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210번째 포스팅은 대전 신성동의 '음식이있는풍경'입니다!
언젠가 포스팅을 하면서 몇번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것 같은데요, 미소주니는 9월말 결혼을 앞두고 있답니다!ㅎㅎ 그래서 이래저래 준비할 것들이 많은데요, 이 날은 웨딩촬영을 위한 드레스를 고르는 날이었어요.
오전에 한시간정도 드레스를 골랐다가 예비신부, 예비장모님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갔던 곳이 대전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이었어요. 알고 갔었으나, 예약을 하지 못해서 작은 테이블에 앉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식당이었답니다.그럼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음식이있는풍경
위치 : 대전 유성구 신성로 69
맛 : ★★★★★
가격 : 런치코스 30,000원, 디너코스 34,000원~, 파스타 23,000원~
영업시간 : 평일 11:30~22:00, 주말 12:00~22:00
기타 : 깔끔하고 정갈한 가게,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안심식당, 가격대 좀 있으나 충분히 즐길만한 곳, 인근 노상 주차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은 미리 알고간 가게이긴 하지만, 언제 도착할지 몰라 예약을 따로 하지는 못했어요.
그러다보니 남은 테이블이 몇개 없었고, 3인치고는 작은 테이블을 쓰긴 했었지만 큰 문제는 없긴 했었네요. 평일이었음에도 거의 만석 가까운 테이블이 되니, 예약을 하고 가시는걸 권장드립니다!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은 그 이름에 걸맞게도 아담하지만 예쁜 정원을 두고있었어요. 숲 배경으로 간단한 사진정도 찍기에 좋은 정도의 공간이었네요..ㅎㅎ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은 그런 정원과는 또 대비되게, 깔끔한 집 형태의 건물을 가게로 사용하고 있었어요. 마당이 있는것 같으니, 기존에 주택으로 살던 곳을 개조한 것일까요..?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의 내부는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사진이 카운터가 있는 쪽이고, 테이블 몇개를 두고 있었어요. 제가 앉은 쪽은 가게입구쪽 공간이었는데, 비슷한 분위기에 테이블이 한 예닐곱개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은 이렇게 나름 느낌있는(?) 그림들도 걸어둬서, 분위기가 괜찮았어요.
전체적으로 노란 계열의 벽지를 쓰고있어서 노란색으로 사진이 자동 색보정이 된다는건 단점아닌 단점..ㅎㅎ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에서 저희는 1인 3만원짜리 코스메뉴를 시키기로 했구요, 단품메뉴도 주문할 수 있는것 같았네요. 오늘은 각설하고, 메뉴사진이 많기때문에 바로 메뉴 설명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우선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에서는 이렇게 나이프와 포크, 스푼을 정갈하게 배치해두고 있더라구요. 여기부터가 이미 합격점이었어요. 사실 대단한 노력이 드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디테일을 챙기는 가게가 저는 정말 좋더라구요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의 코스에서 가장 먼저나왔던 식전빵입니다! 메뉴에는 식전빵+이즈니버터+말돈소금이라고 나와 있네요. 빵에 버터를 발라먹는걸 썩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분위기있는 곳에 왔으니까(?)
요렇게 소심하게나마 버터를 발라서 먹어봤어요ㅎㅎㅎ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의 식전빵은 생각할 수 있는 그 맛이고, 달리 특별한 건 없었네요.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에서 두 번째로 나온 음식은 바로 이것들인데요,
카르파치오, 도피 누아즈, 비키니 샌드위치라고 합니다! 어려운 이탈리아말을 쓰고 있지만, 대충 우리말로 음식을 표현하자면, 야채를 곁들인 하몽, 겹겹이 튀긴 감자, 샌드위치 정도라고 보시면 될것같아요 ㅎㅎ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의 카르파치오라는 음식은, 이렇게 제공된 고기에 야채를 싸서 드시면 되는데요, 짭짤한 식감에 채소들의 풍미가 잘 어울려서, 시작부터 되게 만족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의 도피 누아즈라는 음식인데요, 위에서도 적었지만 겹겹이 튀긴 감자라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이런 음식을 사실 처음 먹어봤는데요, 감자튀김의 그 담백한 감자맛도 나지만, 여러 겹으로 있다 보니 식감 자체도 굉장히 독특하고 좋더라구요. 다른 음식들도 맛있었는데 이 요리가 제일 신선하게 다가와서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의 비키니 샌드위치인데요, 바삭하게 구운 빵이랑 내부의 치즈(였던가) 등 재료들이 정말 잘 어울려서, 이거만 있어도 식사든 커피든 다 할수 있을것같은 맛이었네요. 분명히 이걸 먹으면서 아, 이렇게 적어야겠다..! 하고 생각해둔 멘트가 있었는데, 어언 한달 전 일이라... 다 까먹어버렸네요.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의 파스타메뉴에서 저희는 허브 토마토, 봉골레, 동해 파스타 이렇게 세 가지를 시켰어요.(추가요금은 다소 감수) 사진은 동해 파스타인데요, 새우랑 문어가 통으로 올라가있어서 동해라는 이름을 쓰신 것 같아요.
파스타에 여러 재료를 먹어봤지만, 문어는 또 처음인데, 겉이 살짝 튀기듯이 익어진게 식감도 너무 좋고, 파스타 자체의 해산물 향도 한껏 더해주는 느낌이었어요.(아래의 토마토파스타 스포는 못보신걸로)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의 허브 토마토 파스타입니다! 나머지 두개가 해산물파스타긴 하지만, 예비신부와 예비 장모님께서 고르신 메뉴고,, 해산물에 비교적 약한 저는 가장 무난무난한 토마토파스타를 골랐네요ㅎㅎ
맛이 없을수가 없는 토마토파스타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양도 되게 많고 맛도 깊어서 또 먹고싶은 파스타 중에 하나로 등극했네요.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의 봉골레파스타구요, 봉골레파스타 답게 조개들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네요.(사진상 잘은 안보이지만 밑에도 깔려있음)
봉골레파스타는 토마토파스타나 미트스파게티(..!!)와 더불어 제가 아무 거리낌없이 먹을 수 있는 몇안되는 파스타 중 하나인데, 여기 봉골레 또한 괜찮았어요.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에서 코스메뉴를 주문하면, 후식과 차까지도 완벽하게 나오는데요, 아이스크림이 기본으로 나오고, 여기에 차를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선택했어요.
아이스크림에는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연두와 노랑 사이의 색깔을 내는 기름을 뭐라뭐라 설명하시면서 얹어주셨는데요, 처음에는 기름을 직접 먹는다는 생각에 다소 거부감이 있었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새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던 것 같아요.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은 이름때문인가, 사진 위주의 포스팅이 되었네요. 사실 이태리음식을 막 즐기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잘 아는것도 아니기에.. 설명을 하는게 '맛있다', '풍미가 있다'정도밖에 안되는 것이 제 한계.. 그치만 사진으로나마 신성동 맛집 음식이있는풍경이 어떤 요리를 하는 곳인지 충분히 아실 수 있게 해드리고 싶었네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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