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대망의 200번째 포스팅은 가평군의 남이섬선착장 인근에 있는 '자연숯불닭갈비'입니다!
미소주니는 지난 3월 첫째주 짧은 주말 연휴를 타고 춘천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 첫번째 코스가 바로 가평군의 남이섬이었어요.
차를 사고 난 뒤부터 어딘가 놀러갈 때 항상 먼저 신경쓰이는 것이 주차문제였는데, 그래서 주차장을 여행지만큼이나 열심히 찾아보곤 하는 편이에요. 이번 여행도 마찬가지였고, 첫 코스인 남이섬 입구의 주차 겸 점심식사용으로 찾은 곳이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였네요. 총평으로 시작합니다!
가게명 : 자연숯불닭갈비
위치 :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07-10 1-2층
맛 : ★★★★☆
가격 : 닭갈비 1인분 15,000원, 막국수 25,000원
영업시간 : 평일 09:00~19:00, 주말 09:00~20:00
기타 : 식사하면 남이섬 다녀올동안 무료주차 가능, 음식 자체의 가성비가 그렇게 좋지는 않음(그래도 맛있음)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를 소개하기 이전에, 이번 여행에 대해 간단하게 얘기를 드리자면.. 큰 뜻 없이 연휴니까 강원도나 놀러가자! 하고 출발하게 된 여행이었구, 그 당시 일이 너무 바빠서 제대로된 계획을 거의 못짜고 갔던것같아요..ㅎㅎ
남이섬 갔다가, 강촌레일파크 탔다가, 춘천시내에서 저녁 먹고.. 다음날에 삼악산케이블카를 타고 청평사를 갔다온 뒤 복귀할 계획이었으나.. 실제로 이룬건 남이섬 하나였다는.. 계획대비 실행률이 가장 작았던 여행이기도 했네요.
남이섬까지 가는 길에 주유 겸 들렀던 휴게소고, 휴게소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간판에는 맥도날드까지 있는 휴게소였는데, 실제로 맥도날드가 보이지는 않았고..
기억하시는분은 기억하시겠지만 이번 3.1절을 즈음해서 엄청난 추위가 왔었거든요? 그래서 진짜 오들오들 떨면서 핫도그 하나 먹고 다시 차에 탔던 것 같아요.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의 외관입니다! 힘겹지만 도착하긴 했어요.
강원도를 갈 때, 두번다시 하지는 말아야겠다는게 대전에서 동서울까지 간 뒤 동서울에서 강원도를 가는 도로를 타는 것... 연휴이기도 했지만, 차가 그렇게까지 막힐줄은 몰랐어요. 오는 길은 그러진 않았지만... 와 서울이다!하고서부터, 남이섬 인근에 도착하기까지 두시간이 넘게 걸린것같네요. 총 운전시간은 거의 여섯시간....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의 주차장이구요, 위에서도 적었지만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에서 식사를 하시면 남이섬을 다녀오시는동안 주차를 무료로 할수가 있어요! 남이섬 공영주차장은 주차비가 하루 6천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사실 큰금액은 아니지만, 불필요하게 나간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죠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의 내부입니다! 대전에서 무려 아홉시정도에 출발했지만.. 정체이슈로 인해 여기 도착했을때는 세시가 넘었던 것 같고, 점심 영업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는 분위기였어요.(직원분이 식사를 하고 계셨거든요)
그치만 브레이크타임이 없는 가게다보니 딱히 불친절하다거나 그런거 전혀 없이 잘 맞아주셨어요.
내부는 전체적으로는 분식집 테이블 느낌인데, 꽤나 넓어서 웨이팅을 할일이 잘 생기지는 않을 것 같네요.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의 메뉴판입니다! 멀리서 찍어서 각도가 좀 꺾이긴 했는데, 그래도 사진 자체는 알아보기 쉽게 잘 나왔네요.
철판닭갈비와 간장닭갈비가 1인분에 15,000원이고, 쟁반막국수가 25,000원, 일반막국수(냉면처럼 나오는건가봐요)가 9,000원, 볶음밥이 4,000원이네요.
저는 두명이서 방문했고, 깔끔하게 철판닭갈비 2인분만 시켰어요.(후에 볶음밥 1인분 추가하긴함)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는 제가 들어왔던 쪽의 입구도 있는데, 반대쪽으로도 있더라구요. 남이선 선착장방향으로 들어오면 2층이고, 여기로 들어오면 1층인 구조네요. 약간 작년에 태안 꽃지쪽에 놀러갔을 때 갔던 식당 느낌이 나네요.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의 2층쪽 입구로 들어오면 요런 공간이 또 있구요. 회식하기 딱좋겠다.
