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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대전/충남대 맛집] 최진엽샤브샤브 - 가성비 최고 유성온천, 궁동 맛집

by 미소주니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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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열아홉번째 포스팅은 충남대 인근에 위치한 가성비 최고 맛집인 '최진엽샤브샤브'입니다!

저는 처음 방문한거긴 하지만 아마 충남대 학생이라면 거의 다 알지 않을까 하는 가게인데요, 그 이유는 가격도 워낙 저렴한데 퀄리티나 양이 그 가격에 비해 정말 좋기 때문이었어요!

보통 샤브샤브라고 하면 가격이 저렴한 음식은 아니잖아요? 물론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좀 큰 마음을 먹고 외식하러 나갈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닐까 해요.

근데 이곳 최진엽샤브샤브는 식비 한푼이 아쉬운 대학생들마저도 부담 없이 즐길수 있는 저렴한 가격대에 정말 괜찮은 음식이 나와 강하게 추천드릴 수 있을것같아요!

총평입니다!


가게명 : 최진엽등촌샤브샤브

위치 : 대전 충남대학교 정문 인근(궁동) / 대전 유성구 궁동로 18번길 40 2층

맛 : ★

가격 : 돼지등심샤브 6천원, 쇠고기샤브 7천원, 스페셜샤브(기본+피쉬볼+만두+치즈떡) + 2000원

영업시간 : 월~토 11:00 - 22:00 (14:00 - 16:30 브레이크타임)

기타 : 충남대 앞 슈퍼 가성비집, 사람 많음(피크시간대 웨이팅o)


평화로운 휴일 오후에 대전에 있는 갑천에 코스모스가 정말 예쁘게 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충남대학교 내부에 차를 대놓고 산책삼아 쭉 걸어보기로 했던 날이었어요.

충남대에서 나와서 갑천쪽으로 쭉 걸었는데, 태권브이 전시물 같은건 있었어도 코스모스는 코빼기도 안보이더라구요..? 알고보니 엑스포다리쪽에 코스모스가 폈다고,,, 그걸 찾아봤던 시점에서도 약 25~30분을 더 걸어야 나오는 거리라 그냥 포기하고 갑천코스모스는 내년에 보기로 하며... 다시 충남대로 돌아갔던 상황이었어요.

가는 와중에 저녁을 해결하고자 궁동에 진입! 얼마 걷지 않아 최진엽샤브샤브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최진엽샤브샤브
최진엽샤브샤브

외부에서 본 모습입니다!

간판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구조예요. 뭔가,, 간판에 초록색으로 이렇게 하는건 샤브샤브 가게들 특인가..? 싶었어요. 다른 브랜드들에서도 샤브샤브집들은 비슷비슷한 간판이나 외관 디자인을 하는것 같았어요.

암튼 가게 앞에서부터 돼지등심샤브에 칼국수까지 해서 1인분에 6천원이라고 써붙여놨길래, 에이.. 뭐 양이 엄청나게 작거나 아니면 추가적인 주문이 있겠지 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런거 일절 없습니다. 음료수같은걸 주문하지 않는 한 1인분에 저 가격이 맞아요.

최진엽샤브샤브
최진엽샤브샤브

계단 올라가는길에 있는 영업시간 안내입니다! 여기엔 최진엽등촌샤브샤브라고 써져있는데 상표권 소송 문제로 인해서 현재는 최진엽샤브샤브라는 이름으로 영업하신다고 붙어있었네요.

일요일은 휴무고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11시에서 밤 10시까지 영업하고, 브레이크타임이 오후 두시부터 네시 반까지네요..! 재료 소진시 조기마감이 되기도 하나봐요.

최진엽샤브샤브
최진엽샤브샤브

가게 안으로 쭉 들어와서 내부를 보면 대략 이런느낌..? 가게 내부사진을 잘 찍으려고 제일 안쪽자리에 앉았으니, 저 테이블들이 사실상 전부라고 보시면 될것같아요. 그래도 꽤 많은 손님을 수용할 수 있죠?

