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201번째 포스팅은 춘천 남춘천역 인근에 위치한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입니다!
미소주니는 국내여행을 갈 때 항상 그 지역의 번화가에 숙소를 잡고 저녁에 반주를 하면서 그 지역의 분위기를 즐기는데요, 이번 춘천여행은 남춘천역 인근의 숙소를 잡고 이곳 근처를 보는 것으로 정했답니다.
그렇게 방문한 곡이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이에요. 느린마을양조장은 막걸리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막걸리 프랜차이즈인데요, 개인적으로는 고향에서 포차 알바를 할때 종종 방문했던 가게라 친숙함이 있었던 것 같아요.
총평으로 시작합니다!
가게명 :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
위치 : 강원 춘천시 춘천로44번길 4 1층
맛 : ★★★★☆(아래에 적겠지만 볶음김치 이슈만 없었어도 5개)
가격 : 안주류 주로 2만원대, 막걸리 만원 근처(가격이 저렴하진 않음)
영업시간 : 매일 17:00~익일 01:00, 격주 일요일 휴무
기타 : 가격대가 좀 있는 가게, 음식 맛은 어느정도 보증, 막걸리는 일품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은 숙소에서 걸어서 약 1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3.1절 연휴에 미소주니는 춘천여행을 갔었는데, 한동안 따뜻하다가 이날따라 엄청나게 춥더라구요..? 기억하시는분은 기억하시겠지만, 이번 삼일절은 정말 추운 삼일절로 남을 것 같네요.. 아무튼 그 추위를 뚫고 숙소에서 걸어서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까지 찾아갔어요.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의 외관입니다! 새로지은것같은 깨끗한 건물에 깔끔한 폰트로 간판을 만들어뒀네요.
의외로 사람이 제법 많이 있었는데요, 인근에 아파트가 있다보니 거기 거주민 분들이실지.. 아니면 저처럼 놀러온 관광객 분들이실지 감이 잘 안잡히긴 했네요.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의 입구 앞에 붙어있는 현수막인데요, 무아스파탐 막걸리 무한리필 행사를 하고 있네요. 2시간동안이면 시간은 충분한 것 같고.. 인당 12000원인데, 한 사람당 한 통 이상의 막걸리를 먹는다면, 충분히 가성비가 괜찮은 것 같아요.(저는 가볍게 반주만 할 계획이라 안함)
총선 기간이라 그런가.. 사진에서 안나온 바로 왼쪽이 지역구에 출마하시는 한 국회의원 후보분의 선거사무소더라구요ㅎㅎㅎ사진에 안나오게 하려고 꽤나 신경썼네요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 앞에는 이렇게.. 인테리어용 장식이 있었는데, 이게 뭘까요? 막걸리를 담는 뭐 그런 도구일까요..? 사실 잘 모르긴했는데, 약간 전통적인 느낌도 나면서 괜찮았어요.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의 메뉴판인데요, 가게 외부에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어(물론 테이블에도 있음) 미리 올려봐요. 기본적으로 느린마을양조장 체인점들은 안주의 가격대가 제법 있는 편이에요.
대표적인 안주만 꼽아보면, 모듬부침개 33,000원, 수육 33,000원, 두부김치+수육 25,000원, 해물파전 23,000원, 김치전 20,000원, 곱도리탕 33,000원 등이네요.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술안주 하나에 2~3만원씩 주기에는 아직 조금은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죠..??ㅎㅎ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의 주류메뉴구요, 여러가지가 있지만 다 필요없고 느린마을 막걸리가 가장 잘나가면서도 또 유명하죠. 병(1000ml, 6%)당 만원! 느린마을양조장 체인점은 막걸리를 신맛, 단맛, 탄산 정도 등에 따라 봄~겨울의 4가지 컨셉으로 막걸리를 내는데요, 기호에 따라 시켜드시면 되겠네요. 저는 봄 하나 가을하나 주문했었던 것 같네요.
