다! 반석동 고깃집 만전은 기존에 정음이라는 일식집이 있던 자리에 새로 들어선 가게였는데요,

제 블로그 포스팅에서 꽤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것들 중 하나인 정음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그 자리에 이제 만전이 들어서게 되었으니, 리뉴얼차원에서 새로 포스팅해보려구요..!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만전

위치 : 반석역 3,4번출구 인근(도보3분) / 대전 유성구 반석로12번안길 7 1층 102호

맛 : ★☆

가격 : 돼지고기 모듬 500g 37000원 650g 49000원, 삼겹살 170g 13000원 등.

영업시간 : 월~토 16:30~23:00

기타 : 반석동 상권 신장개업 가게, 피크시간(수+금토일 저녁) 주차 어려움, 가성비 좋은 고깃집


(구)정음이었던 그 위치.. (현)만전이 있는 그곳은 제 집과 정말 가까운 곳이거든요, 그런데도 정음이 없어진다는 사실도 몰랐고 만전이 생긴다는 사실도 몰랐었어요. 일이 바빠서 별 생각없이 지나다니다가 어느날 보니까 만전으로 바뀌어 있더라구요.

만전
만전

반석동 고깃집 만전은 고기주방 만전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했고, 엄선한 고기... 2주간의 숙성을 거친 뒤 참숯과 볏짚을 사용한 우리 전통방식의 훈연구이 전문점입니다..고 가게를 설명하고 있네요. 아무튼, 맛있는 삼겹살집이다!에 대한 이야기인듯 하네요.

그리고 가게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나 가게 외관은 기존 가게에서 변한 게 없더라구요? 들어가자마자 사장님께 물어봤어요. 전 가게랑 혹시 같은 사장님이시냐고. 근데 아니래요. 정음과 만전은 완전히 상관없는 별개의 가게라는 점!

만전

반석동 고깃집 만전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자꾸 정음 이야기해서 좀 그러니까.. 이제는 정음은 빼고 만전에 대한 이야기만 해볼게요.

만전의 내부는 테이블들이 일자로 놓여있고, 룸이 두개 정도 있었던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랍니다.

만전
만전

해바라기가 만개한 그림도 있고... 그 와중에 만전은 소독제나 물티슈 잘 챙기고 있고, 사탕과 이쑤시개까지 필요한 건 다 구비해뒀네요.(저 진로 두꺼비는 뭐징)

만전
만전

반석동 고깃집 만전의 내부사진 마지막.. 주방이 밖에서도 보이게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좀 더 가게 조리에 신뢰가 가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만전
만전

반석동 고깃집 만전의 메뉴판은 두 장의 사진으로 준비했는데요, 우선 첫 번째는 고기메뉴입니다.

만전 우대갈비라고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은데 250g에 25000원이고, 짚불 돼지모듬은 삼겹살/목살 등 여러 고기가 모듬으로 나오는 거고 500g에 37000원, 650g에 49000원이네요.

그 외에 삼겹살은 170g 13000원, 목살/덜미살은 170g 12000원, 가브리살은 150g에 13000원이네요.

전체적으로는 가격대가 꽤 저렴한 편인 것 같네요. 구워주는 가게인데다가 초벌까지 해서 나오는걸 고려하면 상당한 공이 들 걸로 보이는데, 다른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들은 이런 노력이 들어가는 고기라면 170g에 18000원 정도는 받을 것 같거든요.(나름 고깃집 점장 짬바로 추측해본 가정)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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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반석동 고깃집 만전의 두 번째 메뉴판 사진은 사이드와 식사, 그리고 음료메뉴입니다.

사이드로는 대표적으로 구워먹는 치즈가 5피스 5000원, 돼지김치찌개가 6000원 등이 있겠구요, 식사는 볶음밥 3000원, 냉면 5000원, 라면 4500원 등이네요. 소주/맥주는 4500원으로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대네요! 

저는 두명이서 방문했고, 고기는 짚불 돼지모듬 중(500g), 소주/맥주 각 1병, 볶음밥 2개 해서 총 52000원이었네요.

(37000 + 4500 + 4500 + 3000*2) 이렇게 되는거고,, 돼지모듬을 시킨 다음에 부족하면 갈비를 먹으려고 했으나, 왜인지 모듬 중으로도 충분했었고 바로 식사로 넘어갔었는데 결국 52000원으로 두명이서 배터지게 먹은 꼴이 됐네요.

갈비는 옆테이블에서 드시는걸 살짝 눈팅(?)했는데, 양념이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외관상으로는 생갈비에 가까워 보였어요. 설명에서는 훈연한 양념육이라고 했으니 양념이 베어있긴 하다는거고.. 오히려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같네요.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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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동 고깃집 만전의 메뉴사진 들어갑니다! 우선은 기본반찬 사진이구요, 장아찌들과 백김치, 고기와 함께먹을 수 있는 각종 반찬들이 있네요.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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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진짜 먹음직스럽게 나온 것 같은데... 반석동 고깃집 만전의 콩나물무침(?)이었어요. 매콤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져서 고기의 느끼함을 확 날려줘 끝도없이 고기를 먹을 수 있게끔 해주는.. 마법의 콩나물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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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동 고깃집 만전의 고기사진이구요, 올라간 고기는 삼겹살과 목살, 하나는 덜미살일까요? 아무튼. 

만전의 고기는 초벌구이를 해서 나오구요, 직원분께서 하나하나 다 구워주고 잘라주시면서, 먹을 때 어떻게 먹는게 맛있다고 설명까지 해주셔서 저희는 그저 편하게 먹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고기 맛이 맛있는건 당연하고.. 매번 고깃집에서 느끼지만 먹는데 정신 팔려서 사진을 제대로 찍질 못하네요.. 고기는 저게 다가 아니고, 이걸 다 먹을때쯤 추가로 저 양의 3분의 2만큼 더 올라간답니다. 두명이서 먹기에 충분하죠?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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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동 고깃집 만전의 된장찌개예요. 기본적으로 한뚝배기가 나오고, 추가는 2000원씩 하는 것 같아요.

고기사진이 한장뿐이라 송구스럽네요...ㅠㅠ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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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다 먹고(심지어 다 먹지도 못해서 볶음밥에 넣어먹으려고 몇 점 남김) 볶음밥을 2개 시켰어요.(6000원)

볶음밥 역시 직원분께서 만들어 주시고, 만들어주시기 전에 이렇게 준비를 해두셨던걸 잽싸게 찍은 사진이었어요.

만전
만전

반석동 고깃집 만전의 마지막 사진이자 대표사진이 될 볶음밥 사진..

고깃집에 오면서 고기가 아닌 다른 사진을 대표사진으로 해보기는 처음인 것 같은데요,,, 고기 사진이 너무 부실한 제 잘못도 있겠지만.. 볶음밥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보이게 나와서이기도 해요.

볶음밥은 직원분께서 이렇게 다 해주시고, 마요네즈를 뿌릴꺼냐는 질문에 반만 뿌려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센스있게 뿌려주시고 가운데에 계란도 풀어주셨어요.ㅎㅎ

볶음밥을 마파람에 게눈감추듯..... 정말 순식간에 먹어치우고 즐거운 마음으로 반석동 고깃집 만전에서의 식사를 마무리했답니다.

 

반석동에 새로생긴 고깃집 만전이었는데요! 주위에 고깃집이나 곱창/막창 등등 유사한 가게가 많긴 하지만 각각의 매력이 다 있거든요. 만전은 직접 구워주는 느낌인데다가 깔끔하고 심지어 가성비까지 좋으니 여기도 한번 가볼만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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