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72번째 포스팅은 익산 어딘가에 있는 '청담옥'인데요. 여긴 제가 알고 간 가게는 아니었고, 더군다나 익산 자체가 완전히 처음이어서... 가서 찾아보니 알게 된 가게랍니다.
그래서 포스팅을 하려고 포털에 청담옥을 검색해보니 익산 어양동이라는 동네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스리슬쩍 어양동 맛집으로 분류해봤어요.ㅎㅎ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청담옥
위치 : 전라북도 익산시 어양동 / 전북 익산시 동서로 501 1층
맛 : ★★★★☆
가격 : 쌈야채정식 1인분 13000원, 기타 메뉴판 참고
영업시간 : 매일 24시간
기타 : 다양하고 신선한 쌈채소와 우렁이된장 맛있음. 주차공간 넉넉
익산 청담옥은 전라북도 익산에 출장갈 일이 생기는 바람에 갔다가, 점심식사를 하려고 찾았던 곳이었어요. 최근에 짬뽕이나 탕수육같이 중식을 자주 먹었던 터라, 담백하고 상큼한 한식이 좀 땡겨서.. 같이 출장 나갔던 동료분들과 청담옥을 찾아낸 뒤 별 고민 없이 도착하게 되었어요.
익산 청담옥의 외관입니다..! 일단 여기 청담옥 정문에도 24시간 영업합니다가 붙어있고, 포털에 노출되는 가게 이름도 청담옥24시인데, 포털 상 영업시간은 07시부터 21시더라구요..? 그치만 이런건 현장에서 나오는게 가장 중요하니까, 청담옥 정문에 붙어있는 것처럼 24시간 영업하는 걸로 알고 저는 24시간으로 적어뒀어요.
익산 청담옥의 내부 모습인데요, 정확하게 몇시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확실히 피크시간보다 좀 전에 갔었는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꽤 계셨어요. 근처에서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로 보였어요.
익산 청담옥 벽에 붙어있는 예쁜 문구... 구수한 가게이름과 메뉴에 비해 그렇지 못한 인테리어..(그렇지만 오히려 좋아.)
토닥토닥, 괜찮아. 네요. 익산 청담옥 내의 다른 벽에도 비슷한 형식의 문구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익산 청담옥에는 이렇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룸형식의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이렇게만 앉아도 거의 16명이 앉아서 독립된 공간에서 먹을 수 있으니... 익산 청담옥에서의 소규모 회식도 괜찮겠는데요..? 물론 근처에서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요.
익산 청담옥의 메뉴판은 총 세 장의 사진으로 구성했구요, 첫 장은 쌈야채 정식입니다. 기본 쌈야채정식은 1인당 13000원이구, 스페셜은 17000원이데요. 스페셜 쌈야채정식은 김치찌개 대신 등갈비김치찌개, 제육볶음 대신 흑돈제육볶음이 들어가는 정도의 차이라, 저는 사실 큰 의미를 못느껴서 일반 쌈야채정식으로 주문했어요. 총 3명이서 방문했기에 3인분을 주문했구요.
익산 청담옥 두번째 사진은 김치찌개와 두루치기, 그리고 콩나물국밥인데요, 단품메뉴들이니 혼자 청담옥에 방문했을 때 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
익산 청담옥, 마지막 메뉴판 사진입니당. 인기메뉴..? 쌈밥집에 돈가스와 뚝불이 인기메뉴에 와있는게 이해가 잘 안되긴 했지만.. 어쨌든 인기메뉴라네요. 전 안먹어봤어요. 돈가스는 만원이고, 뚝불은 9000원이었어요.
익산 청담옥 기본 반찬들인데요, 단촐한 듯 하면서도 있을거 다 있고 거기에 맛까지 괜찮았던 기억이 있었어요.
익산 청담옥에서 기억나는 것들 중 하나는 이 우렁이된장이었어요. 쌈밥집이라면 거의 다 있는 것이지만.. (일전에 올렸던 초원쌈밥 포스팅에서도 이 우렁이된장을 강조했던 기억이 있네요.) 여기 우렁이된장도 맛있었고, 밥이랑 이 된장만 있어도 사실 한그릇 뚝딱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이건 익산 청담옥의 신선한 쌈채소예요. 세명이서 먹기에 꽤 양이 많았어서 결국 다 못먹었고, 그래서 이게 리필이 가능한지 여부는 잘 모르겠네요.
익산 청담옥에서 쌈채소정식을 시키면 주는 제육볶음입니다. 고기가 큼직큼직하니 맛있어요. 제 기준에 양배추가 좀 필요 이상으로 많긴 했었지만, 그래도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어요. 저 위의 신선한 쌈채소에 강된장, 그리고 고기 한점과 양배추를 더하면 정말 쌈밥 그 자체.. 한그릇 뚝딱!!
익산 청담옥의 마지막 사진은 김치찌개랍니다..! 얼핏보면 상당히 묽은 김치찌개같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아래에 고기와 두부가 많이 깔려서 조금만 지나니 국물이 굉장히 얼큰해지더라구요..! 해장하기에도 참 괜찮은 곳 같았어요.
이쯤에서 익산 청담옥 포스팅은 마무리하고, 마지막 사진은 회사로 복귀하면서 들린 편의점 앞의 댕댕이 세마리! 아마 뒤에 늠름하게 앉아있는 아이가 어미인 것 같고, 앞의 두마리가 새끼 같았어요. 너무 귀여웠던... 잠시 멍하니 구경하다가 돌아왔어요.
아무튼, 익산 어양동이라는 곳에 쌈밥집 괜찮은 곳으로 청담옥 한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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