안주도 그렇고 막걸리도 그렇고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미소주니는 점심에 닭갈비를 먹고 남이섬을 한참 걸어 배가고픈 상태이기도 했고, 어차피 여행 온거기도 하고, 이래본들 몇만원 차이이니.. 화끈하게 시켜먹자고 합의?하고, 두부김치+수육 하나와 김치전, 그리고 막걸리 이렇게 주문했네요. 호기롭게 주문하고 다 못먹긴 했지만요ㅎㅎ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의 내부는 두장의 사진으로 준비했는데요, 사람이 많다보니 카메라가 위를 향하고.. 그래서 제대로 안담긴 느낌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게 내부가 어떤지정도는 알 수 있을것같으니..그냥 올립니당.
대략 이런 느낌..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은 술집 느낌도 나면서 약간의 카페 감성도 있는, 깔끔하고 밝은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어요. 미소주니는 두명이서 방문했기에 작은 2인 테이블을 안내받았는데, 안주를 두개나 시킬거라고 말을 했었더라면 넓은 테이블을 주셨을까요.. 안주를 놓을 자리가 없더라구요.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의 테이블 위에 있던 메뉴판입니다! 내용은 밖에 있는, 아까 올렸던 사진과 동일합니다. 그냥 메뉴판이 이뻐서 하나 찍어봤어요.
안주가 나오기 전에, 기본 과자(특별할게 없어서 따로 찍진 않았네요)와 막걸리가 먼저 나왔어요.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을 포함한 느린마을양조장의 막걸리는 저런 식으로, 흔히 옛날에 과일소주를 주문하면 나오는 그런 용기에 술이 나오는데요, 잘 섞어서 드셔야합니다!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에서의 건배를 시작으로, 오늘 여행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저녁식사를 시작했어요.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의 김치전인데요, 가격이 있는만큼 재료가 푸짐하고 양도 꽤 많아요. 가벼운 요기를 하고 오셨다거나 하면 이거 하나만으로도 2인 안주는 충분히 될것같은 느낌이네요.
다만,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의 김치전에는 새우가 들어간다는점! 새우를 못먹는 저는 따로따로 분리하느라 애를 먹었네요. 보통 김치전에 새우가 들어가진 않으니 주문한 것이었다만.. 뭐 이건 특별히 문제될건 아니네요.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의 김치전은, 사진처럼 살짝살짝 탄 부분도 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바삭하면서도 담백한 게 정말 괜찮았어요. 충분히 훌륭하다는 소리를 들을 만한 김치전.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의 두부김치+수육입니다! 김치전을 한창 먹고 있으니 나왔네요. 압도적인 비주얼.. 이렇게만 보면 가성비마저도 썩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두부김치도, 수육도 맛없없 메뉴죠..? 약간 상상이 가능한 그런 맛이 났어요. 수육이 조금 얇다는게 단점이긴 한데, 오히려 두부 하나에 김치 한젓가락, 그리고 수육한점 올려서 한번에 먹기에 딱 좋은 사이즈라고도 보이네요.
음식 맛도 괜찮고 다 문제없었는데, 한가지 걸렸던점이 이곳 볶음김치였어요. 원래 이런맛이 나게끔 만든건지 아니면 실수한건지는 모르겠는데 볶음김치에 미묘하게 탄맛이 섞여있더라구요..? 못먹을정도는 전혀 아니었는데 살짝 불편한 느낌은 있었던 것 같아요. 이것만 아니었으면 제 기준 별점 다섯개짜리 맛집인데,, 여기서 하나 까여서 네개정도..
모 그래도.. 음식 전체의 맛을 해칠정도는 아니었고, 요렇게 두부+김치+수육을 더하면 환상의 궁합이죠..? 막걸리의 근본 안주기도 하구요.
이렇게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에서의 식사를 마무리했는데, 호기롭게 안주를 두개나 시켰지만, 결국 다 못먹고.. 막걸리도 두통 시켰는데 한통 반정도 마신것같아요. 무한리필 안하길 잘했다... 결코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2인에 안주 두개는 많아요! 3인에 두개 정도가 적당해보이고, 두명이서 방문했을때는 가장 선호되는것 하나만 주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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