배경설명은 이정도로 하고,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의 기본 상차림입니다! 닭갈비를 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네요. 김치와 쌈채소들.. 그리고 콩나물 정도.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의 닭갈비를 시키면 이렇게 나오구요, 닭고기 조금에 야채가 많다는 느낌을 지울수없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건강해보이는 사진이다 그쵸..?
위에 사진에서 같이 나왔던 채소들이 숨이 죽으니, 고기가 좀 더 많아보이는 효과가 생겼네요ㅎㅎ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에서는 직원분께서 기본적으로 닭갈비를 구워주시긴 하지만, 계속 저어줘야 되기는 했어요. 어렵지는 않구요.
어느 닭갈비에나 떡은 들어가있죠..?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도 마찬가지구요, 특별할것 없는 그냥 떡볶이 떡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고기를 먹기 시작하면 떡에 손이 안갈것같아서 가장 먼저 하나 먹어봤어요.
떡사리는 양념이 적당히 배어들어서 나름 괜찮았네요.
적당하게 익은 닭갈비를 한점 먼저 먹어보면서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에서의 본격적인 식사 시작이었어요. 막 춘천닭갈비 춘천닭갈비 그렇게 유명한데,, 사실 왜 이게 그렇게까지 유명한지는 모르겠다..? 싶은 정도의 맛이었어요. 하지만 닭갈비도 맛없없 메뉴중 하나로서, 그냥 대충 먹어도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도시에 유행하는 닭갈비 프랜차이즈들(이름을 굳이 언급하진 않겠지만)보다는 비교적 나은 정도의 느낌.
빠질 수 없죠..? 삼겹살도 상추쌈이지만, 닭갈비도 삼겹살 못지않게 쌈장과 싸먹는 상추쌈이 맛있답니다!
닭갈비를 먹으면 볶음밥은 국룰이죠..?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의 볶음밥은 1공기에 4000원이고, 주문하면 이렇게 닭갈비양념과 김,밥 등등을 직원분께서 볶아주세요.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의 볶음밥 한공기구요, 사진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양이 결코 적지 않아요. 이미 닭갈비를 어느정도 드신 상태일거기 때문에, 볶음밥은 한공기 정도만 주문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요약하면 n명 방문시 닭갈비 n인분, 볶음밥은 n/2인분.. 정도면 되지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진만 봐도 맛있어보이는 볶음밥을 한숟가락 하면서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에서의 식사를 마무리했어요.
사실 이런 유명한 관광지 인근의 식당은 보통 바가지를 많이 씌우기로 유명하고, 또 불친절하기로도 유명하잖아요. 근데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는,, 일단 불친절함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친절함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가성비 문제는.. 이날 갔었을때까지는 전혀 불만이 없을 정도로 괜찮았네요. 싼맛에 먹는다고는 못해도,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면서 주차문제까지 해결하니 나쁘지 않은 느낌ㅎㅎ(다음날 춘천 닭갈비거리에서 찐 춘천닭갈비를 먹고 그 괜찮음이 아주 약간 깨지긴 했지만)
꾸준하게 제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아마 검색으로 방문하신 분들이 대부분일것같긴 하네요) 이번 포스팅부터 글씨들에 색감을 좀 넣어봤어요. 다른 이유는 없고.. 이 여행 가기 직전에 휴대폰을 무려 갤럭시24 울트라로 바꿨기 때문..! 한창 공부를 하던 2019년에 휴대폰을 노트10+으로 바꾸고 거의 5년만인것 같네요. 사진도 잘나오는김에 블로그도 좀더 신경을 써볼까하는 그런 소소한 마음가짐이랄까요 하하하
아무튼 여기까지가 남이섬 맛집 자연숯불닭갈비 리뷰 포스팅이었습니다~!
'전국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닭갈비 맛집] 우미닭갈비 - 근본있는 전통 춘천닭갈비 맛집! (3) | 2024.04.01 |
---|---|
[춘천/남춘천역 맛집] 느린마을양조장 남춘천역점 - 원탑 막걸리 전문점! (4) | 2024.03.22 |
[서울/중앙대 가성비 맛집] 사과나무 왕돈까스 - 미친 가성비의 중앙대 앞 돈가스 맛집! (6) | 2024.03.17 |
[세종/금남면 맛집] 해뜨는집 - 가정집을 개조한것같은 숨겨진 금남면 돈가스집! (3) | 2024.03.13 |
[세종/어진동 맛집] 오복반점 - 다양한 컨셉의 퓨전 중화요리 맛집! (3) | 2024.02.26 |
댓글