제가 갔을 때만 해도 사람이 저렇게 듬성듬성 있었는데, 나올 때쯤은 이미 꽉 차있었고 계단에서 웨이팅을 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기다리기 싫으신 분들은 피크시간대는 피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최진엽샤브샤브
최진엽샤브샤브

메뉴판! 몇번 썼다시피 돼지등심샤브가 6천원, 삼겹살샤브가 6500원, 쇠고기샤브가 7천원이네요. 스페셜은 샤브샤브(고기+버섯+야채+칼국수)에 피쉬볼+만두+치즈떡까지 들어가는 걸로 2천원씩 더 받고있구요.

전 피쉬볼 만두 치즈떡까진 필요없었고, 샤브샤브는 소고기지 하는 생각이 조금은 있는터라 쇠고기샤브로 주문했습니다! 추가사리는 주문 하나도 안했고 나중에 볶음밥 하나, 그리고 환타 하나 이렇게 주문했어요!

최진엽샤브샤브
최진엽샤브샤브

본 메뉴가 나오기에 앞서서, 이 가게만의 독특한 샐러드가 정말 인상깊었는데요, 

양상추 얇게 자른것에 기본 드레싱이라면 어느 곳에서나 맛볼 수 있는 평범하면서도 또 무난하게 맛있는 그런 샐러드였겠지만, 여기에서는 특별히 요거트 드레싱에 시리얼이 추가된 샐러드가 나왔어요!! 이게 진짜 별미예요. 이거 더 먹으려고 리필하시는 분들도 되게 많았고, 직원 중에 한 분은 이것만 계속 만들고 계시더라구요..ㅋㅋ 한 사람당 이거 한 그릇씩 나오는데, 다 비우고 더 먹을까 하다가 샤브샤브로 배를 채우기로 하며 포기했었어요.

배고픈 대학생의 입장이었다면,, 아마 몇번이고 리필해서 먹지 않았을까 싶어요.

최진엽샤브샤브
최진엽샤브샤브

기본 제공해주는 육수입니다! 파나 양파, 갖은 채소들이 이미 들어가있었어요.

최진엽샤브샤브
최진엽샤브샤브

거기에 제공해주는 이 채소들을,

최진엽샤브샤브
최진엽샤브샤브

냅다 때려넣기! 샤브샤브의 묘미죠. 평소에는 채소를 안드시는 분들도 이 샤브샤브에 들어간 채소는 드시는 경우가 많잖아요? 사실 전 그런 경우는 아니긴 하지만.. 유독 샤브샤브 육수에 푹 익은 채소가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최진엽샤브샤브
최진엽샤브샤브

채소가 좀 익어서 육수가 진해졌다 싶으면 추가하는 고기! 이 양은 주문한 고기(2인분)의 한 3분의 1정도 되는 양..? 조금씩 먹으려고 조금씩 담았는데 양 정말 많죠?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어요.

익은 고기를 쌈무에 올리고 채소들도 좀 얹어서 제공되는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면... 이맛에 샤브샤브 먹죠!

최진엽샤브샤브
최진엽샤브샤브

고기와 채소를 어느 정도 먹어서 육수가 자박해지면, 따로 주신 칼국수를 넣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저렴한 칼국수이니만큼 칼국수로 유명한 대전 여러 맛집들의 맛까지는 따라올 수 없었지만, 샤브샤브 육수에 살짝 담궜다 먹는 칼국수는 또 나름의 독특한 별미였어요.

최진엽샤브샤브
최진엽샤브샤브

칼국수까지 다 먹은 뒤에 주문한 볶음밥인데요, 이게 1인분 2500원치랍니다..! 다른 메뉴들만큼이나 푸짐하죠..!?

사실 이거 먹기 전에도 이미 배부를만큼 많이 먹었는데 그래도 리뷰 쓰려고 하니까 이것저것 다 먹어보자는 의미에서 볶음밥도 시켜봤던 거였어요. 볶음밥은 주문하면 직원분께서 만들어주시니 편하게 드실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여기까지가 충남대 가성비 맛집인 최진엽샤브샤브였습니다!! 유성온천역에 놀러오셨거나 충남대 학생이신 분들 중 저렴하면서도 맛있게 든든한 한끼 하실 분들은 최진엽샤브샤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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